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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SS번역]하나마루「다이아 언니、지하고 사귀어 주세요!」다이아「엣⁉」②
- 글쓴이
- c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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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94639
- 2019-02-09 08:54:27
이 SS는 제목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시리어스 계열의 SS입니다
케붕요소가 상당히 많고 얀데레 및 의존증 요소도 섞여 있으니
이런 류의 글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읽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2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2(木) 00:12:47.72 ID:I/3dKHNg.net
다이아「엣・・・?」
마리「방금 살짝 교실 안을 보고 왔는데 치캇치랑 같이 점심 먹고 있었거든」
다이아「・・・‼」
다이아(뭐라구요・・・저한텐 화내면서 자신은 다른 여성과 식사를 하다니・・・!)
마리「・・・다이아?」
다이아「아、아앗。아뇨・・・하나마루 양과는 관계없사와요」
마리「저기 있잖아・・・하나마루랑 무슨 일 있었어?」
다이아「정말로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끈질기시네요」
2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2(木) 00:14:04.06 ID:I/3dKHNg.net
마리「그래・・・」
마리「그럼 난 교실로 돌아가서 카난이랑 같이 먹을게」
다이아「네、알겠습니다」
마리「・・・」
마리「있잖아、다이아」
마리「하나마루를 정말로 좋아해?」
다이아「그러니까! 끈질기다고 제가 말했죠!」
마리「난 다이아를 좋아해」
다이아「・・・」
다이아「엣・・・?」
2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2(木) 00:15:56.07 ID:I/3dKHNg.net
다이아(바、방금 뭐라 말씀하신 거죠・・・?)
마리「만약、만약에 말야。하나마루를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졌을 땐」
마리「나에게 알려 줘」
마리「그 때까진・・・이 감정을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 둘 테니까・・・」
마리「・・・」
찰칵
다이아「마리 양・・・!」
다이아「・・・」
다이아(방금 전 그 말은・・・고백・・・?)
다이아「설마・・・그 마리 양이 저를 설마・・・」
다이아「・・・」
다이아「우선 공책에 적어 두죠・・・」
다이아「카난 양 3번 수업 후에 잡담」
다이아「마리 양 3번 시시한 잡담」
다이아「・・・」
다이아「고백받은 일은 아무래도 숨겨 두는 편이 좋겠죠・・・」
2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2(木) 00:17:00.90 ID:I/3dKHNg.net
~~~
치카「먼저 갈게! 다들 고생했어!」
요우「앗、응。바이바이 치카 쨩!」
리코「오늘도 연습 끝나자 마자 바로 돌아갔네」
요우「바쁜 거 아닐까?」
마리「얘들아、씨ー유ー☆」
카난「나도 가볼까。또 보자」타다닷
다이아「・・・」
다이아(그 후로、마리 양은 한 번도 말을 걸어 주지 않았습니다・・・)
다이아「・・・전 학생회실에 들렀다 가겠습니다」
요우「수고하셨습니다!」
하나마루「・・・」
2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2(木) 00:17:53.75 ID:I/3dKHNg.net
~~~
다이아「하아・・・」
다이아(마리 양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다이아「・・・」
다이아「저에겐 하나마루 양이 있습니다・・・」
찰칵
다이아「・・・‼」
다이아「누구시죠!?」
하나마루「・・・」
2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2(木) 00:18:50.14 ID:I/3dKHNg.net
다이아「하、하나마루 양이셨군요」
하나마루「・・・」
다이아「연습 고생하셨습니다」
하나마루「・・・」
다이아「・・・하나마루 양?」
다이아(좀 전부터 계속 고개 숙인 채 아무말도 안하시네요・・・)
다이아(연습 중에도 기운없어 보였고)
하나마루「・・・」
다이아「・・・‼」
다이아(설마、마리 양에게 고백받은 걸 들켰다・・・거나・・・?)
다이아「・・・무슨 일 있으셨나요?」
하나마루「・・・」
하나마루「・・・요」중얼
2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2(木) 00:19:38.88 ID:I/3dKHNg.net
다이아「엣? 방금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하나마루「죄송해요・・・죄송해요・・・」주르륵
다이아「하나마루 양!? 왜 우시는 건가요!?」
하나마루「죄송해요・・・죄송해요・・・」
하나마루「죄송해요죄송해요죄송해요・・・」주르륵
다이아「진정하세요! 왜 사과하시는 건가요!?」
하나마루「사과할 테니까・・・뭐든지 할 테니까・・・마루를 미워하지 마세요・・・」주르륵
다이아(대체 무슨 상황인가요!?)
다이아「일단 진정하세요!」꼬옥
하나마루「다이아 언니・・・미워하지 말아 줘・・・죄송해요죄송해요!」주르륵
다이아「하나마루 양、우선 어떤 일에 대해 사과하시는 건지 제게 알려 주세요」쓰담쓰담
하나마루「・・・」
2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2(木) 00:21:12.95 ID:I/3dKHNg.net
하나마루「점심시간・・・」
다이아「점심시간・・・?」
하나마루「지、다이아 언니랑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다이아 언니한테 가려고 했는데・・・」
다이아「・・・」
하나마루「치카 쨩이 끈질기게 같이 먹자고 하길래・・・」
하나마루「그래서、거절 못하고・・・치카 쨩이랑 같이 먹어서・・・」
다이아(과연、그런 것이였군요)
하나마루「죄송해요! 죄송해요・・・바람 핀 거 아니야・・・」주르륵
하나마루「마루는 다이아 언니를 좋아하니까、그러니까・・・!」훌쩍
다이아「알겠습니다、알겠으니까・・・눈물 그쳐 주세요」
2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2(木) 00:21:58.71 ID:I/3dKHNg.net
하나마루「다이아 언니・・・믿어 주는 거야・・・?」
다이아「믿는답니다。거절하기 힘들 때라는 건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니까요」
하나마루「다이아 언니・・・//」
하나마루「마루는、역시 다이아 언니가 좋아요・・・//」
하나마루「조금만 더 이대로 있어도・・・괜찮을까요・・・?//」꼬옥
다이아「・・・!」두근
다이아「네에、괜찮답니다・・・//」
하나마루「즈라・・・//」
다이아「・・・」
다이아(마리 양께는 죄송하지만・・・)
다이아(제게、하나마루 양을 외톨이로 만든다는 건 불가능해요・・・)
2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2(木) 23:44:41.84 ID:I/3dKHNg.net
~~~
마리「자、15초 지났어」
치카「우으~역시 너무 순식간이야・・・」
마리「・・・」
마리(나도 모르게 고백해 버렸어・・・)
마리(그래도 괜찮았던 걸까・・・)
마리「・・・」
치카「마리 쨩」
마리(이런 방법으로、둘 사이를 찢어 놓으려 하고 있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어)
마리(좋아하지도 않는 후배에게 몸을 허락하고・・・나、대체 뭘하고 있는 거람)
치카「마리 쨩‼」
2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2(木) 23:45:53.91 ID:I/3dKHNg.net
마리「와앗! 무슨 일이야?」
치카「괜찮아? 멍하니 있던데」
마리「sorryー。생각할 게 좀 있어서」
치카「그건 그렇구、내일은 뭘 하면 돼!?」
마리「・・・있잖아、치캇치。역시 이런 관계는 이제・・・」
치카「내일도 하나마루 쨩이랑 같이 점심 먹으면 돼 !?」불쑥
마리「・・・‼」
마리「・・・」
마리「・・・내일은 다이아랑 같이 먹어 줘」
치카「다이아 언니랑 같이 먹으면 된다는 거지! 알겠습니다♪」
치카「저기・・・내일은 20초로 해 주실 수 없나요・・・?//」
마리「・・・잘 해낸다면」
치카「・・・‼」
치카「네! 그럼 내일 또 봐! 수고했어요!」타다닷
마리「・・・」
마리「다이아랑 행복해지기 위해서야・・・그러니까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마리「망설일 틈 같은 건 없다구、마리・・・」
2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20:53.75 ID:Xv9Jevfu.net
~~~
하나마루「오늘도 둘이서 먼저 먹어유」
루비「응、알겠어」
요시코「너 최근에、점심시간만 되면 어디로 가는 거야?」
하나마루「요시코 쨩、마루랑 점심 같이 못먹어서 쓸쓸한 거야?」킥킥
요시코「뭣! 그럴 리가 없잖아!」
루비「요시코 쨩도 솔직하지 못하다니깐・・・」
요시코「루비!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루비「별 말 안했는데!?」
하나마루「아하핫、요시코 쨩은 루비 쨩에게 맏길게유」
요시코「요하네는 애가 아냐!」
루비「하나마루 쨩 잘 다녀와♪」
하나마루「즈라!」타다닷
요시코「잘 다녀와」
2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21:46.19 ID:Xv9Jevfu.net
~~~
똑똑
하나마루「실례합니다♪」
다이아「안녕하신가요、하나마루 양」
하나마루「오늘은 부실에 계셨네요」
다이아「네에、뭐・・・」
다이아「・・・」
하나마루「다이아 언니・・・?」
다이아「네、네에・・・!」
하나마루「뭔가 걱정거리라도 있어?」
하나마루「마루에게 뭐든 상담해 줘」
2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22:23.07 ID:Xv9Jevfu.net
다이아「저 그게・・・」
하나마루「마루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다이아 언니 편이니까・・・//」
다이아「・・・!」
다이아「・・・그게」
다이아「카난 양이나 마리 양에게、슬슬 들킬 것 같사와요」
하나마루「들켜?」
다이아「네、점심시간에 이렇게 하나마루 양과 만나고 있는 일로 인해」
다이아「매일마다 어디에 가는 거냐고 추궁당하고 있거든요・・・」
하나마루「・・・」
하나마루「다이아 언니、마루는 모두에게 말하고 싶어」
다이아「엣?」
2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23:23.05 ID:Xv9Jevfu.net
하나마루「마루도 요시코 쨩에게 매번 둘러대기 힘들거든・・・」
하나마루「그치만 말해 버리고 나면、당당하게 다이아 언니랑 이런식으로 함께 있을 수 있으니까・・・」고옥
다이아「・・・‼」
다이아「그、그렇지만 저는 두 사람만의 비밀로 해 두고 싶답니다・・・!」
다이아(이 관계를 알리는 것만은 피해야합니다・・・왠지 모를 안좋은 예감이 들어요)
하나마루「・・・」
하나마루「다이아 언니가 그러고 싶다면・・・어쩔 수 없네유」
다이아「・・・」휴우
하나마루「각자 잘 둘러대는 수 밖에 없겠네요」
다이아「그렇겠네요・・・」
2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24:08.21 ID:Xv9Jevfu.net
다이아「뭐어 그건 그 때가서 생각하고、점심이라도 먹을까요」
하나마루「잠깐」
하나마루「우선 공책 먼저 보여 줘」
다이아「에? 아아、네・・・」
하나마루「・・・」팔락팔락
하나마루「・・・시시한 잡담이 대체 뭐야?」
다이아「뭐냐고 말씀하셔도、말 그대로의 의미랍니다」
하나마루「흐응・・・」
하나마루「・・・」
하나마루「뭐 숨기고 있는 건 아니죠?」째릿
다이아「・・・‼」오싹
다이아(이 눈빛、폭력적인 하나마루 양일 때의 눈빛이에요・・・)
다이아(눈치채지 못하게 만들어야・・・)
2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24:51.82 ID:Xv9Jevfu.net
하나마루「・・・」
다이아「서、설마・・・제가 하나마루 양에게 뭔가 숨길리가요・・・!」
하나마루「・・・」
하나마루「그렇겠죠・・・」
하나마루「죄송해요・・・의심하는 건 아니에요・・・」
하나마루「그저、이런 일만 되면 걱정이 되서・・・」
다이아「아뇨、신경 쓰지 마시길・・・」
하나마루「・・・다이아 언니、마루를 좋아하세요?//」
다이아「네에、물론이랍니다・・・‼」
하나마루「에헤헤・・・♪」
하나마루「마루도 정말 좋아해요・・・//」
하나마루「마루 만의 다이아 언니로 있어 주세요//」꼬옥 몰캉
다이아「하、하나마루 양・・・//」
다이아(큰 가슴이 닿고 있어요・・・//)
2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26:00.53 ID:Xv9Jevfu.net
다이아「스、슬슬 점심 먹을까요!」
하나마루「네//」
하나마루「다이아 언니는 도시락인가유?」
다이아「네、뭐 그렇죠」
하나마루「그렇구나・・・」
하나마루「다음 번에 마루가 다이아 언니 몫의 도시락도 만들어 올게유♪」
다이아「가、감사합니다・・・」
다이아「・・・」
하나마루「~~~♪」
다이아(역시、그 폭력적인 하나마루 양을 떠올리면)
다이아(단 둘이 되었을 땐 조금이지만 공포감이 드네요・・・)
2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53:10.51 ID:Xv9Jevfu.net
찰칵
치카「안녕하세요ーー‼!」
다이아「!?」
하나마루「엣」
치카「겨우 찾았네 다이아 언니! 앗、하나마루 쨩도 안녕!」
하나마루「・・・안녕」
다이아「치카 양、대체 왜 여기에!?」뻘뻘
치카「오늘은 다이아 언니랑 같이 먹고 싶어서、찾아 다녔어요!」
하나마루「・・・」
다이아「고、공교롭게도 오늘은 하나마루 양과 작사상담을 하며 점심을 먹을 예정인지라」
치카「작사 관련!? 치카도 끼워 주세요!」
다이아「엣 !?」
2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54:12.10 ID:Xv9Jevfu.net
하나마루「치카 쨩、오늘은 좀 진지한 상담거리가 있어서・・・」
치카「작사 때문에 고민이야?」
하나마루「응」
치카「치카도 작사담당이니까 같이 상담해 줄게!」
다이아「아、아뇨 그런 게 아니라・・・」
치카「그래도 그 전에 배가 고프니까 도시락 먼저지~♪」
하나마루「・・・‼」
하나마루(다이아 언니 옆에 당당하게 앉다니・・・)째릿
다이아「・・・!」오싹
다이아(큰일이에요、하나마루 양이 화났어요!)
치카「그건 그렇고 다이아 언니랑 하나마루 쨩 정말로 사이가 좋네요!」
치카「서로 사귀면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네!」
다이아「무슨!?」
하나마루「・・・」
2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55:40.00 ID:Xv9Jevfu.net
치카「에헤헤、농담이에요♪」
다이아「갑자기 무슨 말을 하시나 했네요」
치카「그도 그럴게 다이아 언니가 누구랑 사귄다니 완전 불가능해 보이는걸요!」
다이아「그건 대체 무슨 뜻이죠?」
치카「다이아 언니는 리드하는 게 서투를 거 같아서요♪」
다이아「무슨、실례스런 말을・・・저에게 불가능한 일 따윈 없사와요!」
치카「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다~!」
다이아「・・・」힐끔
하나마루「・・・」부글부글
다이아「・・・」삐리릭
치카「다이아 언니、밥 먹을 때 핸드폰 만지다니 매너 나빠요!」
다이아「아직 도시락엔 손도 대지 않았으니 세이프랍니다」
치카「과연、확실히・・・!」
삐리릭
하나마루(메일・・・?)
『저녁 같이 먹으러 가요 다이아』
하나마루「・・・!」힐끔
다이아「・・・」킥킥
하나마루「・・・」끄덕
하나마루(다이아 언니・・・//)
2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56:30.84 ID:Xv9Jevfu.net
~~~
치카「앗、예비종 울렸다」
다이아「에엣、슬슬 돌아가야겠네요」
치카「그럼 전 먼저 갈게요! 방과후에 또 봐요!」타다닷
다이아「수고하세요」
하나마루「・・・수고하세유」
다이아「・・・」
하나마루「・・・」
다이아「오늘 치카 양、상당히 정도로 같이 밥을 먹으려고 했네요」
다이아「어제도 비슷한 느낌이였고・・・?」
하나마루「・・・응」
다이아「왜일까요・・・」
하나마루「・・・」
덜컹
다이아「하나마루 양? 거긴 치카 양의 로커인데요?」
2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58:34.19 ID:Xv9Jevfu.net
하나마루「・・・」
찌익찌익
다이아「하나마루 양!? 무슨 짓을 하는 건가요!?」
하나마루「다이아 언니를 바보취급한 복수야‼」
하나마루「리드하는 게 서투를 것 같다구? 다이아 언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하나마루「다이아 언니는 마루를、정말로 소중하게 에스코트 해 주는데‼」
하나마루「다이아 언니를 바보취급하는 녀석들은 절대로 용서 못 해!」찌익찌익
다이아(치카 양의 연습복을 가위로 찢고 있어요・・・마、말려야해요!)
다이아「하나마루 양! 저는 괜찮답니다!」
하나마루「괜찮지 않아‼」
다이아「하나마루 양!」꼬옥
하나마루「・・・‼」
2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0:59:21.25 ID:Xv9Jevfu.net
다이아「감사해요。저를 위해、그렇게나 화를 내 주셔서」
하나마루「치카 쨩이 했던 말、마루는・・・용서 못 해・・・」
다이아「그런 말 좀 들으면 뭐 어떤가요」
다이아「하나마루 양이、진정한 저를 알아주시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하나마루「다이아 언니・・・」
다이아「・・・」쓰담쓰담゙
하나마루「응・・・//」
다이아「진정되셨나요・・・?」
하나마루「네・・・이제 괜찮아요・・・//」
2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3(金) 01:00:02.84 ID:Xv9Jevfu.net
다이아「・・・」
하나마루「다이아 언니・・・앞으로도 마루를、리드해 주세요//」
다이아「네、네에・・・물론이지요」
다이아「・・・그럼、이제 슬슬 교실로 돌아갈까요」
하나마루「네・・・!」
하나마루「・・・」
다이아「하나마루 양・・・?」
하나마루「저녁、기대하고 있을게요♪」
다이아「・・・!」두근
하나마루「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오후 수업도 힘내세유!」타다닷
다이아「네에、그럼 나중에・・・」
다이아「・・・」
다이아「하나마루・・・쨩・・・」중얼
27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4(土) 02:20:03.00 ID:4PXczDlw.net
~~~
리코「왠지、좀 무서운걸」
요시코「치카 쨩의 연습복이 엉망진창이 된 거?」
리코「응」
요시코「뭐어、단순한 변태가 저지른 짓인 거 아닐까?」
리코「그치만 치카 쨩、완전 풀이 죽었거든・・・괜찮으려나?」
요시코「괜찮지 않으니까 오늘 연습은 쉬겠다고 말한 거겠지만」
리코「그건 그렇지만・・・요시코 쨩 너무 냉정한 거 아냐?」
요시코「옷만으로 끝난 게、본인에게 피해가 없었다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는 거야」
요시코「뭐어、이번 주 내내 연습 쉬는 걸로 됐으니、쌓아뒀던 게임이나 해야지☆」
리코「하아・・・게임 너무 오래하면 안된다?」
요시코「알고 있다구。그럼 요하네는 이만・・・바이바이」
리코「응、바이바이 요시코 쨩♪」
2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1/04(土) 02:21:09.52 ID:4PXczDlw.net
~~~
하나마루「다이아 언니、어디로 갈래요?」
다이아「어디보자・・・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갈까요」
하나마루「알겠어유♪」
다이아「・・・」
다이아(치카 양의 연습복 사건・・・)
다이아(연습은 쉬는 걸로 결정나긴 했지만、너무 일이 커지지 않길 바라는 수 밖에 없겠네요)
다이아「・・・앗!」
하나마루「무슨 일이세요?」
다이아「부실에 물건을 놔두고 왔네요」
다이아「가지러 갔다 올 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실 수 있나요?」
하나마루「알겠어요。그럼 교문 앞에서 기다릴게요♪」
다이아「죄송합니다。서둘러 갔다 올게요」타다닷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5(金) 23:53:23.47 ID:Z0aPZnUj.net
~~~
찰칵
다이아(그 공책은 제대로 챙겨가지 않으면 위험하겠죠)
마리「다이아?」
다이아「・・・!?」
다이아「마리 양。아직 부실에 계셨군요・・・」
마리「응・・・」
다이아「・・・」
마리「・・・」
다이아(거북하네요・・・)
마리「다이아、그 때는 미안해?」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5(金) 23:54:26.50 ID:Z0aPZnUj.net
다이아「아、아뇨・・・오히려 사과해야할 쪽은 저인걸요」
다이아「마리 양의 마음에 대답해 드리지 못해서・・・」
마리「으응、괜찮아。대답은 필요없으니까」
마리「・・・」
다이아「・・・그럼 전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마리「좀 전까지 카난도 여기 있었어」
다이아「카난 양이?」
마리「치캇치의 연습복 봤지?」
마리「범인을 잡아낼 거라고 이를 갈더라니깐」
다이아(・・・!?)
다이아「범인을 잡는다곤 해도、아무 단서도 없어서야・・・」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5(金) 23:55:07.66 ID:Z0aPZnUj.net
마리「카난은 외부자가 저질렀을 리는 없다고 생각한데」
마리「외부자가 연습복만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는 사라졌다라니 너무 부자연스럽다더라」
다이아「그건、그렇습니다만・・・」
마리「카난은 완전히 우리학교 학생 중에 범인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다이아「그런 짓을 저지를 학생이 있다곤 생각되지 않아요」 `
마리「그럼 좋겠지만」
다이아「・・・」
마리「・・・」
마리「다이아、뭔가 알고 있는 거 아냐?」
다이아「네?」두근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5(金) 23:55:41.27 ID:Z0aPZnUj.net
마리「카난、엄청 화났어、아마 범인을 잡기 전까진 연습도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
마리「그래서 나도 카난에게 힘을 보태 주려구・・・」
마리「게다가・・・Aqours 멤버 중에 범인이 있을 확률도 제로는 아냐」
다이아「의심하기만 해선 끝이 없사와요」
마리「그러니까 그 의심을 걷어내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범인을 찾아야해」
마리「그룹내에서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간 큰일이 일어날 거야」
다이아「・・・」
다이아「알겠습니다、저도 도와드리겠사와요」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5(金) 23:56:23.30 ID:Z0aPZnUj.net
마리「응、그래주면 카난도 기뻐할 거라 생각해」
마리「앗、미안해? 이야기가 너무 길었지」
다이아「괜찮습니다」
마리「그럼 난 조금 더 남아 있을 테니까・・・」
다이아「네、실례했사와요」
다이아「・・・」두리번두리번
다이아(하나마루 양은 따라오지 않았겠죠・・・?)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5(金) 23:57:03.43 ID:Z0aPZnUj.net
마리「다이아? 왜 그래? 그렇게 두리번두리번 거리고는」
다이아「・・・마리 양、잠시 괜찮으신가요?」
마리「왓・・・?」
꼬옥
마리「엣・・・?」
다이아「죄송합니다、대답은 드릴 수 없지만、적어도 이 정도는・・・」
마리「괜찮아・・・? 하나마루에게 들켰다간 큰일나는 거 아냐・・・?」
다이아「・・・그 이후로、마리 양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알 수 없게 되어 버렸어요」
다이아「지금、이렇게 평범히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답니다」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5(金) 23:58:18.36 ID:Z0aPZnUj.net
마리「다이아・・・//」
다이아「후훗、그럼 정말로 실례하겠습니다。내일 뵈요・・・♪」저벅저벅
마리「응、씨ー유ー」
마리「・・・」
마리「・・・미안해、다이아」
마리「난、다이아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쓰레기인 여자야・・・」
마리(그도 그럴게、내가 부실에 남은 이유는・・・)
덜컹
마리(찾았다。다이아의 연습복・・・)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5(金) 23:58:59.66 ID:Z0aPZnUj.net
마리「・・・」
마리「스읍ー하아ー・・・」
마리(다이아의 땀냄새・・・)
마리「・・・」
마리「나도 참、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람・・・」
마리「이런 짓、하고 있을 때가 아닌데・・・」
마리「・・・」
마리「다이아・・・쓸쓸해・・・」
마리「돌아 봐 줘・・・나를 봐 줘・・・」
마리「흑・・・」주르륵
마리「・・・」
마리「치캇치한테 가야지・・・」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5(金) 23:59:42.57 ID:Z0aPZnUj.net
~~~
다이아「기다리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하나마루「오래 걸렸네요、다이아 언니」
하나마루「누구랑 얘기하다 왔어?」
다이아「아、아뇨・・・」
하나마루「거짓말하면 화낼 거야?」째릿
다이아「・・・‼」오싹
다이아「・・・마리 양이 부실에 남아 있어서、조금 얘기하다 왔답니다」
하나마루「・・・흐응」
하나마루「애인인 마루를 기다리게 만들 정도로 중요한 이야기였어?」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0:22.97 ID:COs6i/T9.net
다이아「죄송합니다・・・」
하나마루「・・・」
꽈악
다이아「아팟!」
다이아(바、발을 있는 힘껏 밟혔어요・・・)
하나마루「・・・빨리 가요」저벅저벅
다이아「네、네에・・・」
하나마루「・・・」
하나마루「무슨 얘길했어?」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1:05.51 ID:COs6i/T9.net
다이아「그、그건・・・」
다이아「치카 양의 연습복에 관한 얘기였답니다」
하나마루「・・・그랬구나」
다이아「카난 양이、범인을 찾고 있다고 하네요」
하나마루「이제 됐어、그 이야긴」
하나마루「그것보다 다이아 언니! 어떤 가게로 갈 거에요!?」불쑥
다이아「헤엣!? 어디보자・・・누마즈에 새로운 패밀리 레스토랑이 생겼다는 것 같아요」
다이아「그런고로、안내해 드리겠사와요」
하나마루「마루를 에스코드 해 주세요!」
다이아「네에、맏겨 주세요」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1:36.83 ID:COs6i/T9.net
하나마루「역시 다이아 언니는、리드하는 게 능숙해유・・・//」
하나마루「마루는 다이아 언니의 믿음직스러운 점도 좋아해유//」
다이아「가、감사합니다・・・」
다이아「・・・」
다이아(하나마루 양의 방금 그 말・・・)
다이아(제가 치카 양에게、리드하는 게 서툴것 같다는 말을 듣고 풀이 죽은 줄 알고 위로해 주려고 한 걸까요)
다이아「하나마루 양은 상냥하네요」
하나마루「・・・갑자기 무슨 말인가유?」
다이아「혼잣말이랍니다・・・♪」킥킥
하나마루「・・・?」갸웃
다이아「자、가요」꼬옥
하나마루「앗・・・다이아 언니의 손、따뜻해유・・・//」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2:09.90 ID:COs6i/T9.net
~~~
치카「응~~기분 좋다・・・♪」
마리「치캇치、기분은 좀 괜찮아졌어?」
치카「방금 전까진 연습복에 대한 일을 잊을 수가 없어서 엄청 무서웠지만」
치카「마리 쨩의 가슴을 주물렀더니 무서움이 날아간 것이다♪」
마리「그래・・・단순하네・・・」
치카「그래서! 내일은 뭘 하면 돼!?」불쑥
마리「・・・」
치카「・・・」두근두근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2:52.66 ID:COs6i/T9.net
마리「내일은 휴식」
치카「에ー‼」
마리「매일 만져지는 쪽도 체력소모가 크거든」
치카「그러언~!」
마리「・・・」
마리(혹시、혹시나지만・・・)
마리(치캇치의 하나마루를 향한 심술이 잘 먹혀들어서、그것 때문에 하나마루가 치캇치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면・・・)
마리(하나마루가 범일인 가능성도 있다는 거지・・・)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3:31.82 ID:COs6i/T9.net
치카「마리 쨔~앙 그 부분을 어떻게든‼」
마리(만약、하나마루가 범인이고・・・그걸 다이아 알게된다면・・・)
마리「・・・어쩔까」
마리「내일 쉬는시간이랑 방과후엔 계속 부실에 있어 줄래?」
치카「엣、어째서?」
마리「연습복을 그렇게 만든 범인이 내일 또 올지도 모르잖아?」
치카「그、그치만 그건 외부인의 소행이였던 거 아녔어・・・」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4:21.11 ID:COs6i/T9.net
마리「그럴지도 모르지만、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멤버도 있어」
치카「치카가 부실에서 망보다가 그 범인을 잡으라는 말이야!?」
치카「그、그건 무서우니까 싫은데・・・」
마리「응・・・나도 무서워・・・」
마리「다음 번엔 내 물건이 노려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떨림이 멈추질 않아」
치카「・・・」
마리「부탁해、난 이사장 업무 때문에 바빠서 망보고 싶어도 볼 여유가 없어」
치카「그치만・・・」
마리「누군가가 범인을 찾지 않으면 안심하고 연습할 수가 없잖아?」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5:02.45 ID:COs6i/T9.net
치카「그럼、더 믿음직스러운 카난 쨩에게 맏기는 편이・・・」
마리「범인을 잡으면 언제든지 가슴 만지게 해 줄게!」
치카「엣!?」
마리(아무리 그래도 너무 억지스러웠나・・・)
치카「어、언제든지라니・・・유효기간 없음?」
마리「으、으응・・・」
치카「알겠어‼치카가 범인을 잡겠어‼」
마리(결과 올라잇・・・인 걸까?)
마리「고마워、치캇치」
마리「・・・」
마리「범인、꼭 잡아 줘・・・후훗」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5:44.74 ID:COs6i/T9.net
~~~
딩동
다이아(이렇게 이른 시간부터 대체 누구일까요・・・)
철컥
하나마루「다이아 언니、좋은 아침이에유♪」
다이아「하、하나마루 양!? 이렇게 일찍 어쩐 일이세요?」
하나마루「같이 등교하고 싶어서요・・・안돼나요?」
다이아「아、아뇨・・・저도 지금부터 학교로 가려던 참이었사와요」
하나마루「루비 쨩은?」
다이아「글쎄요・・・아직 자고 있지 않을까요?」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6:17.80 ID:COs6i/T9.net
루비「언니? 손님오셨어・・・?」눈 부욱부욱
다이아「어머나、일어났었군요」
하나마루「루비 쨩 좋은아침이어유♪」
루비「하나마루 쨩? 오늘은 평소보다 빨리 왔네」
하나마루「루비 쨩도 얼른 준비해、같이 가자?」
루비「잠ㄲ、잠깐만 기다려줘!」타다닷
다이아「정말이지・・・머리가 엉망진창이랍니다? 얼른 준비하세요」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7:06.65 ID:COs6i/T9.net
하나마루「그럼 루비 쨩이 준비하기 전까지」
하나마루「공책 보여 주세요♪」
다이아「앗、네!」
하나마루「・・・」팔락팔락
하나마루「마리 쨩이랑 자주 얘기하네요」
다이아「뭐、뭐어・・・친구니까요」
하나마루「흐응・・・」
하나마루「뭐 됐어요」
다이아「・・・」휴
하나마루「다이아 언니・・・//」꼬옥
다이아「네、네에‼」꼬옥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8:15.29 ID:COs6i/T9.net
하나마루「최근들어 쌀쌀해졌지만、다이아 언니의 체온은 언제나 따끈따끈해유//」꼬옥
다이아「그、그런가요・・・?//」
하나마루「지는유、다이아 언니랑 연인사이가 되어서 정말로 행복해유//」
다이아「・・・‼」두근
다이아「가、감사합니다・・・//」
루비「기다렸・・・지・・・」
루비「・・・‼」욱씬
루비(왜 서로 껴안고 있는 거야・・・?)
루비「저、저기・・・」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8:53.15 ID:COs6i/T9.net
하나마루「앗、루비 쨩! 준비 끝났어?」파앗
다이아「그럼、가 볼까요」
루비「으、응・・・」
루비「・・・」
루비(루비도 하나마루 쨩이랑 서로 끌어안고 싶은데・・・)
루비(왜 언니만・・・)
루비「・・・」
루비「언니 바보・・・」중얼
다이아「・・・루비、뭐라고 하셨었나요?」
루비「으응、아무 말도 안했어!」
루비「・・・」
다이아「루비・・・?」
하나마루「・・・」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09:42.21 ID:COs6i/T9.net
~~~
치카「순식간에 방과후가 된 것이다」
치카「결국 쉬는시간에는 아무도 안왔구・・・비디오 카메라를 든 채로 부실 구석에 숨어 있었던 의미가 없잖아!」
치카(그래도 유효기간 없음 을 위해서라면・・・반드시 범인을 찾아내고야 말겠어!)
치카「오늘도 연습은 없다고 했으니까、어차피 아무도 안오겠지・・・」
치카「적당히 하다 어두워지면 집에 가야지」
치카「・・・」
치카「어라・・・?」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10:24.85 ID:COs6i/T9.net
치카(요우 쨩의 로커에서 연습복이 삐져나와있네)
치카(제대로 정리해 놔야지)
철컥
치카「・・・‼」
치카(요우 쨩의 로커를 열었더니・・・요우 쨩의 냄새가 엄청나게・・・)
치카「・・・」
치카「・・・」두리번두리번
치카(부실에는 나 뿐・・・)
치카「조、조금만이라면・・・괜찮겠지・・・?」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11:04.06 ID:COs6i/T9.net
치카(요우 쨩의 연습복・・・)
치카「・・・」할짝할짝
치카「짜!」
치카(그래도・・・맛있어・・・//)
치카「요우 쨩・・・요우 쨩・・・」스읍ー하아ー
치카「요우 쨩의 냄새가 좋아・・・으응、요우 쨩이 좋아・・・」
치카「・・・」
치카(요우 쨩의 연습용 신발・・・엄청난 냄새가 나・・・//)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12:00.77 ID:COs6i/T9.net
치카「아、안 돼・・・이 이상은 안 돼・・・」
치카(그치만・・・부실엔 나 밖에 없으니까・・・)
치카(조、조금만이라면・・・)
치카「・・・」할짝
치카「・・・‼」오싹오싹
치카(좀 더・・・좀 더・・・요우 쨩을 맛보고 싶어!)
치카「요우 쨩、요우 쨩・・・//」
철컥
카난「・・・치카!?」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12:48.63 ID:COs6i/T9.net
치카「・・・‼」움찔
카난「무슨・・・짓을 하고 있는 거야・・・」
치카「아、아냐! 이건・・・!」
치카「‼」
요우「엣・・・치카 쨩・・・」
요우「그거、내 신발이랑 옷이지・・・?」
치카「요、요우 쨩・・・」
치카「아냐! 이、이건 그런 게 아니라‼」
요우「있잖아・・・저기 놓여져 있는 비디오 카메라는 뭐야?」
카난「설마・・・요우의 로커를 비디오 카메라로・・・」
치카「아니야! 내 얘기 좀 들어 줘!」
카난「우선・・・모두를 부를까」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13:22.09 ID:COs6i/T9.net
~~~
요시코「대체、이건 무슨 상황이야」
치카「그러니까! 난 범인을 찾기위해서 여기 숨어 있던 거라구!」
치카「비디오 카메라도 범인을 찾기위해 챙겨왔을 뿐이야!」
카난「그게 요우의 개인물건을 뒤지고 있던 것에 대한 변명거리가 될 거라 생각해?」
치카「그、그건・・・」
요우「이제 괜찮아 얘들아。난 괜찮으니까」
카난「그냥 이대로 끝낼 수는 없어」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15:03.15 ID:COs6i/T9.net
마리「치캇치・・・」
마리「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정말이지・・・」
마리(나도 남말할 처지는 못되지만・・・)
하나마루「・・・」
하나마루「치카 쨩의 연습복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범인、치카 쨩 본인은 아니겠지?」
치카「무슨 소릴 하는 거야! 그럴 리가 없잖아!」
요시코「자신을 신경 써 주길 바란단 이유로 저지른 자작극이였던 거 아냐? 확실한 건 아니지만」
치카「뭐야 그게! 난 피해자라구!?」
카난「그치만 지금은 가해자지」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15:48.92 ID:COs6i/T9.net
치카「그、그건・・・」
하나마루「요우 쨩이 자신을 신경 써 주길 바래서・・・일지도?」
카난「요우를 좋아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
요우「엣・・・」
치카「그、그런・・・내가 한 짓이 아니라니까!」
카난「방금 전 치카를 본 이상 그리 간단히 믿을 수는 없어・・・」
치카「카난 쨩、왜 그렇게 심한 말 하는 거야・・・」주르륵
카난「미안・・・내가 너무 심했어」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17:00.21 ID:COs6i/T9.net
다이아「여러분 진정하세요!」
다이아「이 뒤는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는 것으로 하죠」
요시코「그러자、그럼 연습은 한동안 쉬는 거지?」
루비「어、어쩔 수 없을지도・・・」
요시코「그럼 요하네는 집에 갈래。게임하고 싶거든」저벅저벅
카난「나도 잠시 머리 좀 식히러 갈게。이 뒤는 요우랑 치카 둘이서 해결해・・・」저벅저벅
하나마루「지도 이만 실례하겠어유」
쭈욱
다이아(소매를 잡아 당기다니・・・)
다이아「저와 루비도 먼저 실례하겠사와요」
마리「그럼 나도・・・」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19:34.36 ID:COs6i/T9.net
리코「・・・다들、갔네」
요우「리코 쨩도 먼저 가도 돼」
리코「그、그치만・・・둘 다 소중한 친구인걸・・・」
요우「지금은 치카 쨩이랑 단 둘이 있고 싶어」
리코「・・・알겠어。그럼、내일 봐」
덜컹
치카「우으・・・히끅・・・」주르륵
요우「치카 쨩、울지 마? 난 괜찮으니까」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0:09.46 ID:COs6i/T9.net
치카「싫어・・・요우 쨩에게 미움받기 싫어・・・」훌쩍
요우「미워할 리 없잖아! 소꿉친구인걸?」
요우「확실히 좀 놀라긴 했지만、정말로 신경 안 써!」
치카「요우 쨩・・・」
요우「치카 쨩을 연습복을 엉망으로 만든 건 분명 다른 사람의 짓일 거라 생각해」
요우「그런 행동을 한 사람을 붙잡는다니 위험하니까、더는 이런 짓 하면 안 돼?」
치카「그치만、다들 내가 꾸민 자작극이래・・・난 그런 짓 안했는데・・・」
요우「치카 쨩이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어」
요우「카난 쨩도 머리에 열이 올라서 그런 말을 한 거지、치카 쨩을 믿고 있을 거야!」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0:46.69 ID:COs6i/T9.net
치카「요우 쨩・・・」
요우「그러니까・・・응? 기운 내!」
치카「응・・・//」
치카(아아・・・역시 난、요우 쨩을 좋아하는구나・・・)
치카「저、저기・・・요우 쨩」
요우「응?」
치카「・・・」
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1:42.98 ID:COs6i/T9.net
치카「요우 쨩은・・・여자 아이끼리의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요우「갑작스러운걸・・・이상하다고는 생각 안 해」
치카「저、정말!? 그럼・・・!」
요우「그치만 미안해」
치카「헷・・・?」
요우「치카 쨩의 마음에 대답해 줄 순 없어・・・」
치카「・・・!」욱씬
요우「・・・미안해。역시 오늘은 혼자서 돌아갈게」
치카「자、잠깐만!」
요우「내일부터、평소처럼 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그럼 안녕・・・」
치카「요우 쨩! 기다려! 치카는 아직 아무말도・・・!」
철컥
덜컹
치카「요우 쨩‼!」
치카「・・・」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2:20.12 ID:COs6i/T9.net
치카「이런 건・・・이런 건 너무하잖아・・・」
치카「고백조차 하지 못하다니・・・」
치카「역시 요우 쨩、나의 그 행동을 보고・・・」
치카「・・・」
치카(하핫、그야 당연하겠지・・・)
치카(이 세상 그 누가 자신의 신발을 핥고 있던 사람과 사귀려고 하겠어)
치카(・・・부실에 있었기 때문이야。괜히 숨어 있으려고 했다가、난・・・)
치카(오늘이라는 날이 없었다면・・・어쩌면 요우 쨩과 사귈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치카(오늘이 원망스러워・・・)
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3:11.19 ID:COs6i/T9.net
치카「・・・」
치카(애초에、마리 쨩이 치카에게 부실에 숨어 있으라고 말을 꺼낸 게 모든 것의 시작이였어)
치카(그렇지、나쁜 건 마리 쨩이야)
치카(마리 쨩이 이런 일을 시키지만 않았다면、치카도 이런 꼴이 되진 않았을 텐데!)
치카「요우 쨩에게 차인 것도、모두에게 변태취급 받게 된 것도・・・」
치카「전부 마리 쨩 때문이야・・・」
치카「・・・마리 쨩은 제대로」
치카「책임、져 줘야해」
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3:57.37 ID:COs6i/T9.net
~~~
다이아「뭔가 큰 일이 일어났네요・・・」
하나마루「뭐가유?」
다이아「그・・・치카 양이・・・」
하나마루「자업자득이야」
하나마루「다이아 언니를 바보취급한 벌을 받은 거에유♪」생긋
다이아「・・・!」
다이아「하나마루 양、아무리 그래도 그런 말투는 좀 너무하지 않은지・・・」
하나마루「・・・하?」
다이아「이、일단은 같은 스쿨아이돌 그룹의 동료랍니다」
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4:34.96 ID:COs6i/T9.net
하나마루「・・・」
하나마루「다이아 언니는 누구 편이야?」
다이아「편이라던가 그런 문제가 아니라・・・!」
하나마루「그렇구나」
하나마루「그럼 마루가 범인이라고 모두에게 말하면 되잖아?」
다이아「엣?」
하나마루「하아・・・」
하나마루「다이아 언니하고도 여기까진가・・・」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5:19.48 ID:COs6i/T9.net
다이아「・・・!」
하나마루「다이아 언니를、정말로 좋아했는데 아쉬워요」
하나마루「그럼 안녕히、앞으론 평생 사이좋게 지내지 못할 거 같네요」
다이아「기、기다려 주세요‼」
하나마루「・・・」저벅저벅
다이아「하나마루 양!」꽈악
하나마루「놔 주세요!」
다이아「저는 하나마루 양의 편이랍니다!」
하나마루「거짓말쟁이가 하는 말은 못믿어요!」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6:01.71 ID:COs6i/T9.net
다이아「제가 언제 거짓말을 했나요!?」
하나마루「마루를 소중히 여겨 주겠다 했으면서 거짓말이였잖아요!」
다이아「소、소중히 여기고 있답니다‼」
하나마루「어찌됐든、이제 다이아 언니에게 흥미 없으니까。안녕히」팟
다이아「앗・・・」
하나마루「・・・」저벅저벅
하나마루(후훗、다이아 언니에게 심술 부려 버렸네유♪)
하나마루(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장난치고 싶어진다는 말、진짜였구나)
하나마루(다이아 언니、어떤 반응을 보일까・・・마루를 쫓아와 줄까?)
하나마루(아니면 전활 걸어서 필사적으로 사과할까? 마루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어요!같은 말을 듣게되면 어쩌지//)
하나마루「내일 전부 사과하고、미안하다며 키스해 볼까//」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6:39.18 ID:COs6i/T9.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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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하?」
다이아「・・・」
다이아(엣? 이건 차였다는 건가요?)
다이아「너무 갑작스러워서 의미를 모르겠사와요・・・」
다이아「아니 그 이전에、너무 순식간 아닌가요・・・?」
다이아「・・・」
다이아「・・・」머엉
다이아(뭔가、해어진다는 건 쓸쓸한 거네요・・・)
다이아(하나마루 양과는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만、곰곰히 생각해보자면・・・)
다이아「연애도 나쁜 건 아니네요・・・」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7:14.80 ID:COs6i/T9.net
다이아「・・・」
다이아「하아・・・」
마리「다이아?」
다이아「앗、마리 양・・・」
마리「무슨 일이야? 길가에서 한숨을 다 쉬곤」
다이아「・・・」
다이아(그러고 보니、마리 양은 아직・・・)
다이아「마리 양은 그・・・아직도 저를・・・?」
마리「엣?・・・응、물론이지」
다이아「그런・・・가요・・・」
마리「왜 그래?」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17/12/16(土) 00:28:03.97 ID:COs6i/T9.net
다이아「・・・」
다이아(되돌아보면、마리 양은 언제나 저를 지탱해 주었죠)
다이아(제가 풀죽어 있을 때나 고민할 때、언제나 곁에 있어 주었던 것 같아요)
다이아「・・・」
마리「정말로 왜 그래?」
다이아「저、마리 양을・・・조、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웅얼
마리「엣・・・?//」
다이아「앗、아뇨! 방금 말은 못들은 걸로 해 주세요//」
마리「아니! 기쁘니까 잊고 싶지 않아・・・//」
다이아「저、정말! 제 부탁을 들어 주지 못하겠다는 건가요!?//」
마리「안ー돼! 녹음해 둘 걸 그랬어!」
다이아「다、당신이란 사람은・・・!」
마리「다이아도 이제 그만 마리ー의 포로가 되는 겁뉘ー다!」
48: 名無
Armello | 와 진짜 겁나 질척하다 | 2019.02.09 09:2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