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럽장이랑 비교하면

럽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뮤즈의 존속여부라는

갈등 하나만 가지고 전개되서 감정이입할 시간이 충분했음

그리고 보쿠히카로 마무리하면서 감정을 터트려줬는데


물장의 메인 갈등은 일단 6명의 아쿠아가 갖는 불안정성인데

이걸 계속 6명이서 불안해하고 고민하고

좀 심하게 가면 서로 싸우기까지 하는 정도로 전개해야

아 진짜 위기구나 어떻게 하지 하면서 감정이입을 하고

해결과 함께 마지막 라이브를 할때 감정이 폭발할텐데

3학년을 너무 빨리 합류시키고 그대로 다른얘기 넘어가고

9명 무대가 계속 나오니까 감정이 이어지지가 않고

마지막곡 직전에 무대준비 할때나 아 얘네 6명됐지

하고 그제서 감정 잡아보려는데 이미 크레딧 올라가고 있음


관객들이 갈등에 몰입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