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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번역) 스쿠페스 이벤트 스토리 「신중한 건, 다정하기에」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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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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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57429
- 2019-01-12 09:04:42
호노카
다음 라이브에 사용할 곡 테마는 『눈놀이』가 테마, 인가…….
으음── 으음~~…….
에리
어머, 왜 그러니 호노카?
게다가… 코토리에 우미까지…….
머리를 싸매고 있는 것 같은데, 곡 만드는 게 난항이야?
코토리
응…… 어떤 느낌으로 다듬어야 『눈놀이』의 즐거움이 전해질지 이미지를 정하는 게 어려워서…….
우미
눈을 갖고 놀았던 기억이라면, 눈사람을 만드는 정도일까요.
그렇다고, 그게 지금 곡 제작에 쓰일 수 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호노카
하아… 정말, 누구야~?
이번 곡 테마를 『눈놀이』로 하자고 얘기 꺼낸 사람은!
니코
무슨 소리 하는 거야!
「겨울 하면 눈이지~. 눈을 테마로 한 새 곡이 있으면 좋겠다~」라던 호노카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거잖아?
우미
그렇다구요.
그래서 눈에서 연상되는 재밌는 걸 다같이 의논하다가 「눈놀이가 좋겠다!」라고 얘기한 것도…….
호노카
죄송합니다, 저였습니다…….
니코
뭐, 최종적으로는 만장일치로 정한 거니까 호노카한테만 부담을 줄 생각은 없지만 말야.
뭔가 필요한 거라던가 있어?
호노카
아이디어가 나오는, 마법의 호리병……이라던가.
코토리
에, 그게…….
아무래도 그건…….
에리
뭐, 그건 둘째 치고, 곡 제작 뿐만이 아니라…… 슬슬 의상도 정해야 하지?
코토리는 진행 상황이 어때?
코토리
응. 나도 이미지를 잡아서 디자인을 정하고 싶기는 한데,
눈놀이…… 눈놀이…… 흐으응~…….
하나요
으음. 코토리 쨩도 고민 중이네…….
마키
내 작곡도 솔직히, 순조롭다곤 못 할 것 같아.
뭔가 이미지를 굳힐 모티브가 될만한 게 있다면…….
린
앗♪
린, 좋은 거 생각났다냐!
다같이 합숙하는 건 어때?
에리
합숙……?
린
응응♪ 눈놀이를 이미지한 노래는 눈에 둘러싸인 환경에가면 그 영감이 떠오를 거라고 생각한다냐!
그렇지, 마키 쨩?
마키
엣?!
아, 그게…… 그런……가?
코토리
앗, 그거 좋다!
의상도, 눈 한가운데서 생각하는 게 좋은 이미지가 떠오를지도!
호노카
찬성! 스키에, 스노보드에, 눈싸움!
설산엔 즐거운 게 한가득이라구~♪
우미
호노카, 놀러 가는게 아니라고요?
합숙을 하기로 했다면, 평소 이상으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해요.
우미
그럼 저는 곧바로 설산에서의 연습 메뉴를 만들겠습니다.
그에 맞춰서 여러분은 라이브를 위한 트레이닝을…….
호노카
자, 잠깐 스톱!
그렇게까지 빡빡하게 정하지 않아도, 제대로 할게요!
약속합니다!
하나요
눈 속에서의 합숙인가아……. 평소하고 다른 환경이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지도 모르겠네.
기대된다~♪
린
린도 기대돼~!
눈사람 잔뜩 만들거다냐~♪
에리
잠깐 린, 목적이 바뀌었잖아.
애초에…… 어라, 왜 그래 니코?
그다지 흥미가 없어 보이는 표정인데…….
니코
아니, 딱히 합숙 자체를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 곡 제작에 도움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만…….
설산이라는 점이 신경쓰여.
니코
만약의 이야기지만, 산이란 데는 교통편도 안 좋고, 라이프라인의 확보도 중요하잖아? 게다가 눈으로까지 뒤덮여 있다면? 제대로 합숙할 수 있는 걸까?
노조미
아하하♪
그건 니콧치가 걱정이 너무 많은 기다.
그렇게 걱정되믄, 내가 카드로 점을 봐 주께…….
노조미
……「폭풍」이라칸다.
니코
완전 위험한 조짐 아냐!
오히려 불안하게 만들지 말라고!
에리
지, 진정해.
묵을 곳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될 거야.
그건 그렇고, 문제는 어디에서 묵을지인데…….
호노카
카마쿠라*는 어때?
나, 한 번 안에서 자보고 싶었어~.
(* 카마쿠라: 일본의 강설 지역의 정월 대보름 축제에 짓는 눈으로 지은 집)
우미
……그건 농담이죠, 호노카?
설산의 기온이 얼마나 낮은지 알아본 적 있나요?
코토리
그러게~.
아무래도 산장이나 숙박시설이 이상적이긴 한데 지금 구하려고 하면 어디건간에 예약으로 꽉 차 있을테고…… 으응?
린
이럴 때 의지할 수 있는 건 역시……?
마키
뭐, 뭔데?
다들 일제히 날 쳐다보고.
……또 나보고 어떻게든 해 달라는 거야?!
하나요
마키 쨩네 아버지, 설산에는 별장같은 거 안 갖고 계셔?
마키
엣?
그, 글쎄…… 파파한테 물어보지 않고선 몰라.
린
부탁해~! 마키 쨩이 필요하다냐~!
마키
윽…… 어, 어쩔 수 없네.
일단 확인해 볼게.
린
신 난다~♪
니코
음─…….
정말로 괜찮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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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이벤트 결말(링크) 복선회수했네
호엥호엥 | 니시키노머니 엌ㅋㅋㄱㄲ - dc App | 2019.01.12 09:24:19 |
코멧 | ごらんの スポンサの 提供で 送りします | 2019.01.12 09:39:34 |
듀온 | 정전나는거 보고 재난물인줄 알았는데 | 2019.01.12 09:5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