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당시 럽라가 사회현상이 될만큼 핫했고
럽장 개봉시기엔 아예 이렇다할
경쟁작조차 없는 상황이었어.
심지어 지금은 흥한 옆동네들? 도
그 당시엔 이렇다할 뭔가가 없었던 시기라
장르 내에서도 독주하다시피 했어.
한국은 씹덕계에서 공공의 적 취급이었어도
어쨌든 온갖 관심을 끌고있던 존재라
기웃거려본 놈들도 많았고.
그런 현상의 신선함(?)때문에 유입된 놈들도
많았던 시기라 보면 됨
속된말로 인기있어서 인기있고
인기가 인기를 부르는 그런 상태였어.
근데 적어도 물장은 이런 효과를 보기에
좋은 상황은 못됨. 사회현상은 이미 뮤즈가 일으켜 봤고
팬덤은 파이널 여파로 쪼그라들었고
그때의 신선함은 지금은 식상함이 되다시피 했어.
기본 포맷은 뮤즈때부터 이어져온 거니까.
게다가 유입도 그때만큼 원활하게 할만한 환경이 못됨.
전작과 비교는 패시브고
전작 자체가 하나의 장벽이 되고 있고
올지 안올지도 모를 파이널이란 시한폭탄에
애니쪽 시장은 그 시절보다 약하지
게임이라곤 다 낡은 슼페 그대로에
스쿠스타는 나오지도 않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르 자체에서의 인기는 여전히 탑급이고
실제로 실적도 괜찮게 나오고 있어
툭까놓고 전작의 후광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도쿄돔 채우고 홍백나가는건 아무나 못하지
그럼에도 럽장 시절의 그 전설을 다시한번...
이라기엔 상황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생각함
심지어 이건 아쿠아가 노력한다고 쉽게 뒤집을 수 없는
사람들의 인식문제나 외부적 요인이 큰 거라
안타까운 부분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