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본기 3일 지나서 어렴풋이만 기억 나는데 초반에 개연성 없음은 진짜 손 발이 오그라들 정도...

본격적 궤도에 오르는건 후반 부 세인트스노우 vs 아쿠아 무대 때, 여기에 정말 모든걸 쏟아 부은것 같음

극장판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2기에서도 나왔지만 극장판에서 한번더 쐐기를 박는 주제

'아쿠아는 아쿠아만의 길을 간다'

3기의 떡밥인지 스쿠스타의 떡밥도 하나 남기긴하는데 아무튼 영화의 주제는 위의 것

뮤즈때와는 다르게 학교는 사라졌지만, 그 학교가 품은 그리고 그 학교를 품은 아쿠아는 계속 되어야한다-

뮤즈때와는 다른 해석을 가진 스쿨아이돌에 대한 얘기는 꽤나 흥미로왔고

선샤인 TVA 내도록 강조되어왔던 시간전개, 과거의 3학년 현재의 2학년 미래의 1학년은 여기서도 쓰이게 되고

나아가서 작품 전체를 타임슬립했다가 앞으로 땡겨주는 부분 역시 '과거'와는 다른 '미래'를 걷겠다는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아쿠아가 지닌 꿈을 좋아하는 팬으로썬 5점 만점의 4점급의 좋은 애니매이션이었지만

극장판 애니매이션으로썬 5점 만점중 2.5점도 후해보이는 느낌의 애니매이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