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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번역) 제 8회 산보 랠리 스토리 5화: 산탄젤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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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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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82622
- 2019-01-29 12:34:29
5화는 29분 48초부터
어서오세요, 성천사 성에
: 옥상의 경치는 절경이에요♪
요우
오오~! 테베레 강을 크루즈 선이 지나가고 있어~.
요-소로!
리코
산탄젤로 다리의 경치도 무척 멋있네♪
크루즈 선, 조금 춥겠지만 재밌겠다♪
마리
다리의 좌우에 늘어선 천사상이 엘레강트하네~♪
산탄젤로 성이 「성천사 성」이라고 불리는 것도 납득가는 광경이야.
다이아
대천사 미카엘이 나타나 마을을 구했다는 전설에서 따 와서
성천사 성이라는 뜻이 붙은 것이죠.
루비
생각보다 성 같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주변의 경관하고 맞춰 보면 천사의 성처럼 보이네.
요시코
큭, 여기에도 천계의 사자가….
하나마루
요시코 쨩, 그만 혀♪
카난
……응?
치카,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왜 그래?
치카
저기 성벽에서 나와 있는 가느다란 다리 같은 건, 뭘까 싶어서…….
꽤 멀리까지 뻗어있는 것 같은데…….
리코
확실히, 저 다리 같은 건 마을 안쪽까지 쭉 뻗어 있네.
요시코
파세토 디 보르고…….
천계로 이어지는, 신비의 회랑…….
하나마루
어디보자, 가이드 북을 보면…….
바티칸으로 이어진, 비밀 통로라는디!
루비
이계가 아니라 옆 나라로 이어져 있구나. 후훗♪
요시코 쨩, 그런 것까지 조사하다니, 대단하네~♪
마리
요시코는 의외로 성실하네.
다이아
기간한정으로 통로 안에 들어갈 수도 있군요.
어떤 식으로 되어 있을지, 볼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요.
하나마루
영화나 책 속의 세계 같어.
성 안에 있을 박물관도 빨리 보고 싶어~♪
루비
앗, 성 바깥 높은 곳에 사람이 올라가 있어!
뭐가 보일까?
카난
옥상에선 로마하고 바티칸 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듯 해.
다같이 올라가 볼까.
치카
찬성♪
아까 갔었던 성 베드로 대성당도 보일까?
리코
해질녘이라 엄청 환상적으로 보이는 모양이야.
치카
엣?!
그야말로 지금이 찬스라는 거네! 후훗♪
서두르자! 어서 가지 않으면 노을이 져버릴 거야!
요우
자자, 일몰까진 시간이 있으니까 아직, 그렇게까지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카난
석조 성 안을 상당히 걸어야 할 테니까, 체력보존을 해 두지 않으면 뻗어버릴걸?
치카
평소에 연습해서 길러뒀으니까 괜찮아.
자, 가자! 리코 쨩♪
리코
자, 잠깐 치카 쨩?!
루비
……가, 가 버렸네, 아하하…….
다이아
어쩔 수 없네요.
저희들도 쫓아가요.
마리
우후훗♪ 그러는 다이아도, 석양에 물든 로맨틱한 풍경이 보고 싶어서 근질근질하지~?
하나마루
석양 속의 성 베드로 대성당을 볼 수 있다니, 로망이에유~♡
요시코
큭큭큭……. 황혼의 시간 속의 성 베드로 대성당은 절대로 빠뜨릴 수 없는 포인트지.
요우
조명이 켜진 전후로 풍경도 달라지는 모양이니까, 둘 다 볼 수 있으면 좋겠네.
다이아
이러고 있을 틈이 없어요.
여러분, 빨리 들어가 보죠♪
xdo201641 | 2019.01.29 12:5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