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누마즈랑 우치우라 댕기면서 3일내내 같은 루트 돌다가 4,5번 가량 마주친 양덕 성님 한 명 있었는데

계속 마주치다보니 결국 서로 웃으면서 우치우라-> 누마즈로 돌아가는 버스 정류장에서 말트게됨

그 분은 영어 O, 일본어 X

나는 일본어 O, 영어 X 라서

첨엔 바디랭귀지로 어색어색하게 하다가 나중엔 서로 폰꺼내들고 번역기로 서로 대화하는데 나름 잘 통함.

번역기 하나있으니 각자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누구 캐릭 오시인지, 성우는 누구 좋아하는지,

경험해본 맛집 어디였는지 생각보다 많은 대화 가능했음

물론 불안정하게 구성된 문장이다보니 서로 100퍼 알아듣진 못해도 외국인들이랑 얘기할때 키워드 몇 개만 더듬더듬 던져줘도

알아들을 수 있듯, 번역기로 해도 서로 뜻이 얼추 통할 정도는 됨

그러니 너무 걱정말고 그냥 번역기랑 지도만 있어도 미아될 일은 없으니 그냥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