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바뀌게된 딸과 그 원흉인 하구토 데스와
다국적 기업 운영에 손대고 있는 입장에선 그저 하찮아 보이는 고등학교 동아리 놀이와 그것에 심취한 딸의 모습과 조장(한것으로 보였을) 둘이 못마땅했을터
심지어 유학와서 정신 차린줄 알았더니 다 마치지도 않고 돌아가서는 또 놀이나 하고있으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결혼이라는 강수까지 둬가면서 데려오려는데 딸이 계속 도망침
물론 아쿠아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전혀 보지 않았을테고..
여하튼 그래서 쫓아가봤더니 딸이 자신이 해온 성과를 보여주고 그것에 만족한다면 자신을 자유롭게 놓아달래. 그래서 승낙하고 직접가서 봤더니 생각보다 훌륭했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부활동 놀이에 대한 편견도 어느정도 내려놓고 딸이 해왔던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처음 봤을땐 단순히 라이브 한번으로 해결했다라는 느낌이였는데 마리는 자신이 해온 성과를 기업갸인 어머니한테 팩트로 꽃아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감성에 호소하지 않고 오로지 눈에 보이는 성과로.
단지 라이브 준비과정을 너무 빠르게 넘긴게 아쉬웠을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