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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생긴 코코스 콜라보에 갈려고 만요노유 셔틀 사용하는 물붕이들 많을건데

만요노유도 스탬프 있는 곳이라 여기도 한번 갔다오면 추억 쌓는데 도움 될 수 있을듯 함

우선 이동수단은 누마즈에 쳐박혀 있는 물붕이는 셔틀 버스가 될텐데 시간표는 홈페이지 내용 그대로고

누마즈 북쪽 출구에 만요노유라 적혀있는 분홍색 버스 타면 됨

난 원래 6시 반 누마즈 출발했다가 7시 10분쯤 코코스 간 뒤 목욕만 하고 나올려고 했는데

예상외로 존나 편하고 기분 좋아서 여기서 하루 지샜다

몇명은 알다시피 여기 온천은 만요 그룹 내에 있는데 나중에 포인트 쌓아서 다른 지역 만요 온천에도 쓸 수 있다고 함

솔직히 자세한 사항은 번역 홈페이지 보는게 나을듯

http://www.manyo.co.jp/numazu/korean/fee-schedule/

버스 내리고 안에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프론트인데 바로 문열면 스탬프니까 찍고 나올사람은 나와도 되는데

이게 어떤 물붕이는 셔틀 누마즈로 갈때 영수증 보여달라했었나
이건 자세히 모르겠다 홈페이지엔 무료 셔틀이라는데

요금은 평일 어른 기준 1520엔 주말은 2000엔이다
근데 여기다 세금 뗀다 씨발

그리고 하루 묵을려면 심야 요금 나가는데 1500엔임

즉 안에서 아무것도 안사먹고 씻고 자다 갈거면 3000엔이상은 나간다

한국 찜질방보단 비싸다 생각하면 되겠지

그냥 코코스 먹고 바로 씻고 스탬프 찍고 가면 1600정도 나올듯

여기 계산은 락커키에 바코드 있는데 그걸로 다한다
식당에서 뭐 먹을때나 자판기에서 우유 뽑아 마실때나

프론트에서 락커키 받으면 신발 벗고 주머니에 담아서 이동하고 직원이 실내복(유카타) 고르라 한다

이건 입고 싶은 사람은 입고 안입는 사람은 안입더라
목욕만 하고 가는 물붕이는 필요없을듯

아무튼 탕에는 수건 있고 칫솔 면도기 바디타올 샴푸 린스 바디워시 폼클렌징 쉐이빙 폼 있을건 다 있다
치약은 안보이더라 시팔

탕은 기본 탕 1갠데 2개 영역으로 갈라져 있고
여기 가장 메리트인 노천탕 하나 있다
그리고 스팀 사우나 고온 사우나
마지막으로 세신실인가 에스테 받는 실 있던데
이것도 나중에 정산할때 돈 들어 갈거다
그런데 한번하면 돈 존나 깨지니 금수들만 하자

탕은 다양하지는 않아서 좀 그랬는데 추울때 몸 담그니 피로는 싹 풀리더라 노천탕 느낌도 새롭고
겨울바람 맞으면서 하니까 기분 좋음

기본적으로 제공 다 해주니까 좋고 탕도 나쁘지 않은거 같음
안 씻는 물붕이들은 좀 갔으면 좋겠다 ㄹㅇ

탈의실 들어가는 길목에 떡 하니 식당 있다
밤 10시부터 1시까진가 술 안주 등 마시는 거랑
간단한 음식이랑 780엔짜리 정식 주문 가능했고

1시부터 6시 반까지는 영업 종료다
그 다음 6시 반부터 10?11시 까지 마시는거 주문 가능하고 위 사진 처럼 무료 커피도 준비됨

그 다음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인가 식당 정상영업 하면서 식사류도 준비된다

여기도 장사하는 곳이라 그런지 좀 챙렬이다
뒤에 크래프트 맥주는 490엔인데 그냥 맥주맛이고 감튀에다 체다 소스 뿌린건 680엔 했을거다
'그나마' 여기 안주중에 혜자인거 같음 물론 존나 식었지만
앞에 하이볼은 사이즈업 해서 990엔 17cm된다 했었나
기본 사이즈는 690엔임

그리고 얘네도 세금 붙었을거다
심야요금에다 얘네도 1500이상 나가니까 확 깨짐 ㅋㅋㅋ

에스테랑 살롱도 있는데 물붕이는 이런거 관심 좆도 없자너

여기 수면실 3개 있던거 같은데
하나는 안마의자 처럼 뒤로 넘어가는 의자 존나 많은 릴렉스 룸 있는데
대부분 다 거기서 자더라 불편할까 생각했는데
전혀 안불편하고 일어나니 목 아픈것도 없더라
중요 물품은 락커에 보관해놓고 자도록 하고

두번째는 찜질방에 개인방 잡아 놓는 것처럼 개인 모임방 있던데 평일이라 그런지 다 빈방이고 보니까 값 좆나 나감 그냥 차라리 의자있는 릴렉스 룸 가라

세번째는 위 사진 계단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수면실? 같은거 나오더라 여긴 몰라서 그냥 안갔다
아침 8시까지 이용이라고 오른쪽 안내문에 적혀 있었는데

프론트 뒤에 기념품샵도 있는데 굿즈 사기도 바쁜 물붕이들은 이런거 안볼거 같다야

그리고 게임방도 있는데 왜 있는지 모르겠는데
노조미 스노하레 네소랑
아쿠아 3학년 제외 키미코코였던가 아오조라 였던가 모르겠는데 작소 크레인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한판에 100엔이던데 털 물붕이들은 해보고

또 PC도 있는데 어짜피 만두가 직무유기 하니까 갤은 꿈도 못꾸니까 유투브나 보고 발닦고 자라

전체적인 감상은 찜질방은 아니고 3~5만원 정도 나가는 모텔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하루 묵는다 치면)

근데 그것도 존나 편한 모텔
확실히 탕은 두어번 들어갈 만하고 시설도 나쁘지 않다

추울 때 아니면 온천 생각 잘 나지도 않을건데 누마즈 갔을때 일정 많다면 가보는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