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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4센 문학] 자격, 그리고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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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또루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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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1 14:32:07
 

4센 고취용 문학.


그저 리틀데몬으로서의 욕망만 가득 담았으니 조심 ㅠㅠ


----------------------------------------------------










'카난, 3집 센터 축하해!! 후훗, 신에게조차 질투 받는 날 능가하다니 대단한 걸?'

 

'미안하다니?

후훗... 무르네.

이것은 지천사조차 부정할 수 없는 정정당당한 승부였다구?

이 몸은 결과에 승복하고 깨끗하게 물러나 주겠어!'

 

'다음에는 절대 안 질테니까!

타천사 요하네는 이만 퇴장!'

 


 

'......'

 

 

 

 

 

 

 

 

 

온갖 마도구들과 사역마... 실상은 잡동사니와 인형들이 어지러이 널린 방.

 

아직 해가 어느 정도 여유 있게 떠있건만 커튼을 전부 쳐둬서 그런지 방 안은 어둑어둑하였다.

 

자칭 타천사, 츠시마 요시코는 가만히 앉아 유일하게 이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는 노트북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원래라면 열심히 마우스질을 하며 정신없이 희노애락에 빠져 있을 그녀였지만, 이번에는 고요했다.

 

알 수 없는 무표정으로 가만히 모니터를 응시했다.

 

키보드 두들기는 소리도, 마우스의 딸각거림도 없다.

 

모니터조차 이 고요한 분위기에 취한 듯 빛깔이 전혀 변하지 않았다.

 

한동안 멍하니 모니터를 보던 요시코.

 

그러더니 다시 마우스를 바삐 움직였다.

 

그렇게 인터넷 바다를 헤엄치기를 수십 여분.

 

 

요시코는 이내 마우스에서 손을 떼 볼을 긁적이며 노트북 옆에 아무렇게나 놓여져 있던 폰에 손을 뻗었다.

 

끊임없이 진동하는 폰을 진정시키듯 꽉 잡고, 큰 결심이라도 한 듯 과장된 손짓으로 화면을 펼쳤다.

초록색 라인 알림 옆에 수북하게 쌓인 숫자들.

 

이대로 가다가 확인도 하기 전에 너무 많이 쌓이겠지.

 

요시코는 길어져만 가는 라인 화면을 빠르게 훑었다.

 

겨우 대화를 따라잡은 요시코가 키패드를 누르기 시작했다.

 

몇 번이고 오타를 내다가, 겨우 한 문장 완성하였다.

 

 

 

'즈라마루, 중간 투표 1위 축하해!'

 

 

 

 

 

한동안 폰 너머로 대화가 오고가고, 요시코는 그대로 바닥에 누웠다.

 

분명 라인에서는 자신의 중2병력을 총 동원해 하하호호했건만, 현실 속 요시코는 무표정이었다.

 

입술을 잔뜩 오므리고 생각에 잠겼다.

 

참으로 오만 생각이 그녀의 머리 속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다.

 

 

 

예전에 있었던 총선의 기억.

 

그 이후 맴버들이 가졌던 마음가짐, 간절함.

 

지금의 결과.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의 반응.

 

뾰족하게 날 선 비판도 포함한, 모든 반응들.

 

 

 

 

 

요시코는 이러한 생각들 하나하나에 떠오르는 감정들에게 일부러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그 감정들은 정말로 명백한 형태로 요시코를 짓눌렀지만, 그녀는 그 중압감을 애써 무시하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대신, 모호하고 희미한 한 감정에 '납득'이란 이름표를 붙여 본다.

 

 

'2등 정도만 되도 잘한 거니까.'

 

'어차피 이 몸은 불행의 아이콘이거든!'

 

'솔직히 욕심은 나지만 누가 센터여도 상관 없어.'

 

'난 가능성이 적니 뭐니 해도 뭐, 그런 거 신경 쓰지 않아.'

 

 

이름표 정도로는 모자라 보여서 이것 저것 장식을 추가하니, 제법 그럴싸한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다.

 

요시코는 나름 편안한 표정을 시도하며 일어났다.

 

, 물이나 마실까?

 

 

 

 

"요시코."

 

"요하네!"

 

 

거실 소파에 앉아 역시 노트북을 사용하던 요시코의 어머니는 언제나처럼 딸의 말도 안 되는 반격에 평소처럼 핀잔을 주지 않았다.

 

대신 살짝 굳은 표정으로 딸을 불러 세웠을 뿐.

 

 

", 이번에-"

 

"~ 천사를 위한 붉은 반성수! 나를 위한 거네~?"

 

 

눈 깜짝할 새 이동해 냉장고 문을 여는  요시코.

 

저녁 먹기 전에 군것질은 최대한 하지 않는다는 엄마와의 약속은 잊은 듯 요시코는 요란스럽게 딸이 우유를 꺼냈다.

 

하지만 그녀는 딸의 잘못을 따질 생각이 지금 당장 없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다는 너희 스쿨..."

 

"으음~ 이 지옥같은 달콤함! 딱 내 취향이라니까!

땡큐, 마마! 역시..."

 

"요시코, 말 돌리지 말고."

 

 

유능한 교사 다운 강단 있는 지적에 요시코의 활기 발랄한 표정에 조금 금이 갔다.

 

더 이상 화제를 피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

 

 

"... 후훗, 이 몸, 대단하지 않아?

3회 총선 2! 엄마도 자랑스러워 하라고!"

 

"요시코."

 

"아아~ 역시 천계는 너무나 엄청난 인재를..."

 

 

평소보다 더 빈번하고 더 어색한 요시코의 장난을 더 이상 들어주지 못하겠다는 듯 요시코의 어머니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약간 당황한 기색이 어린 요시코에게로 성큼 성큼 걸어가 눈을 맞대고 섰다.

 

 

"... 왜 그래 엄마?"

 

"... 불안하지?"

 

 

이미 목구멍으로 넘어간 딸기 우유가 갑자기 역류해 사래 들린 걸까,

 

요시코가 쥐어 짜내듯 기침하였다.

 

 

", 무슨 소리야?

나 난 전혀..."

 

"초조하지 않니?"

 

"... 전혀..."

 

"이미 얼굴에 다 써있는데?"

 

"무 무슨? 난 여유 만만이라고!"

 

"요시코."

 

한 발 짝 딸에게 다가서는 그녀.

 

요시코는 이 이상 어머니와 눈을 마주칠 자신이 없어 시선을 사방으로 굴렸다.

 

 

 

"으우... 이 몸의 임시 동거인 마더여, 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요시코.

 

 

지금은 솔직해져도 되."

 

 

 

이미 그녀의 어머니가 다가왔을 때부터 부서지던, 아주 간신히 요시코의 얼굴에 붙어 있던 가면이 완전히 망가졌다.

 

그래도 눈만큼은 마주칠 수 없다는 듯 그녀는 바닥만 바라봤다..

 

입술을 깨물듯이 입술을 꼭 닫고 버티기를 수십 초.

 

 

"... ... 욕심 낼 필요가 없으니까."

 

 

자조 섞인 목소리로 요시코는 대답했다.

 

 

"어차피... 왠지는 몰라도 여태 인기 있으니까...

여태까지 운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던 나에게는 그것 만으로도 행운 아냐?"

 

"......"

 

"무려 2위라고?

나보다 순위가 낮은 맴버들도 있는데 내가 아쉬운 소리 할 필요 없잖아?

어차피 기간은 많이 남은 데다가 그리고...

그게... 그러니까..."

 

 

"요시코."

 

 

힘있게, 하지만 부드러움을 섞은 손길로 딸의 양 어깨를 잡는 그녀.

 

 

"그래도 분하잖아?"

 

 

요시코의 엄마는 두 손에 전해지는 떨림이 더욱 커짐을 눈치챘다.

 

바닥만 보던 요시코가 지진이라도 난 듯 흔들리는 눈동자로 어머니를 바라본다.

 

 

"하지만... ..."

 

 

더 이상 딸이 변명을 아프게 쥐어짜는 걸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조용히 요시코의 어깨를 끌어 당겼다.

 

위로하듯 가슴에 딸아이를 꼭 품었다.

 

그때는 위로해주지 못했으니까.

 

 

 

저번에 아쿠아의 센터를 뽑았을 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이려고 노력한 딸.

 

그런 딸아이가 한 밤 중 몰래 훌쩍였던 걸, 그때 당시에는 모른 척 했다.

 

'원래 난 불행하잖아~'라며 자기 합리화를 하는 딸아이를 지켜만 봤다.

 

이번에도 저 아이는 겉으로...

 

아니, 실은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속이고 싶어 했겠지.

 

이미 저 어설픈 변명들이 이미 자백이나 마찬가지다.

 

아무리 저번에 2위라고 자기 위안을 해보아도 안타까운 건 마찬가지였을 텐데.

 

1등이 되지 못해서 아쉬운 건 그 아래라면 누구나 같을 수 밖에 없었을 텐데.

 

저 아이는, 투덜거리는 것처럼 보일 수 없어서 일부러 최대한 자신을 절재 했겠지.

 

 

그러니까, 이번에는 직접 응원해주자.

 

딸아이의 속내 밑바닥의 밑바닥까지 전부 토해낼 수 있도록.

 

자신은 특별한 게 전혀 없다 믿으며 타천사라는 망토로 스스로를 숨겨 온 딸을 위해.

 

요시코의 어머니는 이런 마음을 담아 딸을 꽉 끌어 안았다.

 

 

예상대로, 그녀는 옷이 아주 조금이지만 물기가 어리고 있음을 느꼈다.

 

 

"... , 조금만 더 욕심 내도 될까?"

 

"당연하지."

 

"조금 더... 뻔뻔해져도 될까?"

 

"전혀, 이건 뻔뻔하다느니 그런 문제가 아니잖니."

 

"그치만..."

 

"요시코."

 

 

요시코의 엄마는 점점 흐려져가는 요시코의 음색을 중간에 잘랐다.

 

 

"네 말대로 아직 시간은 많아.

벌써부터 아쉬운 소리 하며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단다."

 

"엄마..."

 

"끝까지 힘내.

최후의 최후까지 포기하지 마!

네 말마따나 2등이나 했잖아?

설령 거기서 더 오르지 못한다 해도 그건 그거대로 괜찮지 않아?

 

남들처럼, 아니 남들보다 더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

그런 널 따라와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이 두 가지만 있다면 어떤 결과가 와도 털고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

 

"요시코.

너도 충분히 자격 있어.

최선을 다할 자격이,

그리고 결국 이루어 낼 수 있는 자격이."

 

 

엄마 품에 안겨 웅얼거리던 요시코가 살짝 고개를 들었다.

 

서로 똑같은 눈동자들이 포개진다.

 

아래에서 바라보는 눈물 젖은 눈.

 

위에서 따뜻하게 내려다보는 눈.

 

 

이내 요시코가 볼을 부풀리며 피식 웃었다.

 

 

"그건, 엄마로서 위로?"

 

"아니, 리틀데몬으로서의 위로.

타천사 요하네."

 

 

요시코의 미소가 한층 더 커진다.

 

자신의 허리를 감싸 쥔 딸의 팔에 힘이 들어가자 요시코의 어머니도 덩달아 함박웃음을 짓는다.

 

요시코는 당당한 기세로 엄마 품에서 떨어져 방으로 뛰어갔다.

 

잠시 후, 대충 구색만 갖춘 외출복 차림으로 나온 요시코.

 

 

"그럼, 다녀올게!!"

 

"! 화이팅!

 

조심해서...

 

... !? 어디 가니!? !!! 요시코!!!"

 

"요하네!!!!!!"

 

 

간절한 어머니의 외침을 뒤로 한 채, 요시코는 힘차게 현관문을 박차고 나왔다.

 

 

달렸다.

 

달리고 또 달렸다.

 

호흡이 가빠질 때까지 달리고 또 달렸다.

 

숨이 차오름과 동시에 같이 차오르는 벅참, 자신감을 끌어 안고.

 

그렇게 해질녘을 내달리던 중,

 

어느덧 우치우라의 모래사장이 눈 앞에 펼쳐지자 그제야 요시코는 멈춰 섰다.

 

정말 바보 같은 짓이라는 건 요시코 스스로도 잘 알았지만 전혀 후회는 없다.

 

어차피 내일은 휴일이기도 하고.

 

 

그래, 이 곳이라면 그나마 민폐가 덜하겠지.

 

지금부터 하려는 일은, 현실적으로 보자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지도...

 

아니, 없다.

 

누구 들으라고 하려면 이런 사람 없는 겨울 바다보다는 차라리 시내 한 복판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게 낫다.

 

그래, 지금 중요한 건 각오를 다지는 일이다.

 

 

이제 타천사의 공세가 더욱 적극적이게 될 테니까.

 

후회 없이 나서야 하니까.

 

어쩌면 멀리 있을 수도,

 

아님 너무나 가까이 있을 수도 있는 기회를 붙잡아야 하니까.

 

 

 

요시코는 열심히 뛰느라 혹사당한 폐에게 속으로 사과했다.

 

있는 숨을 모두 짜내, 가슴을 부풀리며...

 

작은 파도가 끊임없이 부딪히는 바다를 향해-

 

 

"리틀데몬들!!!!!!!!

 

 

좀 더 힘내!!!!!!!!

 

 

나도 계속 힘낼 테니까!!!!!"

 

 

 

바다를 가를 기세로 내뱉은 외침.

 

문득 주변에 누가 있었으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불현듯 요시코의 머리를 스쳤지만,

 

이내 상쾌한 기분의 바람에 흘려 버렸다.

 

시원스럽게 털썩 주저 앉았다.

 

 

더 이상 모순된 심정을 안고 번민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

 

나도, 아쿠아의 모두도 똑같다.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뿐이다.

 

누구 하나 다를 거 없다.

 

스스로 자격과 입장을 따지며 망설이고, 그렇다고 야심을 내려놓지도 않고.

 

이 얼마나 멍청한 상념인가?

 

그냥 부딪히면 된다.

 

그러다 깨져도 상관 없다.

 

지금은, 미래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 기대를 걸 뿐.

 

하지만, 지금 그녀가 가져야 앞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

 

 

"이번 4집의 주인공... 반드시 되고 말 테니까...!"

 

 

이 정도면 충분했다.

 

후회 없이 자신을 어필하리라.

 

 

요시코는 크게 웃으며, 타천사의 포부에 동요하듯 파도 치는 바다를 쭉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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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트) 실제로 컁은 4센 선거에 처음부터 적극적이었다.


펙트) 그러니 이 이야기는 4센욯을 이렇게라도 홍보하고 싶은 물붕이의 사심소설일 뿐.


펙트) 4센욯 ㅠㅠ

백석대 2019.01.11 14:34:03
그치만아무정 2019.01.11 14:34:36
ㅇㅇ 2019.01.11 14: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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