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인구로 밀리고 대만에 시장성으로 밀리는 슈퍼 을이고 쩌리잖아 우리
머릿수 딸려서 돈 안되니까 일정을 억지로 맞춰서라도 올 가치도 없고
그래서 대만, 상해는 팬미 돌때 한국은 안왔잖아 뷰잉 열어주고 끝이였잖아
그게 벌써 3년 전이긴 한데 사실 지금이나 그때나 크게 다르진 않거든
근데 대신 럽장판 열심히 봐줘서 물장판 개봉 일찍 해주고
어쩌면 지난 내한때 요소로드, 카난레일 해줘서인지 이번엔 막공연에 넣었잖아... 이건 일정상 이유가 훨씬 더 클거 같긴 하지만ㅋㅋ
아무튼 머릿수, 돈으로 밀리지만
한국엔 그 이상의 뭔가가 있어서 캐스트들이, 공식이 꼭 오고싶은 시장이 되면 좋겠음
사소하게는 통역 안거치고 바로 알아듣고 웃어주고 반응해주는 열정을 보여주는것 부터
란마츠 처럼 콜, 떼창을 열심히 해줘서 보고 캐스트들이나 진행측이 보고 놀란다거나
꾸준히 지하철 광고를 걸어서 한국에만 있는 특이한 응원을 한다던가
혹은 한복 선물처럼 색다른 선물을 해준다던가
요소로드 같은걸로 새로운 메타를 만든다던가
지금까지 해왔듯 앞으로도 해주면 돈은 안되어도 챙기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어느 해외 뮤지션은 한국이 돈은 안되어도 관객들이 너무 잘 놀아서 투어마다 반드시 끼운다고 하더라고
그런 시장이 되어서 매번 와줬으면 좋겠다
어쩌면 벌써 그 단계에 접어들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