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 내한 못간다는 물붕이임...
스펙 설명하자면 할머니 아빠 나 그리고 올해 고3되는 연년생 남동생있음 글고 휴학한다 글썻는데 올해 20살이라 입학하자마자 휴학하는거임ㅋㅋ
엄마는 나 초등학교 4학년때 이혼했고
아빠는 건설 소장일 하시는데 특성상 출장이 잦으심
그래서 어렸을때 부터 동생이랑 나는 할머니 손에서 자란거나 마찬가지였음
아빠가 고모들 다 손절해서 엄마 이혼뒤 명절때 아무데도 안갔고
동생은 고3이니깐....
그것때문에 나혼자서 할머니 돌보고있다...
할머니는 작년 10월쯤부터 왼쪽 팔이랑 다리 못쓰시기 시작해서 그때부터 학교 결석하면서 할머니 돌봤다 다행히 좋은쌤 만나서 여러가지 스까가면서 결석해서 무단결석은 최대한 줄여주셨다
다행히 수사 올 교과여서 입시는 일찍 끝났음
10월 이후로 잠 연속으로 4시간 이상 잔적 손에꼽고
밖에 1시간 이상 나간적은 없다시피함
아빠도 미안했는지 나한테 부족함없이 지원해주더라
저번에 동생 잘때 부르더니 너 군대 갔다온다음
우리집 상가 하나있는거랑 차하나 사주신다 하셨는데
듣자마자 혹했지만 한숨 고르고 좀 생각한다음에 아빠한테
할머니는 엄마 간뒤로 나한테 엄마나 마찬가지였다고
자식이 엄마 편찮으실때 돌보는게 당연한거라고 말하면서 거절했다.
이제와서 생각하니 좀 아깝긴한데 뭐 상가는 언젠간 내거 될거고
차는 운전할 생각 없다 생각하면 낫지^^
아무튼 요즘 동생도 공부 열심히 하는거같고
할머니도 밥맛 좋아지셔서 잘드셔서 기분은 좋다
한밤중에 이런 징징글 봐줘서 고마워요...
저거 글하나 썻더니 힘들었던거 감정 솓구쳐서 어쩔수가 없었음...
마지막으로 4집 센터 요시코였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