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올라온 글보고 그냥 넘기려다가 워낙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길래 답답해서 몇자 적어봤다.
맞춤법 틀린거 많이 고쳐놨고 문맥도 매끄럽게 고치면서 최대한 요점만 적어봄.
3줄요약 없으니 귀찮으면 안읽어도 됨 ㅋㅋ
재작년 내한때는 선샤인 2기가 한창 방영중인데다가 사상 첫 9인 내한이라는 점에서
애니만 관심있는 물붕이라도 이때만큼은 성우가 어떤지 궁금해서라도 더 많이 갔다?
》먼저 전제가 잘못됬음. 애니만 보다가 성우가 어떤지 궁금해서 가는사람보다는, 각종매체에서 먼저 성우를 접하고 나서, 실물로 보고싶어서 가는사람이 훨씬 많다고 봄.
애니만 보다가 가는사람이 많아봐야 얼마나 되겠냐;
2기스토리가 내한전까지는 무난하게 흘러갔기 때문에 사람이 더 모였고, 현재 물장판은 럽장판만큼 좋은평가를 못 받고있다?
》럽장판이 좋은평가를 받았다라...글쎄. 알 사람은 알겠지만 그때도 스토리는 욕 개처먹었는데 뮤즈 해체(활동일시중단)선언으로 보쿠히카부터 시작해서 극장판 전체적으로 버프를 받았던거임. 오히려 물장판은 개봉 직후에는 욕 많이 먹었다가 지금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극장판 전격 개봉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아쿠아 단독 애니는 끝났다는것을 알기에 순수하게 성우 좋아하지 않는이상 2D는 일단 끝낫다고 봐야하는데 이때문에 탈럽이 생기면 생겼지 입럽이 생기기는 힘들다?
》첫 질문에도 언급했듯이 순수하게 성우 좋아하는 사람들이 내한같은걸 가는거다; 메박극장판이랑 라이브뷰잉만 봐도 진입벽에 따른 관람객수 차이가 안느껴짐?
아쿠아 라이브뷰잉인원이 실제로 퍼스트때는 1600명남짓이었던게, 포쓰때는 1200~1300명 남짓으로 퍼스트부터 포쓰에 이르기까지 점점 줄고있으며, 이는 점점 입럽보다 탈럽이 더 많아지는 단적인 증거라고?
》제발...좀만 생각좀 하고 말하자. 퍼스트는 1600명이라 쳐도, 세컨드/써드는 라이브투어였다. 내가 이걸 관객수 일일히 셀만큼 시간이 남아돌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최소 2배는 거뜬히 넘는다는건 알겠다. 그리고 퍼스트 때에 비해서 돈이 나가는 컨텐츠가 훨씬 늘었다. 간단하게 아쿠아클럽굿즈 브마만 봐도 매달 2~3만원씩 꾸준히 나가고, 팬클럽도 하나둘 생기면서 그 굿즈들 사고 파는성우들 팬미나 생파등등에도 돈이 나간다.
라이브 직관인원이 는 건 말할 필요도 없고.
돈이 없어서 못가는거지 입럽보다 탈럽이 많아지는 증거가 아니다;
지금 한국경제가 씹창이라 급식들이 한회차에 무려 10만원 이상이나 하는 공연을 보러오기가 2년전에 비해 쉽지 않다고?
》 내한오는 급식들 중에 초, 중딩이 얼마나 있을거 같냐? 초중딩 합한 인원보다 고딩이 훨씬 많을텐데, 고딩 정도 되면 돈이 딸려서 못올수 있긴 해도, 보통은 수능때문이다.
실제로 재작년에 수능연기크리때문에 못가게 된 물붕이들이 수도없이 많았다. 아니 애초에 한국경제까지 일일이 생각하면서 덕질하는 사람이 어딨냐 ㅋㅋㅋ
+ 여기다가 내 의견 한개만 추가하자.
이번은 팬미가 아니라 라이브인만큼 일본어장벽에 막히는 사람도 쉽게 즐길수 있기에 당연히 인원이 더 많을수밖에 없고, 재작년 아쿠아 한국 내한때 다같이 만들었던 여러가지 전설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기에 특히나 일본인들이 더 많이 오게 될거다. 그 예로 이미 흑우팩도 추가모집중이고.
난 재작년보다 자리 더 찰거다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