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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스포)간만에 도쿄 씹덕질한 후기3편(장문+사진많음).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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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72638
- 2019-01-25 03:49:22
1편 : http://m.dcinside.com/board/sunshine/2172427
2편 : http://m.dcinside.com/board/sunshine/2172431
글은 어제자 기준
오후 6시 40분 : 다시 시부야 109로 이동
왠지 어두워졌을 때 한 번 더 찍고싶어서 다시 왔음
2편 : http://m.dcinside.com/board/sunshine/2172431
글은 어제자 기준
오후 6시 40분 : 다시 시부야 109로 이동
왠지 어두워졌을 때 한 번 더 찍고싶어서 다시 왔음
역시 씹인싸 컨텐츠야
7시 20분 : 신주쿠 피카델리 도착
시부야에서 길을 좀 헤매가지고 신주쿠에 좀 늦게 도착..
하루종일 일정돌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캐리어 끌고다나고 우산들고 돌아다니는 주제에 느릿느릿 보고 있으니 처음 생각했을 때보다 훨씬 더 늦게 신주쿠에 다시 돌아왔다
밥은 고사하고 이미 신주쿠 애니메이트도 결국 가는거 포기함
컁싸인은 결국 못보고 ㅂㅂ..
그러고보니 피카델리는 2기 올나잇 상영회 이후로 간만이네
하여튼 피카델리 구경할 새도 없이 7시 30분에 바로 입장
결국 25시간 30분 굶고 콜장판을 오게됐다..
아 그리고 하나 감탄한게 역시 대형 영화관은 다른게 입장할 때 번호표 나눠주고 캐리어랑 우산 맡아주더라
날짜 착각한거 전화하니 바꿔준것도 그렇고 서비스 참 좋아 ㅜㅜ
앙기모띠
눈에 익다했더니 2기 올나잇 상영회 했던 관이네 ㅋㅋㅋㅋㅋ
입장하니 역시 사람 많이는 없던..
반도 안찼을걸?
그래서 특전 색지 누가 떳냐?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입장하니 역시 사람 많이는 없던..
반도 안찼을걸?
그래서 특전 색지 누가 떳냐?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마루야..
사실 1학년이라 누구 떠도 상관없긴했는데 그래도 1순위 요하네 2순위 륵네였는데 어 음..
여기는 아와시마 마린파크 광고도 나오더라 ㅋㅋㅋㅋㅋ
어메이징
시작전 광고
현지 콜장판은 첨이라 도키도키
그리고 얼마 후 요하네 포토섹션
현지 콜장판은 첨이라 도키도키
그리고 얼마 후 요하네 포토섹션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4센욧 해~~!
ㅁㅊㅁㅊㅁㅊ 너무 커엽다 진짜
사실 이 날 물장판 보고나서 25일부터 4주차 특전은 싸인 가챠 하는거랑 집 근처 영화관에서도 응원상영 25일부터 확대해서 한다는거 알아서 하필 보고 나오니까 이런게 뜨냐..싶더라고..
응원상영 확대도 내가 인테넷으로 딱 예매하고 나서 떳던거 같고 4주차 특전 싸인가챠도 어젠가 떳던거 같은데..
딱 어제 물장판 보고나서는 좀 더 일찍 발표해주지 싶었는데 역시 요하네 포토섹션하는 주에 보는게 나쁜 건 아니었던거 같기도 하다
효율 생각하면 25일 이후에 집 근처 영화관에서 보면
싸인 가챠도 가능, 굳이 응원상영 신주쿠에서 볼 필요없음, 어제 애니메이트도 가기 씹가능..이었지만
뭐 이렇게라도 정신승리 안하면 멘탈이 못버티는걸....
하여튼 요하네카와이
그리고 콜장판 시작
여기서부터 빌런들 기억나는거만 몇 개 적어보겠음
우선 내 바로 앞에 4명정도의 빌런파티가 있었다
개드립은 대부분 이새기들이 하고 아무 특별한 장면도 아닌데 시도 때도 없이 박수쳐서 박수유도함
근데 좆본인들 아니랄까봐 너무 쉽게 선동 당해서 다 따라 박수쳐주고 개드립 치는거 다 웃으면서 받아줌
사실 나도 웃고 박수 같이치긴 했음 ㅎ;;;;;
아 그리고 혼자 온 사람들은 개드립도 딱히 안치고 그냥 적당히 관람하고 노래 나올 때 콜만 넣더라고
실제로 나도 혼자라 개드립 거의 안치고 적당히 봤음
나대는건 대부분 내 앞 일본인들
고로 내가 기억해서 쓰는건 전부 이 친구들임
그럼 기억나는거 몇 개만 복원
극초반에 보쿠미치 끝나고 이제 어디서 연습하지 하는 장면 나올 때 '오레노 이에~!' ㅇㅈㄹ ㅋㅋㅋㅋㅋ
이어서 륵네가 누구한테 상담해보면? 하니 역시 '오레~!' ㅇㅈㄹ 또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분교갔다가 카페에서 1학년들이(특히 마루는 입에 음식 묻은채) 요우 발견하고 유리창에 찰싹 달라붙는 씬이 있는데 거기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창이 되고싶어~!'
미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긴했지만 다른 사람들 다 웃었고 나도 바로 뒤에서 들었지만 웃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성설이 치카네 집 앞바다에서 연습하는 아쿠아를 찾아온 씬
거기서 리아가 륵네에게 '언니들은 이제 없어!' 하고 뛰는 장면 있잖아?
거기서 '우시로!(뒤!)'
솔직히 나도 저 장면에서 딱 저 개드립 쳐볼라고 했는데 먼저 하더라 ㅋㅋㅋㅋㅋ
하여튼 웃겻음 ㅋㅋ
그리고 공중전화 전화 씬에셔 옆에 벤치에 남자 하나 앉아있는데 '그쪽 형씨 누구?'
이건 뜬금없어서 당시인 피식했는데 지금보니 별로 안웃기네..
마리마마가 문 벌컥 열고 마리 찾아내는 장면에서 모두 조용히 대사 기다리고 있는데 뜬금포 '신쨩!' ㅇㅈㄹ ㅋㅋㅋㅋㅋ
모두 빵터짐;;;;
얘네 개드립 치는거 나도 다 웃긴했어서 참..
HSN 노래할 장소 어디할지 고민할 때도 그놈의 우리집 타령;;;;;
요하네가 중학동창들이랑 사진 찍을 때도 나도 찍고싶다하고 하여튼 그놈의 '오레~'타령 엄청 많았음
그리고 대망의 빌립 어게인이었나 브라메로였나 기억이 애매한데 울오 발전기가 몇 줄 앞애서 등판 ㅋㅋㅋㅋㅋ
아마 빌립 어겐이지 않았나싶다
정작 앞에 개드립 빌런들은 블레이드 없음 ㅋㅋ
네쿠스파 전 멤버들이 숫자셀 때 모두 다 같이 '쥬!'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했던거 같다
스탭롤에 카토타츠 나올 땐 또 내 앞에서 카토타츠 외치고 있고 ㅋㅋ
하여튼 이정도
사실 웃긴 개드립 더 많았고 어제까진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는데 하루 지나니까 다 까먹네;;;;;
그리고 다행히 믹스는 없었다. 짝사게는 간간히 있었지만..
그외에는 울오는 있었어도 뭐 던지거나 하는거도 없었고 선 넘는 그런건 없었던거 같다
애초에 사람이 적었는데 그래서 그런걸수도 있고
총평하자면 선은 안넘고 적당히 딱 개드립 난무하는 콜장판다운 콜장판이라는 느낌
딱 콜장판인거 감안하고 이해하고 봐줄 정도였음
다만 개드립 치는 놈들이 딱 내 앞에 놈들로 거의 고정되서 그렇지..
그리고 나는 영화 초반부터는 공복뿐만 아니라 버스에서 얕게 자고 하루종일 캐리어 끌고 거치적거리는 우산들고 가방 메고 다녀서 그런가 피로도 확 몰려오더라
거기다 보통 라이브가면 앵콜 할 때쯤에 쉬는 목이 별로 소리지른것도 없고 콜도 세게 안넣었는데 중간부터 목소리가 안나온;;;;;;
26시간 넘게 안 먹어서 그런가 콜을 하고싶어도 같이 환호하고 싶어도 목소리가 잠겨서 아예 안나오더라고
진짜 너넨 뭐 잘먹고 다녀라..
평소에 하루 한께 먹을 때도 허다하고 보통 점심, 저녁 2끼 먹는데 이마저도 컵라면 아니면 마트 빵 사먹거든
우동 반값쿠폰으로 하루 2끼 우동으로 면식만 하는 날도 많고..
그리도 여행가서까지 굶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서 히로시마나 키나자와 갔을 때 비싼건 안 먹어도 굶고 다니진 않았는데 돌아오자마자 다시 엄청 굶네.....
갑자기 의식의 흐름이 되버렸는데 아무튼
이렇게 신주쿠 피카델리 응원상영 끝
참고로 영화 끝나고 요하네 투표 부탁한다고 외쳤다 ㅋㅋㅋㅋ
4센욧
아 그리고 4번째 물장판 감상도 짤막하게 해보자면
4번째는 의외로 재밌었다
내가 첫날 3번을 다 보고 엄청 실망했었는데 4번째가 재밌다고 느낀건 마음가짐이 바껴서 그런거같다고 생각함
사실 물장판 개봉 전에 꽤 기대를 했는데 그따위로 만드니까 그야 짜증나지
지금도 영화 자체는 제대로된 물건이라고는 생각 안함
하지만 이제는 내용도 다 알뿐더러 그때 했던 기대도 없고 생각해보니 1기, 2기 각본 짠 놈이랑 같은 놈이었지!
도대체 왜 기대한걸까?
하고 럽라 본다는 생각으로 보니 재밌더라고
개봉일에는 내가 럽라 본다는 생각을 못하고 하나의 작품으로서의 기대를 했었는데 이제는 아니란거
사실 럽장판도 제대로된 작품은 아니었는데 말이지..
럽장판 때도 보면서 속으로 욕한 기억이 난다..
다만 럽장판이니 물장판이나 둘다 작품으로서는 솔직히 쫌....그렇지만 팬들에겐 좋은 선물이지 않았나싶다
나도 4회차에서 마음가짐이 바뀌고 럽라 본다는 생각으로 보니 연출이 어떻고 스토리가 어떻고 개연성이 어떻고 신경 안쓰고 딱 럽라다 하고 보니 참 재밌었거든
귀찮은거 생각하지말고 머리 비우고 그냥 순수하게 팬심으로 보는게 제일인거 같다
즐기는게 최고잖아
비판이건 칭찬이건 물장판은 뭐 그렇게까지 탐구하고 평가할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해
순수하게 팬으로서 즐길수 있는 영화라면 그게 성공한 영화가 아닐까?
9시 40분 : 물장판 종료
공복과 피로로 쓰러질거 같았지만 일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극장판 굿즈보러 ㄱㄱ
계속 재입고를 하는지 생각보다 아직 이것저것 많아서 놀랐다
안경 케이스나 스티커나 살까 생각했지만 돈이 딸려서 포기..
재고 상황
참고하셈
이렇게 피카델리 구경 좀 하니 10시 10분
집근처에 식당이 없어서 돌아가기 전 신주쿠에서 밥 진짜 어떻게든 먹고 돌아가고싶었는데 치바까지 갈려면 여기서 탈 수 있는 막차가 10시 50분..
진짜 이 상태에서 막차 놓치고 노숙하면 좆될거 같아서 밥 먹고 늦어도 45분까지는 역에 도착해야하는데 평소 밥 먹는 속도가 느려서 도저히 안될거 같더라
결국 밥은 포기하고 편의점에서 100엔에 415칼로리 하는 빵 한 개 사서 집 있는 치바로 ㄱㄱ
도시락 너무 비싸..그나마 싸고 칼로리 많은 빵 고른게 저거..
밤 12시 : 집 도착
도착해서 짐 정리도 못하고 씻지도 않고 바로 빵부터 먹었다
장장 약 30시간만의 식사
빵 하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너넨 이런짓 하지마라..
이렇게 어제자 뚜벅이 씹덕 강행군이 끝이났다
잠은 잠대로 오고 공복으로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데 가방메고 장우산 들고 캐리어 끌고 신주쿠 시부야 여기저기 쏘다니는데 지금 생각해도 미친거 같다
씹덕질이 뭐라고 왤케 힘드냐..
이러고도 결국 신주쿠 애니메이트는 못갔다는게 참..
신주쿠 아침 6시 조금넘어서 도착해서 밤 12시에 귀가라..
카라오케랑 영화 보는 시간 제외해도 쉬지않고 먹지 않고 저 긴 시간을 저러고 돌아다녔다는게 대단..은 개뿔 그냥 또라이지 ㅉㅉ
하여튼 후기도 드디어 썼다..
다 쓰는데 오래걸렸네..3시간 넘게 걸린거 같다..
긴 글들 뿐이지만 읽어줘서 고맙다
4..센....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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