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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다이아「우리들의」카난「도피」마리「생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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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치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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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30 18:22:09
 
첫화


* 창작입니다.

------------------


노조미 「마리양~」



노조미「준비 다됐으면 내려오래이. 1층의 두 바보도 방금 일어난참이니」



마리「네~ 금방 내려갈께요.」터벅터벅 



마리 「다들 안녕하세요.」



에리 「으...좋은 아침..」



니코 「안녕 샤이니걸」



에리 「...너무 마셨나봐. 머리가 깨질것 같아..」지끈



니코 「동감..노조미. 오늘같이 황금같은 주말에 꼭 이런 잡일을 해야돼?」



노조미 「내가 어제 말했잖나. 오늘 점심때 2층의 귀염둥이들하고 같이 꼭대기 다락방좀 손볼꺼라고」



니코 「칫.. 어차피 태풍만 불어도 무너져내릴거같은 맨션인데」투덜투덜



니코 「여기서 더 건드려봤자 의미 없잖아 노조미.」투덜투덜



노조미 「잔말말고 받으래이.」탁



니코 「하아?! 망치? 이런 흉기는 초인기 아이돌인 니코니ㅡ☆ 가 들기엔 너무 무거워염~」



니코 「어차피 낡아빠진거 그냥 냅두고 낮잠이나 더 자는게 모두에게 득이 아닐..」



노조미 「니코쨩」



니코 「니콧?」



노조미 「다음달부터 집세 1만엔 올린데이」



니코 「?!」



니코 「자, 자.. 어디부터할까요 노조미님?」



노조미 「역시 니코쨩은 협조적이여서 좋데이.」싱긋



노조미 「그럼 슬슬 올라가볼까. 마리양은 옆에 놓여진 나무판자를.」



마리 「네.」



노조미 「에리는 공구함이랑 못상자를 부탁한데이.」



에리 「알았어.」



에리 「저기 노조미, 정확하게 어디가 문제인거야?」



노조미 「다락방 벽에 작은 바람구멍이 있는지 자꾸 바람이 들어온다구마」



노조미 「1층은 별 문제가 없는데 2층, 그것도 계단과 가장 가까운 카난쨩의 방에 자꾸 찬바람이 들어온다고해서.」



노조미 「복도가 전체적으로 추워지는것도 문제겠제.」



마리 「그래서 복도가 유난히 추웠군요」



에리 「헤에」



니코 「마츠우라는 바보니까 감기같은건 안걸릴거 같은데」



에리 「그래도 복도가 추워지는게 문제잖아. 어쩐지 문단속을 잘해놨는데도 유독 쌀쌀하다 싶었어.」



에리 「이건 해결해놔야겠네.」



니코 「..아까까진 머리 아프다고 죽을상이였으면서」



에리 「응? 아, 이젠 괜찮아.」



니코 「역시 회복력 빠르다니까..」



노조미 「마리양. 카난쨩한테서는 연락 없었나?」



마리 「아침에 연락왔었는데 점심까지는 오겠다고 했어요.」



마리 「조금 늦네요..」



니코 「또 샛길로 빠졌겠지.」



노조미 「뭐, 그렇게 거창한 작업은 아니니까 굳이 기다릴 필요는 없겠제.」



노조미 「그럼 올라가제이.」









오전 12시. 니시토쿄시






후우, 후우, 후우, 후우



하아, 하아, 하아



후우....


카난 「오늘 런닝은 여기까지 할까.」



       (라기엔 너무 멀리 뛰어왔는걸.. 두정거장이나 뛰어왔을줄이야. 달리는 즐거움에 나도 모르게 열중해버렸네.)



       (전철을 타고 돌아갈까. 혹시나해서 동전지갑을 들고온건 정답.)



       (후후, 난 역시 똑똑하다니까~)



       (목이 타네. 잠시 앉아서 물좀 마셔야겠어.)




< 호야(保谷) 역 >




카난 「푸하아ㅡ」



카난 「격렬한 운동뒤의 물 한잔은 최고!」



카난 「역시 달릴때만큼은 모든 걱정을 잊어버릴수 있어서 좋네.」



       (우리를 쫓아오는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것은 잊을수가 없지만.)



       (그래도 이게 내가 맡은 일이니까.)



카난 「벌써 12시구나. 약속에 늦었어..」



카난 「뭐, 괜찮겠지. 1층의 두사람이면 일손도 충분할테니까.」



카난 「읏챠, 이제 가볼까?」벌떡




~♪ ~♬




카난 「익숙한 멜로디.」



카난 「역앞의 스크린에서 나는거 같은데」터벅터벅



카난 「이건..」



' NEW SEASON LOVE LIVE! COMING SOON...'



카난 「다음 러브라이브인가..」



카난 「....치카..」










같은 시각. 우치우라 해안가




리코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리코 「좋아. 여기까지! 잠깐 쉬었다가 하자.」



모두듫 「후아아~」



하나마루 「아침부터 조금 무리한것 같다즈라아」



요시코 「물, 물이 필요해..」



요우 「자! 여기 받아랏!」푸슝



요시코 「아야!」



요시코 「갑자기 전력투구라니 뭔 생각이야! 코피 날뻔했잖아!」



요우 「요시코라면 그 정도는 간단히 받아낼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씨익



하나마루「타천사의 능력으로즈라」씨익



요시코 「아무리 타천사인 나라도 저렇게 무식한 속도로 날아오는건 무리라구!」



요시코 「그리고 요하네!」



하나마루 「루비쨩은 괜찮아유?」



루비 「응. 이정도는 괜찮은걸.」



요우 「그러고보니 최근 루비쨩 특훈 시작했었지」



하나마루 「그래유. 아침마다 아와시마 마린파크까지 달리기. 그후 벤텐지마까지 또 다시 달리고.」



하나마루 「체력 보강차원.이라고 했슈」



루비 「응. 루비, 덕분에 최근엔 체력이 붙는 느낌이야.」



하나마루 (..루비쨩, 조금 무리하는것 같지만유..)



요시코 「그, 너무 무리하진 말라구. 나의 리틀데몬이 다치면 곤란하니까.」



루비 「괜찮아. 요시코쨩.」



루비 「언니들 몫까지 할려면 내가 힘내야 하는걸.」



루비 「항상 그룹에서 체력적으로 뒤쳐졌으니까.. 루비도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요시코 「루비...」



치카 「좋아!」버럭



루비 「삐걋?!」



요우 「치카쨩?」



치카 「루비의 말대로야. 이제 3학년 선배들은 없어.」



치카 「아직은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만..」



치카 「그럼에도 우리는 마음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어.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나아가기로.」



치카 「이 6명으로ㅡ」



치카 「몸은 떨어져있어도, 항상 함께 있기로 약속했으니까.」



치카 「그렇지?」



츠키 「예스! 요소로!」



요우 「그거 내 대사!.. 에, 츠키쨩?」



츠키 「헬로! 오늘도 연습 힘내고 있구나?」



요우 「뭐 그렇지. 츠키쨩은 오늘도 견학일까나」



츠키 「응응. 왠지 옆에서 요우네를 보고 있으면 마음속에서 뜨거운것이 올라와서 기분 좋은걸.」



치카 「츠키쨩도 춤을 배워보는건?」



츠키 「에, 그건 무리.」



요우 「츠키쨩, 어릴때부터 의외로 몸치였는걸.」피식



츠키 「요우쨩!」



요우 「아하하하~」








오후 1시. 우치우라 식당가




츠키 「..연락은?」



요우 「...」절래절래



츠키 「...그렇구나. 벌써 2달이나 지났는데..」



치카 「아직은 연락하기 힘든 사정이 있을꺼야.」



츠키 「깜짝 놀랬다니깐. 자고 일어나니 셋이 감쪽같이 사라졌을줄은..」



하나마루 「마루도 엄청 놀랬다즈라」



요시코 「쉿. 이제 그만. 루비가 돌아오고 있으니까.」



루비 「늦어서 미안. 다들 주문했어?」



리코 「응. 루비껀 평소 좋아하던걸로 시켰어」



루비 「으유.. 고마워 리코 언니」



위이이잉ㅡ



츠키 「....엣」딸깍딸깍



츠키 「아, 미안! 친구랑 해야될 과제가 있다는걸 깜빡했어! 늦었다고 엄청 화내고 있어...」



츠키 「말 그대로 핀치!」



요우 「으응. 우린 신경쓰지말고 어서 가봐.」



츠키 「내가 주문한 돈은 여기 두고 갈께. 그럼, 다음에 또!」투다다다



치카 「츠키쨩 바이바이~」



리코 「요우쨩 사촌 아니랄까봐 항상 건강미가 넘치네. 츠키는.」



요시코 「다음 타겟입니까. 리리」



리코 「의미불명이야. 그리고 리리는 금지랬지」콩



요시코 「아얏! 리틀데몬주제에 건방져 리리!」



리코 「그음지!」 콩



하나마루 「한번씩 와서 봐주는것만으로도 왠지 힘이된다즈라」



리코 「그렇지. 마치 매니저같아.」



요우 「에헷. 역시 소개시켜주길 잘했어.」



치카 「그렇네..」



치카  (......)







같은 시각, 네리마구 이케다야 서점




직원 「다이아씨. 여기있는 책들 B코너에 진열 부탁해요.」



다이아 「네.」



         (서양 고전은 이것으로 마지막일려나요.)



         (생각보다는 양이 많지 않았군요. 남은건.. 미야기씨의 신간소설과 데코레이션 정도일까요...)



         (잘하면 좀 더 일찍 들어갈수 있겠네요.)










같은 시각, 카와무라




니코 「마리, 판자」



마리 「네」스윽



니코 「에리, 못.」



에리 「여기.」



니코 「......」 쾅쾅쾅쾅



노조미 「역시 니콧치. 이런쪽으로는 우리보다 몇수위구마..」



니코 「시끄러워. 에리, 못 몇개만 더.」



에리 「자.」



니코 「......」쾅쾅쾅



쾅ㅡ!



다녀왔습니다ㅡ!



니코 「제일 시끄러운 바보의 등장이군..」



쿵쿵쿵쿵


카난 「마리, 늦어서 미안!」



마리 「오우, 카난!」



카난 「늦어서 미안해요 노조미 언니. 뭘 도우면 될까요?」



노조미 「괜찮데이. 뭐, 카난쨩이라면 늦을수도 있는거구마.」



니코 「노조미는 유독 이 녀석한테만 무르다니까」하아



니코 「그리고 이미 다 끝났어. 이 바보녀석아.」



카난 「에헷.. 미안. 니코언니.」찡긋



니코 「윙크하지마. 기분 나빠.」



니코 「시간관념도 없으면서 용케 스쿨아이돌을 했네」 



니코 「뭐하다가 이제 온거야.」



카난 「아하하.. 기분좋게 달리다보니 이거고 저거고 전부 잊어버리게 되어서ㅡ」



니코 「...바보아냐? 역시 넌 아이돌 실격이야.」



카난 「실격인가~ 졸업하면서 이미 그만뒀으니 이젠 아이돌은 아니지 않을까~」



니코 「하아? 한번 아이돌은 영원한 아이돌이라구.」



카난 「또 그소리네. 언니는.」



니코 「마음가짐의 이야기야. 그만뒀는지 아닌지의 여부는 관계없어.」



니코 「그리고 넌 이야기하고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바보니까 계속 상기시킬수밖에.」



카난 「듣자듣자하니까.. 자꾸 바보바보 할래?!」



에리 「또 시작이네.」피식



노조미 「카난쨩, 시크한 인상이면서 의외로 친화력 있었제」



에리 「응. 처음 만나서 인사할땐 왠지 차가워 보였는데.」



노조미 「예전의 에리치랑 비슷한 느낌이였제.」



에리 「....그때의 이야기는 그만해 노조미. 떠올리고 싶지 않아..」



노조미 「.....」



노조미 「학교의 허가아?」



에리 「노조미!」



니코 「멍청이」



카난 「으으!!」



마리  (카난쨩.. 어느새 1층 사람들하고도 많이 친해졌네.)



노조미 「......」슬쩍



마리 「에, 토죠씨?」



노조미 「......」뭉클뭉클



마리 「잠ㄲ...!」



노조미 「맨날 눈으로 봐오기만 했는데..확실히 마리양의 발육은 최소 내정도....」주물주물



노조미 「좋은 탄력이구마...」



마리 「//// 스, 스토옵!!!」짜악



노조미 「아이쿠야...」



노조미 「크읏..마리양의 손찌검.. 의외로 꽤 매섭구마.. 아팠데이」



마리 「!」



마리 「아....이런..」



마리 「죄송해요 토죠씨..」



마리 (.....잠깐.)



마리  (내가 죄송해야하나?)



노조미 「괘안타. 솔직히 때릴만도했제」



노조미  (한번 무리수를 둬봤는데 금새 평정심을 되찾는구마.)



         (벽을 허물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려나..) 



노조미 「자자, 거기 바보 둘. 싸우는거 멈추레이. 슬슬 배고파지지 않나」



에리 「엣, 어느새 2시..」



카난 「아, 그러면 전 내려가서 준비할께요. 어제 말했던대로 오늘 점심은 제가 만들테니까요.」



카난 「마리, 와서 좀 거들어줘.」



마리 「알겠습뉘다.」



노조미 「재료는 냉장고 왼쪽에 정리해뒀데이. 그럼 우리는 이곳을 정리해둘까나.」



니코 「배고프네. 에리. 오늘 점심은 뭐야?」



에리 「스키야키였을껄?」








마리 「있잖아 카난.」슥삭슥삭



카난 「응?」슥삭슥삭



마리 「토죠씨 있잖아.」슥삭슥삭



카난 「응. 노조미 언니가 왜?」슥삭슥삭



마리 「...아무래도 수상합뉘다.」슥삭슥삭



카난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라도 있어?」하아



마리 「노우. 특별히 추가된건 없지만..」슥삭슥삭



마리 「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첫 만남부터 이상했잖아?」슥삭슥삭



마리 「마치 어디서 이야기를 들었다는듯이 나타나서는」슥삭슥삭



카난 「원래 별난 언니잖아. 그 뭐였더라..」슥삭슥삭



카난 「그래. 스피리츄얼하기도 하고.」슥삭슥삭



카난 「노조미 언니가 딱히 무슨 목적을 가지고 나타난거 같지는 않아.」슥삭슥삭



마리 「내가 지나친걸까」슥삭슥삭



카난 「조금은?」슥삭슥삭



마리 「...」슥삭슥삭



카난 「흐음~ 마리도 슬슬 1층 언니들하고 친하게 지내면 좋을텐데」슥삭슥삭



마리 「역쉬 그렇게 생각합뉘까..」슥삭슥삭



카난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던 우릴 받아준 사람이잖아?」



카난 「덕분에 마리와 다이아랑 이렇게 즐겁게 지내는것도 가능해졌으니.」



마리 「그건.. 뭐, 그렇지만...」



카난 「자, 여기는 끝! 마리는?」



마리 「응. 이쪽도 거의 다됐어.」슥삭슥삭



카난 「이정도면 다섯명이서 먹기엔 충분하겠지?」



마리 「Maybe?」



카난 「다이아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마리 「그치.」



카난 「다른 모두도..」



마리 「응..」



카난 「돌아가게되면 전부 모아서 하자. 스키야키 파티.」



마리 「그래..꼭.」













저녁 7시. 카와무라




다이아 「후우..」



         (생각보다 데코레이션에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군요.)



         (손님도 저번 주말보다 많았던것 같고, 꽤나 지쳐버렸습니다.)



다이아 「다녀왔습니다ㅡ」쾅



마리 「오우, 다이아~ Welcome~」와락



다이아 「읏, 갑자기 왜 달라붙는겁니까」



마리 「고생하고 온 귀여운 다이아에겐 역쉬나 포상이 필요합뉘다~」부비부비



다이아 「무..무겁잖아요! 떨어지세요!」탁



마리 「오우」



마리 「다~이~아~」



다이아 「뭐죠?」



마리 「식사 먼저? 목욕 먼저?」



마리 「아.니.면...」



다이아 「식사 먼저 할께요 .배고프네요」



다이아 「일단 방으로 가서 옷부터 갈아입어야하니까, 비켜주실래요.」터벅터벅



마리 「야! 아직 다 안끝났다구!」



마리 「치. 다이아 무뚝뚝해. 오늘은 경도 11로 업그레이드입뉘까.」



다이아 「.....」터벅터벅



마리 「그대로 무시?! 오마이갓..」



마리 「그 귀엽던 다이아는 도대체 어디로 간겁뉘까.. 마리 마마는 정말로 쇼크받았습뉘다..」털썩



마리 「.....」



마리 「고생했어, 다이아」









카난 「다이아, 수고했어 오늘도.」



다이아 「별거 아닙니다. 오늘 다락방 수리가 있다고 들었는데 잘 마치셨나요.」



카난 「응. 언니들이랑 금새 끝냈지. 찬바람도 덜 들어오는 느낌이구.」



다이아 「어제보단 복도가 덜 추운 느낌이군요.. 기분 탓일수도 있지만요.」



카난 「잘됐지. 작업도 꽤 즐거웠고.. 다이아는 어땠어?」



다이아 「평소랑 크게 다를건 없었습니다. 그저 미야기씨의 신간은 꽤 궁금해지더군요.」



다이아 「신규 프로모션을 데코하면서 관련 문구를 계속 보다보니 세뇌라도 된걸까요..」



카난 「아하하.. 책은 역시 잘 모르겠어~」



다이아 「하나마루상이라면 무슨 작가인지 알지도 모르겠지만요.」



카난 「..새로 시작하더라」



다이아 「네?」



카난 「러브라이브. 오늘 역사에서 우연히 봤어」



다이아 「갑작스러운 화제전환인가요. 좋지 않은 버릇이에요.」



카난 「잊고있던걸 마루쨩 이름을 듣고 떠올랐어.」



다이아 「그랬군요」후우



다이아 「...올해도 시작하는군요. 러브라이브.」



카난 「응.」



다이아 「잘하고 있겠죠? 루비도, 다른 모두도.」



카난 「그럴꺼야.」



다이아 「카난상, 마리상과의 이 생활은 즐겁지만ㅡㅡ」



다이아 「ㅡㅡ 동생의 목소리를 듣고싶네요.」



다이아 「제 푸딩을 항상 가져가 먹던 그 잔망스러운 목소리를.」














왠지 잠이 오지 않아ㅡ♪



오늘 밤은 잠이 오질 않아ㅡ♪



밤하늘은 뭐든지 알고 있는것같아ㅡ♪



치카 「리코쨩」



리코 「치카쨩. 안자고 있엇구나. 시끄러웠어?」



치카 「으응. 리코쨩의 목소리 정말 좋은걸. 피아노 선율이 더해지니까 더더욱.」



리코 「너, 너무 비행기 태우지마..」화끈



치카 「헤헷」



치카 「밤하늘은 뭐든지 알고있어.. 샤론의 곡을 부르는 리코쨩.」



치카 「팬들이 들었으면 색다르다고 좋아했을거같아.」



리코 「에이.. 샤론에 어울리기엔 난 너무 수수한걸.」



치카 「그렇지 않아. 리코쨩도 충분히 샤론과 어울릴꺼야.」



리코 「그럼 치카쨩이 길티키스에서 나 대신 부른다면 어떨까.」



치카 「무리」절래절래



리코 「즉답이야? 치카쨩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수 있을거 같은데」



치카 「무리무리무리~」절래절래절래



리코 「꽤 괜찮을텐데.」



리코 「후훗.. 뭐 됐어. 그룹 체인지라. 했다면 꽤 재밌었을지도.」



치카 「그렇네」



리코 「있잖아 치카쨩」



치카 「응?」



리코 「밤하늘은 정말로 모든지 알고 있을까.」



치카 「?」



리코 「마리상, 카난상, 다이아상.」



리코 「어디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밤하늘을 보고 있겠지?」



리코 「나, 치카쨩과 만나서. 스쿨 아이돌을 하면서 많은 보물들을 발견하게됐어.」



리코 「3학년 선배들도 그중 하나고.. 모두들 한정된 시간속에서 만난 반짝거림이였으니까. 그러니까.」



리코 「지금 어디에 있던 서로 웃으면서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어.」



리코 「그것이 셋의 결의였을테니까ㅡ」



치카 「그럴꺼야.」



치카 「우리가 알고 있는 셋이면 분명ㅡ」



치카 「ㅡ무탈하게 지내고 있을꺼야.」



치카 「우린 우리들의 할일이 있잖아?」



치카 「우리가 새롭게 이끌어갈 6인의 Aqours.」



치카 「3학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이어나가자.」



리코 「응. 고마워 치카쨩. 이런 두서도 없는 이야기 들어줘서.」



치카 「으응. 나도 같은 생각이였는걸. 아니, 모두가 같은 생각일꺼야.」



치카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9인이라지만ㅡ」



치카 「막상 못보게 되니까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걸..」



리코 「...」











알겠어.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면 바로 연락하도록 해.



삑ㅡ



'근 두달간, 아무런 성과도 없었다.'



'마치 세상에서 증발한듯이..'



'누마즈와 시즈오카쪽엔 없는게 확실해. 이쪽에서의 인력은 전부 철수시켜도 좋겠지..'



'그럼, 이제 대도시를 중심으로 정보를 수집해볼까..'



'....약속을 어기고 도망칠줄이야.. 도대체 누굴 닮아 이렇게 말썽쟁이인건지'



'붙잡으면 다시는 놓치지 않겠어.'



'그리고 허그랑 데스와. 그 둘에겐 확실하게 교훈을 심어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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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6072 일반 저번에는 투샷 널널하지않았음? 1 팔라스 2019-02-01 0
2186071 일반 그래도 저새끼들이면 1 스ㅘㅘ 2019-02-01 0
2186070 일반 형들 14일 일본인데 일본에서 티켓팅가능? 5 후리링넘나좋은것 2019-02-01 0
2186069 일반 아 저새끼들이 또하냐 ㅇㅇ 175.223 2019-02-01 0
2186068 일반 또 투샷은 수량 한정이네 6 ㅇㅇ 2019-02-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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