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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번역) 스쿠페스 이벤트 스토리 「신중한 건, 다정하기에」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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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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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2 11:53:09
니코
일단, 야채와 고기는 많이 있는 것 같으니까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코토리, 거긴 어때?
코토리
응. 냄비로 밥을 짓는 건 처음이라서 조금 불안하지만…….
와아~♪ 어떻게든 잘 된 것 같아!
니코
쌀을 익힐 때는, 물이 끓어서 김이 될 정도의 크기로 불을 유지할 것.
확실하게 뜸만 들이면, 나름대로 맛있는 밥이 될 거야.
코토리
그렇구나~…….
공부가 됐습니다!
니코
밥이 다 지어지면, 거기 버너를 전골에 쓸 거야.
호노카, 거실 쪽은 어때?
호노카
응, 완벽해!!
주변에 양초를 배치했더니 꽤 밝아졌어~♪
에리
그릇을 뒤집어서, 녹아내린 촛농으로 확실하게 고정…….
즉석에서 만들었지만, 캔들 라이트 완성이네.
노조미
그건 그렇고 니콧치, 양초까지 가져오다니…….
너무 준비가 잘 돼있어가 무서울 정도다.
니코
……우연이야.
내게 있어선, 부적 같은 거니까 말야.
코토리
부적……?
린
우후훗…… 예쁘네~♪
양초 불빛은 보고 있으면 왠지 환상적인 기분이 든다냐~♡
하나요
그러게.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방 같아♪
니코
그렇다곤 해도, 화재가 나지 않도록 물을 근처에 갖다놓도록 해!
그리고, 주변에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하고.
노조미
물론이다, 그 쯤은 다 대처해뒀다 아이가.
니코
그럼, 이쪽도 슬슬 마무리를 짓자♪
전골은 내가 들 테니까, 코토리는 그 휴대용 버너를 거실에 가져와 줘.
코토리
알았어, 조심해!
……이영차.
호노카
우와아…… 맛있겠다!
왠지 냄새만 맡았는데도 식욕이 밀려오는 느낌이야~♪
니코
육수하고 된장으로 끓여낸 게 다인 간단한 전골이지만 말야.
국물을 좀 진하게 만들었으니까, 먹으면 속이 따뜻해질 거야♪
린
다행이다~.
조금 추워졌으니까 따뜻한 요리는 대환영이다냐♪
호노카
잘 먹겠습니다!
하읍…… 음~, 맛있어! 이 전골, 최고야~!!
하나요
밥도 엄청 잘 지어졌어!
누룽지도 있어서, 전골에도 딱 맞아♪
우미
불필요한 조미료가 들어있지 않으니까 야채 본래의 단 맛과 감칠맛이 잘 우러나서, 속에 잔잔하게 스며드는 맛이네요.
에리
이렇게 다같이 한 상에 마주앉아 먹는 저녁식사도 멋지네.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니코
속재료는 잔뜩 있으니까, 사양 말고 먹어도 돼!
한 그릇씩 더 먹는 것도 자유니까♪
……응?
마키
……읏…….
니코
그런 데서 뭐 하는 거야, 마키.
너도 여기 와서, 같이 먹자?
마키
미안해…… 니코 쨩.
내가 제대로 수도 문제를 확인해 놨다면, 이렇게 되지는….
니코
날씨가 나쁜 건 마키 탓이 아니잖아?
애초에, 네가 이 산장을 마련해주지 않았다면, 이번 합숙은 없었을 테니까.
니코
게다가, 정전도 금방 복구될 테니까…….
이 정도의 트러블은, 합숙에 따라오는 법이라구♪
린
응응!
다른 스쿨 아이돌도 이런 위기를 뛰어넘어서 성장한 거지!
에리
그건 조금 아닌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니코 덕분에 상정 외의 트러블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고마워, 니코.
마키
……고마워, 니코 쨩.
나, 왠지 좋은 노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코토리
그러게♪
나도, 이번 합숙 덕분에 멋진 의상을 만들 수 있었어.
……라고, 끝난 뒤에 말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
호노카
고마워, 니코 쨩! ……그런 고로, 한 그릇 더~!
니코
그래그래, 한 그릇 더♪
정말, 다들 야단이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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