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놀이지
근데 우리가 RPG하면 떠오르는
보스 잡고 사냥하고 그런건
그 게임의 세계관의 최종 목표가(대부분 RPG 세계관이)
마왕을 잡는다든가 최종보스를 굴복시킨다던가 그래서 그런거고
우리가 러브라이브 게임에서 가지는 최종 목표는 뭐냐
결국 러브라이브 우승이자너
그걸 위해서 플레이어나 게임 내 멤버들이 다른 게임에서 사냥하는거처럼 작곡 작사 의상제작 안무짜기 "역할을" 수행하는거임
NO.10 물붕이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 하는 일은
리듬게임이 되는거고
RPG성이 막 어렵고 그런건 아님
자원(시간/돈)을 투자할수록 게임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행동이 많아진다면(스킬이 는다, 더 많은 몹을 잡는다)
그게 RPG성인거임
이게 이미 우리가 하는 슼페에서는 카드레벨(더 높은 점수) 곡해금(더 많은 곡) 레벨(더 많은 플레이횟수) 등으로 나와있는거고
근데 게임 대가리에 RPG를 떡하고 붙이려면
실제 물붕이들이 게임 내에서 성장할수록 게임 세계관에 더 많이 간섭할수 있어야함
예를들면 멤버가 "물붕이 덕분에 라이브때 좋은 곡을 썼어~"
한다던지
근데 리듬액션?
저기에 RPG가 대문짝만하게 붙을 무언가는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이걸 어떻게 구현할까 하면서 생각해본게
카드를 쓰고 여기에 스킬달고 렙올리는 공통점이 있는
좆구좆구의 유망주카드임
원하는 포지션의 원하는 선수를 집어넣는 시스템인데
빵꾸포지션을 메꾸는데 쓰는 기능임
물론 물붕이 자캐가 들어가진 않을거고
캐릭터에게 물붕이들이 영향을 끼쳐서
원래 쿨속이던 친구를 퓨어로 바꾼다던가
스킬을 원하는걸 더 많이 붙인다던가
쿨카드가 스마일곡에서도 약간의 보정을 받게 한다던가
그걸 자기가 원하는 캐릭한테 하는거지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물붕이들이 세계관에 영향을 끼친다는건
이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 RPG에 쫄지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