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동안 누마즈 머물면서 할거없나 생각하다가 퍼즐 랠리 3탄을 극장판 일러로 하고있다는 말을 듣고 급하게 하러갔다
6곳의 여관을 돌면서 각 여관마다 2천엔씩 쓰고 나오면 퍼즐 2피스를 줌 총 12피스 + 퍼즐액자 합해서 만3천엔을 써야하는 흑우 랠리인 것인데 하루에 2곳씩 총 3일걸렸음
먼저 1일차
1일차에는 오세자키에 있는 숙소 두 곳을 빠르게 클리어하고 올 생각으로 누마즈역에서 버스를 타러 갔음
누구나 한번쯤은 다 타봤을 랩핑버스가 보인다
한시간 걸려서 겨우 오세자키 왔다
버스에서 내려서 해변쪽으로 쭉 가다보면 오세관이 보임
1층에서 루비가 반겨주고 있다
위로 올라가면 회장님도 계신다
우선 랠리 시작을 위해 여기서 퍼즐 테두리 천엔에 사고,
아크릴 스트랩 2개랑 뱃지 사니까 2300엔 나왔다
오세관에서 나와 바로 옆으로 가면 카난, 요우 모델의 오션뷰 후지미가 있다
여기서는 요우 대야랑 캔뱃지 두개 사서 2100엔 나왔다
살다살다 대야를 만오천원에 사는 날이 올줄이야...
가게마다 팔고있는 굿즈 종류가 다양하다보니 2천엔 맞춰서 구매하는게 너무 빡세더라 밥먹어도 퍼즐 주긴하는데 식사시간 아니라고 빠꾸먹음
다음 2일차
하나마루 모델의 야마야
입구에서 4센님이 맞이해주신다
여기도 식사 안된다하길래 결국 마루대야도 샀음^^
거기에 뱃지랑 칫솔통인가 그거 해서 2600엔 썼음
다음은 치카집으로 유명한 야스다야 다들 알다시피 사진 금지라 물건만 호다닥 사고 나왔음 여기서는 초콜릿만 2천엔 샀는데 원래 대야나 타올들 투숙객 대상으로 파는거라 그냥은 못삼 다른 여관은 딱히 신경안쓰고 파는거같은데 여기는 딱 잘라 안된다고 말하더라
그리고 야마야에서 야스다야까지 걸어왔는데 이날 우치우라에 바람이 존나 심하게 불어서 오는 내내 뒤질거같았다 현명한 물붕이들은 고생하지 말고 웬만하면 버스타자
그리고 오늘 마지막 3일차
빠르게 남은 두 곳을 클리어하러 갔음
먼저 요시코 모델의 토사와야
장인님 사인도 있다
대야를 3개나 살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간단히 밥 먹고 나가기로 했다 근데 돈모자라서 결국 칫솔통도 삼;
메뉴 보는데 한자 못읽어서 그냥 돈까스 정식(만2천엔) 시켰음 나오는데 15분 정도 걸렸고 맛은 만2천엔인거 생각하면 그럭저럭 애초에 여기서 돈까스정식을 왜먹었는지 모르겠다 ㅅㅂ 뭘 읽을 줄 알아야 시키지
대망의 마지막 마리 모델의 하마노야
역시나 마리가 맞이해주고 있다
이때 사장님이 바쁘셔서 가게 내부 찍는건 힘들어보였음 그래서 마리 타올 2개랑 칫솔통만 사고 호다닥 나옴
이렇게 6곳의 여관을 모두 돌아서 받은 퍼즐 조각을 맞추게 되면
극장판 일러가 맞춰지게되고
이제 이걸 산노우라까지 들고 가면
명예흑우인증서를 준다 내 앞으로 12명의 흑우가 더있었네;
즐거웠던 누마즈 라이프도 벌써 오늘로 끝이네 내일은 히로시마행 비행기 타러 나리타로 갈거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