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한동안 리코랑 동거하게 됐고

리코가 섹스도 실컷 해주고 맛있는 요리도 해주고 뒷바라지도 해줘서 신혼부부처럼 행복한 순간을 보냈는데

그러던 어느날 네가 큰 맘 먹고 리코한테 프로포즈를 했더니

리코가 "...미안해, 하지만 난 너와 영원히 함께 할 수는 없어."라면서

사실 다음달부터 오스트리아로 가서 본격적으로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을 살기로 했고,

너와 나는 사는 세계가 너무 달라서 내가 너를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다며, 

여기서 헤어지는 게 둘 모두에게 좋겠다고, 그래도 네가 나에게 준 사랑을 평생 잊지 않고 마음 속에 담아 둔 채 살아가겠다고

2주 후에 자신의 한국에서의 마지막 피아노 연주회가 개최된다며, 그 연주회의 티켓을 건네주고 꼭 보러 와달라고 하면

어떡할 거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