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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압) 3박4일 누마즈여행 후기 1일차
글쓴이
キセキヒカ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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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95881
  • 2019-02-10 12:10:00
 

여행 계획 자체가 좀 즉흥적으로 세워진거라 준비가 많이 미흡했음.

그냥 무작정 '일본에 가면 하고싶은거 해보고, 가보고싶은곳 가보자' 라는 마인드였던거 같다.

근데 지금 돌아보면... 이런 마인드 제법 나쁘지 않아.

02월04일 AM 09시, 지방물붕이는 대구공항을 이용해준다.

돈은 46000엔 챙겨갔다.

누마즈에 머무는건 3박4일인데, 도쿄에 머무는 일정까지 하면 총 6박7일이라 이 정도 챙겨갔음.

사진에 2천엔 지폐도 보이는데 이건 나중에 일화가 하나 있다.

비행기 창 밖을 보니까 저 멀리에 산이 하나 보이더라.

저게 후지산이겠지?

도쿄역에서 친구 만나고, 빌려준다던 자전거 받아들고서 곧바로 누마즈가는 도카이도본선 타러 올라옴

운이 좋아서 도카이도본선 누마즈 직행을 탈 수 있었다.

아타미서 갈아타는 수고를 안해도 되니까 좋았음.

그래도 2시간 넘게 타야하는건 변함없긴 하지만, 창 밖으로 일본 특유의 풍경이 지나가는걸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

'다음은 누마즈' 나오는데, 이 때 까지도 내가 누마즈 온게 믿기지 않았음.

이 전철 문 너머가 누마즈 풍경이고, 한걸음만 내딛으면 누마즈땅인데 실감이 전혀 안나더라고.

그냥 난 평생 누못찐일줄 알았는데 이렇게 여기 와 있다는게 맏어지지 않았음.

다들 찍는 그거.
사실 전철 내리자마자 이게 없어서 찾느라 조금 헤맸음.

개찰구 가는 길에 럽라있으니까 조금씩 실감 나더라.

02월04일 PM 07시, 누마즈역

역사 건물 나오자마자 눈물 살짝 나더라고.

러브라이브 선샤인 보면서 매번 나왔던 누마즈역 건물이 보이고 요시코가 타천했던 석상도 보이는데, 내가 정말 누마즈에 왔구나.. 하는 생각에 감정이 좀 북받치더라.

그러다가 리버사이드에 체크인하고 짐풀고나서 바로 밥먹으로 나옴.

'누마즈에서의 영광스런 첫 식사를 어디서 먹을까' 하며 발길 가는데로 돌아다니는데 맨홀이 나오더라.

이걸 찾으려고 돌아다닌게 아닌데, 마음의 준비 하기도 전에 나오니까 조금 당황스러웠음.

토라야 간판 보니까 '아 여기가 보쿠미치 치카가 서있던 거기구나' 하고 바로 알아보겠더라.

여기

사실 나는 '누마즈 어디에 어떤 성지가 있다' 라는걸 미리 조사하고서 온게 아니고, 발길이 이끄는 감과 구글지도를 적극 활용할 셈으로 온거라 이런 상황이 즐거웠음.

계속 돌아다보니 게이머즈 리틀데몬점도 나오더라고.

여긴 다음에 방문해보는걸로 하고..

대충 24시간 영업할것 같은 곳에서 규동하나 시켜먹음.

돌아가는길에 카노강에서 야경보다가 익숙한게 보이더라.

여기

아까 맨홀처럼 갑자기 이런게 튀어나오니까 당황스러우면서도 진짜 누마즈에 온게 맞구나 하는게 실감나기 시작했음.

아, 카노강 야경이라고 쓰긴 했지만, 야경이라고는 다리 위 아치에 달린 파란 조명이 전부였다.

본인은 술을 좋아함.

사실 카노강 돌계단에서 술 홀짝거리며 야경 구경할셈이었는데, 야경이랄것도 없고 춥더라.

그래서 그냥 술 사들고 호텔방에서 홀짝거림.

그리고 다음날 계획 세워둔거 소화하려고 바로 잤다.

-2일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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