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솔직히 오늘 개봉일이라

출근하고나서도 스포글 보기전엔 하루종일 긴장했었음.

여지껏 아쿠아 분위기가 해체각이 아무리 아니더라도

진짜 극장판에서 해체한다고 선언해버리면 대체 앞으로 무슨낙으로 살아야하나...

파이널 전까지 어떻게 조금씩 멀어져서 파이널 해도 담담하게 그녀들을 보내줘야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아쿠아 해체후 파이널 하면 그뒷 생각이 도저히 잡히지 안았는데

그래서 오늘 물갤 들오자마자 눈 딱감고 글 싹 넘기고 딴거 다 제끼고 파이널 각이냐 존속각이냐 두려운 마음에 첫글 썻음.

일단은 댓글에 PTSD 아니라고 해서 조금 안심하고 스포 아닌 글들 기준으로 봤는데

일단 현재 기분은 매우 좋다.

특상회까지 만약 해체선언이었으면 X같은 기분으로 기다렸을건데

스토리 개연성이던 분량 망이던 어쩃든

결과적으론 아쿠아활동 유지한다는 결말하나만으로도 

적어도 나에겐 물장판 안봤어도 ㅆㅆㅅㅌㅊ는 스토리다.

솔직히 핍쓰 입럽이라 파이널 충격이 나도 대단했던지라 (핍쓰 냐토렝보고 개쩐다고 뮤즈 본격적으로 막팔라고 하니 파이널 선언함 ㅆㅂ;;;;)

스토리 개 좆구려도 활동유지 스토리만 되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다.

일단 다음주 화욜 특상회 한자리 비워둬라. 난 아쿠아 활동 유지 말만들어도 눈물뺄 자신있다.

그리고 4센루다. 한국인이면 4센루가 당연하지 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