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는 17분 25초부터
3화 기념사진은 진실의 입에서
: 다같이 단체사진, 찍을 수 있을까?
리코
진실의 입은 영화를 봐서 알고 있었는데, 성당 입구에 있었구나.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차분한 분위기여서 멋있었어~♪
요우
입구 기둥이 있던 복도의 소란스러움이 거짓말 같았을 정도로, 조용한 장소였지.
루비
단체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었지~.
진실의 입은 영화에 등장했었으니까 줄곧 인기 있었고.
사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다이아
어머, 성당을 느긋하게 둘러보고 오는 동안 한산해진 것 같네요.
카난
정말이네♪
그럼 이 틈에 기념사진을 찍으러 가 볼까.
마리
예스♪
우리들만의 그 포즈로 찍자♪
치카
그러고보니, 왜 「진실의 입」이란 이름일까?
하나마루
진실의 입에 손을 넣으면, 맘속에 거짓말이 있는 사람은 손을 뺄 수 없어진당게~!
요우
헤에~, 재밌네. 담력시험 같은 느낌인가?
영화에서도 이런 식으로 손을 넣었었지.
어…… 어라?
루비
삐걋! 괘, 괜찮아?!
요우
아, 안 빠져……!
……는, 뻥이야♪
치카
정말-, 깜짝 놀랐다구~.
리코
……라고 말하면서 사진은 잘도 찍네, 치카 쨩.
다이아
켕기는 건 없지만서도, 왠지 정신이 바짝 드는 느낌이네요……!
마리
설마, 다이아 겁 먹었어~?
다이아
그, 그렇진 않아요!
단지…… 이탈리아까지 와서, 자기 마음을 돌아보는게 신기한 느낌이라고 생각한 것 뿐이에요.
카난
진실의 입이라 하면, 누마즈의 시시하마에도 레플리카가 있지.
인기 다이빙 스팟이야.
하나마루
누마즈에도 진실의 입이 있었다니, 놀랐슈~!
요시코
로마하곤 거리가 있지만 보마르초 괴물공원에는 지옥의 입도 있어.
사람이 온전히 들어갈 수 있을 크기야.
내 권속들의 석상도, 영면 중에 있다구.
루비
루, 루비는 진실의 입이면 충분해…….
치카
좋아, 해 본다~!
저는, 스쿨 아이돌이…… Aqours가 정말 좋아요!
리코
치, 치카 쨩?!
치카
봐, 아무렇지도 않다구♪
나는 언제나 진심인걸!
요시코
자, 진실의 입이여!
타천사 요하네의 거짓 없는 모습을, 명명백백히 밝히거라!
윽……크으……윽
루비
요, 요시코 쨩!
괜찮아?!
요시코
……후, 후후후!
역시… 나는 타천사인 거야!
진실의 입도 인정했어!
마리
요시코도 참 좋아하는 것 같네♪
하나마루
타천사 설정도 여기에 오고나서부터 물이 올랐어.
요시코
설정 아니거든!
요하네는, 진실의 입도 인정한 타천사야!
카난
타천사 설정은 둘째치고, 슬슬 교대해주지 않으면 뒤에 사람들 기다린다구!
마리
오, 노! 그건 큰일이야!
다같이 단체 사진을 찍자♪
컴 온♪
9명
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