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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번역) 스쿠페스 이벤트 스토리 「다정한 오니와 모두 사이좋게」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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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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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0 04:30:45
코토리
얘들아, 잠깐 시간 괜찮아?
이번 절분 때문에 좀 얘기할 게 있는데…….
호노카
응, 뭔데뭔데?
혹시, 절분에 라이브 예정이라도 잡혔어?
코토리
그게…… 라이브는 아니고,
그 날 너희들의 손을 빌리고 싶달까…….
우미
저희들 손을……? 무슨 일인가요?
에리
코토리, 우리들이 설명할게.
학교 근처에 유치원이 있는 거, 다들 알고 있지?
하나요
응, 물론♪
장을 보러 나갈 때마다 그 앞을 지나가니까.
노조미
그 유치원, 절분에는 매년 콩뿌리기를 하는데…….
올해는 좀 다른 절분 이벤트를 하고 싶어한다 안카나.
에리
그래서, 우리들 µ's가 절분 이벤트를 도와줄 수 있겠냐고 아까 이사장님을 통해서 상담을 했어.
호노카
절분 이벤트라~!
아하핫♪ 그립네.
매년 그 날이 되면, 콩 던지기같은 걸 했었지~.
하나요
콩 던지기가 끝나면, 나잇수만큼 콩을 먹지?
어렸을 적엔 신경 안 쓰고, 실컷 먹었지만…….
린
맞아맞아♪
절분 콩에는 딱히 간도 안 되어있는데, 다같이 먹으니 맛있게 느껴지지~♪
니코
네네. 추억 얘기는 그쯤 하고,
도와주는 건 딱히 상관없는데……
그래서 절분 이벤트란 건 구체적으로 어떤 걸 하는건데?
코토리
콩 던지기가 끝나면, 절분 도시락을 다같이 먹고…….
그리고나서, 우리들이 와 준다면 미니 라이브도 해 줬으면 한대.
에리
어때?
억지로 하라고는 안 하겠지만…….
호노카
당연히, 할래!
재밌을 것 같으니깐♪
린
콩 던지기면, 오니 역할이 필요하지?
그렇다면, 린이 오니 역할을 하겠다냐! 캬오~!
하나요
린 쨩.
그거, 오니가 아니라 사자인 것 같아…….
코토리
후훗♪ 다행이다~♪
그럼 다들 잘 부탁…….
코토리
어라, 왜 그래 에리 쨩?
뭔가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인데….
에리
아니, 그냥.
절분 도시락 내용물이… 그게…… 좀…….
호노카
응?
뭔가 신경쓰이는 거라도 있어?
에리
절분에 먹는 음식 하면, 에호마키잖아?
그게…… 그…….
노조미
아, 에리치는 김 못 먹었제.
에리
유치원 애들 앞에서 편식할 수는 없잖아?
그래서, 그 전에 먹을 수 있게 좀 바뀌어야 하는데…….
노조미
그캐도, 억지로 먹었다가 메스꺼워지면, 본말전도 아니가?
호노카
앗!
그러면 내가 에리 쨩 몫까지 먹을까?
우미
……호노카는 그냥 에호마키를 먹고 싶을 뿐인거죠?
호노카
그, 그렇지 않거든!
마키
…….
하나요
마키 쨩?
마키
엣?
앗, 미안. 잠깐 생각좀 하느라……
하나요
걱정되는 거라도?
혹시 마키 쨩도, 김을 못 먹어?
마키
아니……. 미니라이브 곡으로 어느게 좋을까, 싶어서.
니코
이번에는 유치원 애들을 위한 거니까, 신나는 곡이면 좋겠네♪
이제부터 다같이 고민해 보자.
마키
……그러자.
나도, 이미지가 어울릴만한 구절을 몇 개 생각해 둘게.
호노카
그렇게 됐으니까,
절분 이벤트를 위해, 힘내자!
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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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누구는 브로콜리 못 먹고, 누구는 또 김 못 먹고
3학년들 식성 왤케 귀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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