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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번역) 제 8회 산보 랠리 스토리 2화: 카라칼라 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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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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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79060
- 2019-01-26 15:23:07
2화는 11분 7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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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보이기 시작하네요.
저곳이 카라칼라 욕장이군요.
치카
와아~!
이거, 전부 목욕탕인 거야?!
대단하네~, 커다랗네~!
요우
고대 공중목욕탕은 『테르메』라는 이름으로 불렸구나.
일본의 공중목욕탕보다도 개방감이 있어 보여.
리코
욕장 외에도 정원이나 짐Gym도 있었던 모양이야.
하나마루
도서관도 병설되었던 모양이에유.
지붕은 목조였으니까 더는 남아있지 않는 모양이지만…….
요시코
담화실이나 극장도 있었나 보더라?
그야말로 오락을 위한 시설이네.
마리
여름 바캉스 시즌은, 욕장 유적이 야외 오페라 공연장이 된다고 파파가 그랬어.
루비
분명 엄청 환상적일거야~. 언젠간 보고 싶다♪
카난
분위기 있고 좋네.
오페라 스테이지가 무척이나 빛날 것 같아♪
하나마루
『한여름 밤의 꿈』 오페라를 이 장소에서 볼 수 있다면
마루, 타천해버릴지도 몰러~!
요시코
그럴 때 쓸 말은 승천 아니야?
뭐, 꼭 타천하고 싶다면야 딱히 말리진 않겠지만…….
치카
이렇게 멋진 장소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다면 분명 엄청 즐거울 거야~♪
요우
이탈리아에 스쿨 아이돌이 있으면 꿈의 무대가 될 것 같네!
루비
로마 시대의 극장 사람들도 다같이 목욕탕에 들어가서 놀고 그랬을까?
정말 재밌었겠네♪
요시코
욕장 유적에는 드래곤이나 괴물 등을 그린 모자이크 아트가 남아있다나 봐.
봉인된 나의 권속들의 모습도 보고 싶군…….
마리
우후훗♪ 그야말로 웅장한 슈퍼 리조트라는 느낌이네♪
너무 고져스합뉘다♪
다이아
콜로세움에서도 의외로 가까웠고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네요.
카난
목욕을 마친 후의 산책도 즐거울 것 같네♪
나중에 로마 거리를 조깅해 볼까?
다양한 유적도 볼 수 있고 재밌을 것 같아♪
마리
오늘도 카난은 엄청 액티브하네♪
하지만, 이 카라칼라 욕장도 엄청 넓으니까 그럴 체력이 될까?
요우
확실히 엄청 넓네.
여기, 전부 보면서 돌아다니다간 날이 저물지도…….
치카
아키바 돔 몇 개는 들어갈 것 같네.
걸어다니는 것만으로 체력이 바닥날 것 같아!
리코
귀를 기울이면, 아기새의 지저귐이 들려오는 것 같아.
정원도 남아있는 걸까?
루비
저기에 커다란 나무가 보이니까, 정원도 남아있는 걸까아?
커다란 바위 유적과 자연이 하나되어 있다니 무척 예쁘네♪
하나마루
거대 유적허고 자연을 함께 볼 수 있다니, 로망이구먼~♡
워쩌면, 모든 역사를 지켜본 거대수樹도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르겄네잉~.
다이아
역사가 담긴 곳과 마주하면 상상이 풍부해지는군요.
하나마루 양의 그 마음, 잘 알 것 같아요.
카난
실제로 눈 앞에 두지 않고서는 알 수 없었던 커다란 스케일이란 게 있는 법이지~!
리코
바람의 소리나 새 소리도 들을 수 있고,
여기에밖에 없는 소리와 만나는 것도, 즐겁네♪
치카
유적 안도 어서 돌아보고 싶네~.
극장 자리나, 욕장 자리의 무대도 아직 남아있으면 좋겠다~♪
요시코
여름 오페라 이외에도, 콘서트로 쓰거나 하고도 있는 모양이니까 운이 좋으면 볼 수 있을지도 몰라.
치카
정말?! 아싸!
좋아, 후딱 가자!, 얘들아, 출발한다~!
카난
치카, 그렇게 뛰면 위험하다구!
마리
우리들도 뒤쫓아가자♪
카라칼라 욕장을 구석구석 엔조이하는 거예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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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그룹 사원 복지로 해외여행 시켜주는 거 따라왔다는 설정이니까 확실한 평행세계 맞음.
새벽지기 | 2019.01.26 15:2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