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번역] 성우 애니메디아 나마쿠아 좌담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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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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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80836
- 2019-01-28 02:14:59
안쨩, 리캬코, 스와와, 아이컁, 아이냐 좌담회
- Aqours분들이 올해 첫 본지의 표지를 장식한 의상은 'Thank you, FRIENDS!!'였습니다. 입어 본 소감은 어떠셨나요?
일동 : 예뻤어요~♪
이나미 : 모두 흰색이 바탕으로 되어 있고 그 안에 멤버 색상이 들어가 있는데, 이런 디자인은 저희에겐 처음이었어요.
아이다 : 그래서 그런지 특별함이 있습니다. 웨딩드레스 같기도 하고.
스와 : 응, 공주님 같아!
코바야시 : 모두 똑같이 반짝거리는 원단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게 각자 다른 색으로 보인다는 게, 왠지 '나만의 빛!'이라는 느낌이라 좋아!
스즈키 : 그 표현, 멋지다! (웃음). 그런데 확실히 그런 느낌이 들어.
- 마음에 드는 포인트는?
스와 : 저는 많은 레이스요.
이나미 : 맞아~ 예쁘지~♡
아이다 : 디자인은 크게 3가지 패턴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긴 소매예요. 거기에 긴 치마의 조합이라 지금까지는 없었던 어른스러운 실루엣이 되어서,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즈키 : 맞아, 품위가 있었어. '리코 쨩, 어른이네!'라고 생각했는걸.
이나미 : 패턴의 조합이라고 말하면, 요하네, 카난, 치카가 같은 의상이지. 하지만 조금씩 디자인이 다른데, 치카는 흰색과 귤색이 보기 좋게 섞여 있어서, 주위에서 "케이크 같아! 맛있겠다!"라는 말을 들었어 (웃음).
스와 : 나도 그래! "아, 멜론 케이크다!"라고 들었는걸 (웃음).
코바야시 : 요하네는 요하네 사상 가장 귀엽게 팔랑거리는 느낌과, 혼자만 배 부분의 레이스가 '기랑!'을 하고 있는 게 좋았습니다.
스즈키 : '기랑!'이라니...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웃음). 저는 요우 쨩, 루비 쨩과 같은데, 배의 리본이 엄청 귀여워요! 게다가 키가 작은 3명이 모여 있어서 치비즈'라고 불리고 있는데 (웃음), 이 의상을 입으면 다리가 길어 보여요. 그게 좀 기뻤어요.
- 그럼, 이 의상을 선보인 4th LIVE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우선, 도쿄돔 무대에 서 본 소감을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이나미 : 당일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여러 생각이 들었고, 매우 길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점점 두근거림과 고양감이 밀려왔고, 정작 본 무대를 맞이하니 순식간이었습니다. 너무나 즐거워서, 모든 곡이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 버리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매순간을 음미하며 즐기자는 마음가짐으로 있었어요.
스와 : 저도 시작되기 전까지는 '아~ 도쿄돔이 오고 있다!'라는 마음이었지만, 안쥬가 말했듯이 정말 순식간에 이틀이 끝나 버린 것 같았어요. 끝난 후에도 피로를 느끼지 못했고, 그저 '즐거웠다!'라는 마음만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다 : 시작되기 전에도, 이상하게 불안감이 없었지?
스와 : 응. 두근거림과 울렁거림은 있었지만, 불안감은 없었어.
코바야시 : 저는 리허설을 할 때도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그 장소에 가게 되면 분명히 실감이 날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회장에 발을 디디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 드디어 도쿄돔에 왔구나!'라는 마음이 복받쳤어요. 2년 전 μ’s분들의 라이브를 볼 때의 광경이 되살아났고, '빨리 이 회장에 오신 분들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라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 회장의 넓이에 지지 않을 정도로 온 힘을 다해 즐기는 모습은, 객석에도 아주 잘 전해졌습니다. 아이다 씨는 어떠셨나요?
아이다 : 라이브를 마친 지금,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 2일차의 더블 앙코르네요.
이나미, 스와, 코바야시, 스즈키 : 응, 응.
아이다 : 지금까지 저희는 많은 라이브와 이벤트를 경험하며, 조금씩 자신감을 길러 왔습니다. 다만, 아직 어딘가 부족한 것이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이 제 안에 계속 있었어요. 그런데 그 더블 앙코르를 통해 마침내 진정한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았어요.
- 덧붙여서, 그 순간 무대의 뒤쪽은 어떤 상황이었나요?
아이다 : 원래는 앙코르가 끝나고 그대로 마칠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회장에서 "Aqours"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저는, '이렇게 우리의 이름을 불러 주고 있는 분들을 놔두고 돌아갈 수 없어!'라는 심경이었습니다.
코바야시 : 분명히 모두 똑같았을 거야. 안절부절못했고, 일단 나와 버렸다, 라는 느낌이었어 (웃음).
이나미 : 그치만 정말 거의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채로 무대에 나와 버렸는걸 (웃음).
스와 : 다들 주위의 스태프에게 "나가도 돼?", "되지? 괜찮지?'라고 몇 번씩이고 확인했지 (웃음).
스즈키 : 정말 당초 예정에는 없었던 것이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어요.
아이다 : 그래도, '일단 나가 보자!'라는 분위기가 됐고 (웃음).
코바야시 : "자, 모두 가자!"라는 말이 나온 건 좋았는데, '어라? 근데 누구부터 나가지?'라는 분위기 (웃음).
- 그야말로 허둥지둥이었군요.
아이다 : 네. 하지만 예전이었다면 나와서 분명 아무것도 못했을 거예요. 하지만 거기서 확실히 저희의 힘만으로 관객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 건, 성장했다는 증거인 것 같아요.
- 마이크가 아닌 목소리로 했던 인사도 멋졌습니다. 가장 뒤쪽까지 확실히 전해졌어요.
이나미 : 그 순간, 저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이 그것밖에 떠오르지 않았어요. 제대로 전해졌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더 없어요.
코바야시 : 정말, 그 순간을 지금 떠올린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올 것 같아.
이나미 : 그렇지. 아이나는 MC에서 계속 "이 이틀 간 절대 울지 않겠습니다!"라고 선언했었는데, 가장 마지막에 울어 버렸네 (웃음).
스와 : 정말 조금 남았었는데, 아까웠어 (웃음).
스즈키 : 그치만 그건 어쩔 수가 없었어! 설마 더블 앙코르를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걸! (웃음).
- 그 "절대 울지 않겠습니다"라는 선언에는 어떤 마음이 담겼었나요?
스즈키 : 도쿄돔이라는 커다란 무대에 서게 됐으니, 저는 평소보다 더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런데 저는 MC를 할 때 너무 북받쳐서 울어 버릴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만큼은 제대로 끝까지 웃는 얼굴로 '감사'를 전하고 싶어서, 앙코르까지도 버텼는데요... 그런데 무대 뒤로 돌아갔을 때 관객분들의 "Aqours"라고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어요. 어느샌가 통곡하고 있었습니다 (웃음).
- 그랬군요. 그럼, 세트리스트에서 인상적이었던 곡에 대해서도 알려 주세요.
아이다 : 학년 곡을 선보인 것은 오랜만이었기 때문에 즐거웠어요.
이나미 : 2학년은 '결정했어 Hand in Hand'와 '정말 좋아한다면 괜찮아!'를 바꿔 가며 노래했는데, 교복 의상이었던 것도 좋았지.
스와 : Aqours는 교복을 입고 노래한 적이 없으니깐.
스즈키 : 의상이라고 하니, 'MY무희☆TONIGHT'도 멋졌어.
코바야시 : 헤어 스타일도 만들어 주셔서, 엄청 기합이 들어갔어! 그리고 앙코르에서 'Thank you, FRIENDS!!'를 부른 것도 좋았어요. 분명 그 곡과 의상은 팬분들도 손꼽아 기다리셨을 거예요.
아이다 : 라이브의 마지막을 차분한 곡으로 장식하는 것도 신선했어.
스와 : 맞아, 그리고 나는 '징글벨이 멈추지 않아' 때 토롯코를 타고 가까이 다가간 것도 좋았어~!
아이다 : '성스러운 날의 기도'와 '징글벨이 멈추지 않아'를 노래하는 건 분명히 팬분들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야.
이나미 : 특히 '성스러운 날의 기도'는 의외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MC에서 곡 소개를 할 때도 "조금 빠른 크리스마스"라고 제가 말했기 때문에 '징글벨이 멈추지 않아'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코바야시 : 회장 안이 "오오!"라는 소리와 함께 분위기가 고조됐는데, 발라드 곡이란 걸 알고 다시 조용해졌지 (웃음).
이나미 : 랜턴을 가지고, 걸으면서 노래하는 연출도 근사했어.
스와 : 그거, 스위치가 수동이라 당황했어. 무대에서 순간 헷갈려서 허둥댔어 (웃음).
이나미 : 맞아! 저는 선두에 서서 길을 걸으니까 더 긴장됐어요.
- 그리고 그 후에는 9명이 Aqours Ship에 탔습니다.
스즈키 : 그 배야말로, 관객분들이 예상 못하지 않았을까.
스와 : 설마 움직일 줄이야 (웃음).
이나미 : 2일차 곡이 (마리가 도입부를 맡는)'WATER BLUE NEW WORLD'였기 때문에, 뱃머리 부분이 조금 아이나 사양에 맞춰졌지!
스즈키 : 저는 키가 작기 때문에 객석에서 보이지 않을지도 몰라서, 리허설 때 발밑에 받침대를 더해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그런데 "5㎝정도 더 필요해요"라고 또 부탁드렸어요 (웃음).
스와 : 덕분에 키가 큰 멤버는 더 눈에 띄게 됐어 (웃음).
스즈키 : 응. 의상까지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 다행이야!'라고 감사했어 (웃음).
아이다 : 배에서 보는 경치는 장관이었지!
스와 : 펜라이트의 빛이 예뻤어.
코바야시 : 관객분들이 파란색으로 비춰 줘서, 정말 바다처럼 보였는걸.
이나미 : 그 후에 Saint Snow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와 주신 것도 기뻤습니다. TV 애니메이션 속에서 힘든 시기를 함께 경험해 온 2명과 도쿄돔에서 노래한 것은, 감개가 깊었습니다.
스즈키 : 도쿄돔이라는 의미에선, 나는 '미숙DREAMER'도 인상깊었어. TV 애니메이션 1기에서 처음으로 9명이 모인 곡이기도 하고. 그 밖에도, 1st 싱글부터 최신곡까지 많이 부른 것도 Aqours의 3년 간의 궤적을 표현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행복했어.
이나미 :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도 마침내 처음으로 9명이서 노래했네.
아이다 : 응. 이젠 두 번 다시 노래할 기회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기쁨도 컸어. 그리고 그 때, 관객분들이 '피아노가 있다!'라고 인식할 때까지 잠깐 시간이 있었잖아? 그 몇 초의 시간이 정말 두근거렸어. 웅성거림에서 서서히 성원이 커지는 것을 무대에서 느끼면서, 굉장히 긴장하고 있었어.
코바야시 : 관객분들이 울면서 "리카코~~!", "리코~!"라고 외치는 소리가 여러 곳에서 들려 왔는걸.
스와 : 그 성원을 들으면서 1학년과 3학년 멤버들은, 회장이 점점 핑크색으로 물들어 가는 것을 보고 있었어.
코바야시 : 난 실제로 노래했을 때 무엇에 감동했냐면, 원래는 곡 안에 리코 쨩을 찾는 듯한 안무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바로 근처에 있어서 '리코 쨩, 찾았다!'라며 정말 기뻐했어.
스즈키 : 요하네는 솔로 파트 때도 엄청 웃고 있었지 (웃음).
코바야시 : 맞아. 예전에는 리코 쨩이 없다는 것에 숙연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최고의 미소로 (웃음).
아이다 : 요시코 쨩뿐만 아니라, 다들 나를 보는 표정이 미소였어. 그걸 보고 나도 '함께 노래하고 있어!'라는 마음이 강해졌어.
스즈키 : 검지손가락을 잡는 안무 때도 마음이 담겼었지.
스와 : 리허설 때 리카코가 안쥬의 손가락을 너무 강하게 잡았지.
아이다 : 안무 선생님에게 "기쁜 마음이 들어가는 건 알겠지만, 좀 더 냉정하게"라고 들었어 (웃음). 그래서 조금 얌전하게 해봤더니, 이번에는 "그러면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아'라고 (웃음).
- 실제 본 무대는 어땠나요?
아이다 : 손톱이 파고들 정도로 강했어요 (웃음).
코바야시 : 그랬지 (웃음). 하지만 드디어 9명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 실감돼서 기뻤어.
스와 : 그런데 안무 외우는 거 빨랐지?
아이다 : 나 한 사람을 위해, 모두에게 폐를 끼칠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집에서 동영상을 보며 연습해서, 연습실에서 바로 맞춰 볼 수 있도록 외웠어. 그리고 1st LIVE 때 모두가 연습하던 게 머리에 남아 있었거든. 그래서 빨리 외울 수 있었던 것 같아.
스즈키 : 우리는 처음에, 서는 것도 어려웠는데 (웃음).
아이다 : 이것도 예전이었으면 못했을 거야. 많은 경험을 쌓아 왔으니, 대응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거겠지.
스즈키 : 확실히 모두의 성장을 크게 느낀 라이브였지. 체력도 그렇고, 처음 메르파르크홀에서 노래할 때는 1곡만으로도 호흡 곤란이었는데, 이번에는 MC 중에 재빨리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었어.
이나미 : 초기에는 '1곡 부르면 수분 보급!'이라고 할 정도의 그룹이었지 (웃음).
스와 : 이번에는 5곡 정도 연속으로 했네.
일동 : (웃음).
- 그리고 4월에는 'LOVE LIVE! SUNSHINE!! Aqours World LoveLive! ASIA TOUR 2019'가 개최됩니다.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나미 : 아시아분들은 라이브 뷰잉에 오시거나, 꽃을 일본으로 보내 주시기도 해서, 저희도 정말 기쁩니다. 저희의 무대를 전해드림으로써, 그 꿈이 이뤄진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네요.
코바야시 : 분명 저희를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기에 실현된 것이라 생각하니, 그런 여러분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최고의 퍼포먼스를 전해드리고 싶어요!
아이다 : 게다가 아시아 투어라는 것은, '러브라이브!' 시리즈에서도 처음이네요. 그러므로 이것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와 : 회장에 따라 연출면에서도 조금씩은 변할 테니, 저도 어떤 라이브가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즈키 : 해외는 장소마다, 다른 열기가 있다는 느낌이 강해요.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ㅇㅇ | 동서남북으로 울부짖고 목청찢었습니다 | 2019.01.28 02:1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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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렝땅 | 2019.01.28 02:29:47 | |
마키사랑해 | 2019.01.28 02:29:59 | |
애플이쓴모든화이트픽셀 | 울트라점프 3학년 번역할 계획있으심? | 2019.01.28 03:07:11 |
호엥호엥 | 2019.01.28 03:2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