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물장판 처음 봤는데 조금 늦어서 영화 시작하고 5분? 10분? 쯤 뒤에 들어간 물붕이임
개뛰어들갓는데 누가 내 자리에 앉아있는거야 그래서 물음표 찍고 있다가 비켜달라 해서 앉았지 근데 내자리 옆옆에 이상한 아조씨 한분께서 ㅈㄴ 이상한 소리내더라 무슨 소린지 모르겠음 팝콘 처먹으면서 쿸쿸대는 소리났다 ㄹㅇ 근데 멈추질 않길래 원래 내자리 앉아 계시던 분이 왜 내자리에 앉아 있었는지 알게됬음 아마 그사람 바로 옆자리거나 그랬겠지 나 때문에 아조씨 옆에 앉게 된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했고 나도 시끄러워서 조금 있다가 앞에 빈 좌석으로 내려감
근데 내려가서도 개고통이었던게 만약 봤던 물붕이 있으면 알거임
이 시발 ㅈ같은 꼬맹이년들이 개떠드노 ㅅㅂ 그냥 꺼지지 왜 와서 ㅈㄹ을 아주 그냥 감정선 오지게 끊어먹네 진짜 순간순간 개잘끊어먹음 그냥 영화감독이야 ㄷㄷ; 안그래도 늦어서 포토세션 놓쳐서 기분 거지같았는데 덕분에 진심으로 개빡텐 갈뻔 ㄹㅇ 심지어 발 쳐올리고 보더라 심지어 여자들이라 목소리도 오지게 높고 귀에 아주 쏙쏙 박히더라 아 진짜 개짜증났다 물장판이라서 그럴 새끼들이 아니고 다른 영화보러가도 저 지랄할 놈들임 ㅅㅂ 심지어 발도 앞 좌석에 올리고 보더라 그냥 개념이 없음 시발 그래도 나름 재밌어서 보겠거니 하고 그냥 참았는데 마지막에 노래 안끝났는데 나가는거 보고 나가서 뒤통수 개쌔게 때리고 싶었음 진짜;;
저 새끼들한테 고마운건 딱 하나임 한번 더 보러 갈 계기를 만들어 준거 ㅇㅇ 어차피 갈거였지만 덕분에 다음번엔 존나 집중해서 볼듯
노래는 개좋더라 ㅇㅇ 빌립어겐부터 그냥 지렸다; 핍쓰때 의상 진심 기대됨
끝으로
시발 내가 포켓몬 극장판 보러 갔을때도 이런 새끼들은 없었어 망할 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