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럽뽕은 최대로였음. 솔직히 보쿠히카 럽뽕 개쩐건 맞는데 그건 곡도 좋고 파이널 보정받고 해서 상황 자체가 개쩔게 만들어져서 레전드 곡이 되어버린거고
영화 자체의 럽뽕으로만 보면 물장판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절대 보쿠히카 폄하하는게 아님. 충분히 럽뽕 오졌고 보쿠히카도 레전드 오브 레전드라 생각함.
단 뮤장판은 럽뽕을 보쿠히카에 치사량으로 꼴아박았으면 이번엔 전체적으로 뿌려놔서 좀 체감상 덜한거라 생각함.
일단 작화가 오짐. 얘네가 전체적인 퀄이 좋은건 아니고 작붕이 없던것도 아니긴 했는데 선택과 집중을 오지게 잘함. 개그씬이나 일상씬에 힘을 덜주고 시리어스랑 라이브때 모든 힘을 꼴아박은것같다. 아직도 마리 작화 퀄리티를 잊지못함. 진짜... 빌립어겐도 그렇고 홉스텝도 그렇고 라이브작화에 혼을 쏟은느낌. 단 그 화면 절반 짤려서 나온 몽타주랑 3학년 첫만남때 그 계단올라가는건 조금 별로였음. 그거 빼면 연출도 꽤나 괜찮다고 생각함.
가장 럽뽕 오졌던 부분은 OTNR 무대만들때 일으키자, 기적을!(라이브 전에 트는거)인줄알고 크으 역시 갓브금했는데 기적, 빛나다.가 나와버려서 진짜 와....이 씨발련들 작정했구나 싶었음.
영화 보면서 좋았던점 몇개 추가로 쓰고 그냥 럽뽕에 취해서 ss하나 갈겨오고싶다.
1. 치카의 머리핀 변화.(3잎-이탈리아-4잎)
2. 홉 스톱 논스톱에서 후렴구에서 도키메키 러너즈와 비슷한 음절(개인적으로 오마쥬같다고 생각함)
3. 이건 진짜 개인적인건데 개인적으로 브라멜로 해뜨기 직전에 돈나토키 멜로디가 비슷하다고 생각함. 이건 그냥 우연의 일치같긴한데 그냥 떠올라서 좋았어 아무튼 좋았음
4. 논스톱 끝나고 마리 엄마한테 1,2학년은 당당하게 저 잘했죠! 이래도 인정 안할겁니까!하고 미소짓는데 3학년은 화난것같은 표정으로 이제 알겠냐 ㅆㅂ년아!라고 말하는것같은 표정묘사. 되게 세세한 설정고증같아 좋았음.
5. 루비가 너무 애같이 묘사된데에 반해 나이대에 맞는 리아의 심리묘사. 이건 진짜 좋은것 같음. 고1한테 있을법한 심리묘사를 있을법하게 묘사한게 되게 좋았다.
6. 아쿠아의 다양한 헤어스타일
7.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샤이니탕의 비쥬얼
8. 엑스트라에 힘 ㅈㄴ줬네 진짜 엑스트라에 힘 안주면 작붕이라고 주연만 작화 좋게뽑는다 욕먹을것같아 그런가. 아님 그냥 작감 취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