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보노보노 디자인을 연상하게 하는 그 광고
사카이 감독 감수 어쩌구하지만 뭐 다를게 있나싶긴하다
왕복 약 500엔이나 하지만 치바현민이기도 하고해서 함 다 가보기로 했음
치바 팬미 이후로 온 간만의 마쿠하리
정작 카이힌마쿠하리역이랑 이온몰이랑 도보 20분거리라 이온몰 오는건 처음
ㅎㅇ
울트라인줄 알았는데 울티라더라
역시 빠지지않는 판넬
아 그리고 색지 가챠할랬는데 입장특전인 색지가 다털렸더라 ㅅㅂ
결국 노특전으로 영화봄 ㅡㅡ
띠용;;;;;;; 사람은 10명 좀 넘는정도였는데 시설보고 문화컬쳐 받았다
일단 처음 들어가자마자 놀란게 스크린 양 사이드가 곡선으로 휘어져있더라고 ㄷㄷㄷㄷ
스피커도 저렇게 전면에도 있고 후방에도 있는데 더 놀라운건 천장에 스피커만 20개 넘게 붙어있더라고
야 이쯤되니까 기대가 확실히 되더라
시설로는 내 평생 갔던 영화관 중 탑이었음
그리고 여담인데 왜 영화관이건 공연장이건 어딜가도 내 앞자리는 다 머머리냐;;;;;;
마루쟝 미쳐따리미쳐따
다음 륵네가 기대된다
그래서 9.1채널 어쩌구하는걸로 물장판 본 소감
일단 화면도 조올라게 크지만 사운드가 ㄹㅇ 지렸다
확실히 엄청나게 빵빵하고 온 방향에서 사운드가 고루 울리는것도 그렇지만 확실히 일반 영화관이랑 급이 다름
막 공연장에서 속까지 울리는 그런 사운드 느낌
특히 이 사운드가 제일 개쩔다고 느낀 장면이 마리엄마 헬리콥터 등장 장면인데 헬리콥터 소리 울리는거 씹지리더라 ㅋㅋㅋㅋ오죽하면 친구들끼로 온 그룹이 두 그룹 정도 있었는데 끝나고나서 두 그룹 다 사운드랑 현장감 얘기하는데 헬리콥터 때가 제일 쩔었다고 ㅋㅋㅋㅋㅋ
확실히 그만큼 빵빵한 사운드로 헬리콥터 두다다다다 하는거 쩔긴했음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느낌인데 이렇게 크고 빵빵한 화면으로 보니 못본게 보이고 못들었던게 들리더라
이걸로 5번째 물장판이긴한데 정말 시설 때문인지 그냥 그날그날 집중하는 부분이 달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이러고보면 엄청 시설 칭찬하는거 같은데
일단 확실히 체감되는건 맞다
일반 영화관이랑 확실히 비교됨
다만 9.1채널이니 울티라인지 뭔지 어려운 용어 써서 개쩔게 보이긴하는데 내가 막귀인지 몰라도 개씹씹 엄청 킹갓제너럴엠페러충무공마제스티 이런 급은 아니었음
그냥 일반 영화관보다 확실히 좋은 시설인 정도?
좋긴하지만 일반 영화관이랑 어어어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정도는 또 아니란거
뭐 이정도
그리고 여담이지만 끝나고 오늘 한끼도 못먹어서 밑에 이온몰에서 장볼겸 먹을거 사들고 나오는데 밖에 비 엄청 쏟아지고 있더라
역까지 20분 넘게 걸리는 거린데 비 쫄딱 맞고 걸어감..
저번에 우치우라에서 비 쫄딱 맞으면서 다닌 이후인듯
그래서 역에 도착하고 갤 좀 보고 있는데 실수로 반대 열차타고 그대로 도쿄까지 직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지도 못하게 치바에서 도쿄까지 갔다가 다시 치바로 돌아가는중..
제대로 탔으면 40분이면 도착하는걸 아직도 못가고있네..
특전 타천한것도 서러운데 ㅜ
너네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라..
아 그리고 물판굿즈도 좀 보고왔는데
여긴 극장판 굿즈 외에도 팔더라
블레이드 있으면 살랬는데 블레이드 없는거 실화?
요싴이 스티커도 잇음 살랬는데 없더라 ㅜㅜ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