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약 2년전 봄에 일본에 놀러갔고, (당시 막 20살 되서 급식티 덜 떨군 때) 당근 빳따로 아키바에 갔음. 그리고 거기서 같이 간 일행 한명 볼일 보는 거 기다리는 동안 역 앞 광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떤 일본 남성이 다가오더니 갑자기 잠시 시간 되냐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서 얼떨결에 한국이라 했더니 갑자기 한국 지하철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런거 할 거 같은 아줌마가 와서 갑자기 막 소개를 함.

막 종말이니 뭐니 지랄 하면서 잠시 시간 되면 같이 와줄 수 있냐고 해서 아니꼬운 표정 짓고 시간 없으니까 안간다고 몇번을 이야기 하니 결국 가더라. 번호나 라인 아이디 교환 안해서 다행이지 했으면 골치 아파졌을듯.

사실 이정도면 그냥 개소리 몇마디 들은 귀찮음인데 따라갔다는 친구는 진짜 어찌될지 모르니 조심하셈.

특히 아키바역 앞 udx있는 그 광장에 자주 출몰하니까 여긴 적겠지만 아키바 처음 가는 사람들은 주의하고, 그리고 엄마가 신지드랑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 말라는거 ㄹㅇ 구라 아니니까 기억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