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18년 12월 01일 내한
18년 12월 14일 15일 후쿠오카
19년 01월 13일 도쿄 공연 출석 찍고왔다
사진은 오늘 공연장인 퓨릭홀 입구 사진

오늘 9시에 일어나서 줄설라고 10시쯤에 도착했는데
줄은 11시 좀 넘어서부터 세우더라.. 쨋든 통용권 교환 해서 자리는 1부 H열 2부 E열 나와서 내심 실망이 좀 들더라
후쿠오카때도 그렇고 앞쪽은 한번도 안줘..

쨋든 표 교환하고 물판 다 선다음에 입장했음

화환은 네개 있던데
아까 갤에 올라왔던 유카핀 화환
두번째껀 파이쟝이 폭포수행하던 그 방송에서 보내준 화환
세번째는 모르겠고 네번째는 아베바tv 화환

자리가 H 랑 E 여서 8열 5열일줄 알았는데
보니까 A 가 없고 B도 사이드에는 없더라ㅋㅋ

첫번째가가 1부 두번째가 2부 자리 뷰
그래도 자리 간격이 좁아서 자리 자체는 좋았다고 본다
회장 전체 뷰도 한번 찍어봄

밴드 맴버는 우리가 잘 아는 보컬 파이쟝이랑 기타 아니키
드럼은 파도관에서 드럼쳤던

이분 나오시고 베이스로는 새로 여자 기타리스트 나왔는데

이렇게 생기신분 나왔었음
기타 칠때 소울이 장난 아니더라

일단 1부 세토리 보면서 얘기하면
파못찐이라 나마밴드 있는 파붕콘은 처음 가보는데 진짜 원래 파붕이 라이브가 ㅅㅌㅊ라면 밴드있는 라이브는 ㅆㅅㅌㅊ더라.. 첫곡 듣고 온몸에 소름 쫙 돋았음ㄹㅇ..

라이브 무난하게 흘러가다가 고마웨 나왔는데 역시 한국 떼창에 반도 못따라가더라
i say lady go 부분들만 따라하고 라스사비에 마이크 넘겨주고 mr도 끈 상태로 불렀는데 내 주위엔 나말고 안부르는거같아서 개뻘쭘하게 있었음;;

그리고 고마웨 끝나고 앵콜
언락때 갑자기 기타 한명 추가되고 비비안이랑 에이미까지 나와서 노래 같이 부르던데 이 둘 라이브까지 같이 듣게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진짜
언락 앨범에 다이아몬드도 같이 부른 버전이 있어서 이번에 같이 불러준거같음ㅋㅋ

위가 에이미랑 비비안
아래가 추가된 기타
스페이시에서 봄에 새로운 밴드 만든다고 홍보차 내보낸거같은데 기타 존나 잘치더라

파이쨩이 저 세명 소개시켜주고 저분들 들어가고
이제 다음곡이 나오면 넥스트월드나 드림트리거 중에 하나 나오겠다 싶어서 준비하는데
갑자기 씨발 바람소리 천둥소리 문열때 끼이익 하는 소리 들리길래 내 귀를 의심하고 또 의심해봤는데
진짜 그 노래가 나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분해서 환호 계속 하다가 옆에 남자 두명도 계속 소리지르길래 같이 껴안으면서 소리지름ㅋㅋㅋㅋ
옆에 봤는데 눈 마주쳐서 껴앉고 또 그 옆사람도 눈 맞아서 껴안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존나 웃기네ㅋㅋㅋ

블 색깔은 빨간색 통일
옆사람은 파이널블 들고 흔들더라.. 우는사람도 몇명 있었고 밴드보고 혹시나 해줄까 생각만 했지 현실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
애초에 해외공연에서만 럽곡 해준다고 못 박았었었는데ㅋㅋ

럽리스월드 끝나고는 또 무난하게 흘러가다가 갑자기 신곡이라고 크로스오버 불러주더라
로스파라랑 비슷하게 신나긴 하는데 2%부족한거같음
9th 싱글 발매일에 10th 싱글을 발표하는 스페이시 당신들은 대체..

그리고 2부
로스파라 스타트 끊고 클리셰, 키미키세
다음 블랙버터플라이가 진짜.. 시작할때 무반주에 부르는건 언제 들어도 소름이 확 돋더라 ㄹㅇ..

비비드 비전때는 파이쨩도 힘든지 중간에 가사 놓쳐서 두텀정도 쉬고 부르는데 본인도 좀 당황하면서 살짝 웃는데 진짜 귀여우시더라ㅋㅋ

시그널 세컨드임프레션은 발라드라 그냥 감상하고
항상 세트였는데 요즘엔 못보던 체크메이트랑 드림트리거 오랜만에 같이 들어서 좋더라 그리고 벤젠스 불러주고 스바세카인데

스바세카는 진짜 라이브 탑티어 곡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하는거중에 432 점프랑 432 럽 이 있는데 이거 해보면 진짜 재밌으니까 다음 내한때 꼭 해보자

그리고 2부 고마웨는 1부에 비해 관 꽉꽉 찼는데도 떼창은 더 약하더라 좀 실망..

럽리스월드때는 혹시 스노하레나 노브랜걸 해주지않을까 했는데 그냥 그대로 가더라 그리고 킹갓곡 bj나오고 ps아리가또.. 파이쟝도 라스사비에 색 바꾸는거 좋다고 하시더라ㅠㅠㅠㅠ

그리고 신곡 크로스오버 또 불러주고 넥스트월드 다음 언락..
언락도 라이브때는 진짜 재밌는게 다른곡들에 비해 엄청 락 분위기라 라이브때 ㄹㅇ 존나 재밌음.. 난 후쿠오카에서 언락에 치이고 나서 이게 라이브때 제일 좋고 기대되더라
운 좋게도 두번 불러줌ㅋㅋㅋ

이게 의문인게 처음에 다이아몬드랑 같이 부를때 노래 시작부분을 비비안이 부르기로 한건진 몰라도 두소절을 아무도 안부르길래 그냥 파이쟝이 부르던데 아무래도 실수겠지

뭔가 평소에 비해 mc파트도 적었다고 느꼈는데
세토리 보니까 알겠더라 1시간 30분동안 19곡 부른건데 mc가 적을수밖에

어느곡인진 생각 안나는데 내 앞사람 호흡곤란 와서 한곡 내내 앞 의자에 엎드려 있었는데 이건 별 얘기 아니니까 넘기자

라이브 얘기는 여기서 끝이고 물판이랑 앨범 이벤트 얘기할라는데

이게 물판때 산거
사진 3장에 천엔짜리 3개 사고 블루투스 이어폰 1개
일본와서 잃어버린 캔뱃지 파랑색 1개
가운데 빨대 물고있는건 라이브투어 스탬프 릴레이 3개 특전 브로마이드 1개 2개짜리는 저번에 내가 올린 후쿠오카꺼에 있음

이 앨범들.. 첫 물판 줄때 6개 사고 전부 꽝
1부 끝나고 6개 샀는데 전부 꽝
여기서 현타와서 고민좀 하다가 20개만 채워보자 하고 12개 손에 챙겨 들고 물판장 가서 4개 살때 판매하는 직원하고 뽑기 들고있는 직원이 존나 웃더라ㅋㅋ
거기서도 전부 꽝 나왔는데 아 진짜.. 뒤지고싶더라
여기서 2차 현타와서 고민 짧게 하다가 바로 사러갔는데 직원들도 또 웃더라ㅋㅋ 저놈이 미쳤나봐 하는 느낌이었다

또 4개 더 사서 cd받고 뽑았는데 18개째에서 나와줌ㅋㅋ
그때 그 기분을 뭘로 설명해야할지 착잡하더라
19 20번째는 역시 꽝이고
작성하는거 계속 옆에서 도와주던데 걔네 입장에선 1등급 흑우를 본 느낌이어서 잘 도와준거겠지

솔직히 20개 다 꽝이면 불쌍해서라고 하나 던져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들고있던거긴한데 나와줬으니 다행이었지
근데 이거 투샷도 아니고 한 15명정도 단체샷임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 개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파이쨩하고 얘기 한 1분정도 했나?
앞에 하는거좀 보니까 1분쯤 되면 저번에 봤던 여자매니저가 어깨 토닥거리면서 비키라 하더라

대회 내용은 다 한국어로 대화한거임 ㅋㅋ
내가 일어를 못해서 한국어로만 대화함
일단 생각나는데로 적어보면

내가 한국에서 파이쨩 보러 왔습니다 했더니
파이쨩이 감사합니다 해주더라
cd 20장 손에 들고있었는데 보더니 놀라면서 이거 뭐냐고 하길래 파이쨩 보고싶어서 샀다고 하니까 엄청 좋아하시면서 한국어로 계속 고맙다 해주더라 겁나 귀여웠음 ㄹㅇ 퍄퍄퍄퍄

대충 위치는 이랬는데 파이쟝 보고싶어서 20장 샀다고 한 후로부터 테이블에 양 팔꿈치 올려두시고 고개 앞으로 빼서 얘기해주시더라ㅠㅠㅠㅠ 심장터져 뒤지는줄 알았네 아 ㅋㅋ

그리고 작년 내한 후쿠오카 도쿄 공연 봤는데 다음엔 한국에서 파이쨩 보고 싶습니다 했는데
파이쨩이 뭐라는지는 잘 못들었거든 계획에 있단건지 아님 확정되서 한국 간다던건지는 나도 헷갈리는데 엄청 긍정적인 답변이었던거는 확실하다
이거까지 말하고 매니저가 이제 그만 가라고 해서 뒤쪽으로 빠졌는데 파이쨩이 계속 눈 맞춰주면서 감사합니다~라고 해주더라 아.. 진짜.. 하.. 말이 안나온다.. 하아..

이거 끝나고 단체로 사진찍고 사진은 나중에 이메일로 보내준다니까 기다려 봐야지
난 그 대화덕분에 20만원어치 충분히 한다고 본다..
거리도 존나 가까웠는데 테이블도 작은거라ㅋㅋ 팔만 뻗어도 닿을 거리였으니..

아마 내한은 4월 14일에 도쿄에서 전국 라이브 서킷투어 시작하는거 있는데 그거 맞춰서 해외공연도 진행하지 않을까 싶음 그럼 5월이나 6월달에 오지않을까싶다
정보는 추후 공개라니까 기다려봐야지
다들 지갑 잘 챙겨놔라 한번에 훅갈수도 있을듯ㅋㅋ

요약
1. 라이브 ㅆㅅㅌㅊ 떼창 ㅍㅎㅌㅊ 신곡 발표함
2. 앨범에 20만원 꼴아박고 파이쨩이랑 1분 대화함
3. 파이쟝 또 내한 올 수도 있으니 돈 잘 준비해라

폰으로 쓴거라 글이 지랄맞을수도 있는데 양해좀
쓰는데 1시간 30분 걸린듯 지금
파이쨩 사진 올라오면 그거 넣고 설명하면서 쓸랬는데 너무 안올리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