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번역) 스쿠페스 이벤트 스토리 「해저의 크리스마스 라이브」 에필로그
- 글쓴이
- 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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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43530
- 2019-01-01 13:50:08
카난
미안해. 우리 집 사정 때문에, 어제도 오늘도 맞춰주게 만들어서…….
그거 때문에 파티 시작 시간도 늦어져 버렸고.
마리
우후훗, 그렇게 풀죽지 마렴?
오늘은 예약한 손님들 뿐이었으니까, 예정대로 촬영도 진행할 수 있었고.
자, 아앙♪
카난
흐읍?!
……자, 잠깐 마리!
요우
그러니까, 신경 쓸 필요 없다구~.
애초에 카난 쨩이 없었다면 이 PV 촬영 얘기는 처음부터 나오지도 않았을 테니까, 그치?
카난
음…….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요시코
자.
비디오카메라, TV에 연결했어.
그럼, 재생…….
요우
오, 나온다 나온다~!
역시 최신형으로 찍은 영상은 뭔가 좀 다르네~.
하나마루
이뻐유~.
루비
진짜다…… 앗! 우리들이다!
다이아
후훗…… 이 영상만 보면, 손님들이 산타 차림을 한 저희들에게 이끌려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찾아온 것처럼 보이네요.
치카
PV……라기보다는, 오히려 손님들을 대접하는 영상같이 되어버렸지만…… 후훗.
이건 이거대로 멋지네!
마리
그러게♪
다들 무척 샤이니한 미소야♡
리코
엣.
다들 고글을 쓰고 있어서 얼굴은 잘 안 보이는 것 같은데……?
마리
그래도, 재밌어 보이잖아?
이런데 미소가 아닐 리가 없지♪
다이아
그건 그렇고, 다이빙하는 손님들이 이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도 된다고 허락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그게 유일하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었거든요.
카난
그렇네, 어제 와 주신 손님들도 전원 다 좋아하셨고, 신년부터도 만원사례*야.
너희들 덕분이야, 고마워♪
요우
엣헤헤헤헤♪
그런데, 이벤트를 기획하는 거 재밌더라~!
그래서, 만약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또 해도 돼?
카난
물론♪
다음엔 뭘 테마로 할래?
요우
으음…… 그러게……. 다음 달엔 설날이 있긴 한데, 뭔가 PV스런 느낌으로 되진 않을 것 같으니까 아무래도 2월에 발렌타인으로 할까?
마리
어머, 그거 좋네♪
실은 나, 발렌타인을 목표로 무척 샤이니한 요리를 생각하고 있어♪
다이아
……마리 양.
그 바다의 집에서 했떤 샤이니(煮)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뿌~뿌! 예요?!
마리
에~, 왜~?
다들 좋아했잖아!
요시코
훗…… 그렇다면, 이 타천사 요하네의 차례라는 거군?
기대하도록! 그 때 탄생했던 『타천사의 눈물』을 뛰어넘는 작품을, 이번에야말로……!!
하나마루
발렌타인은 달콤한 과자의 제전인겨~.
매운 걸 선물헜다가는 상대헌티서 거꾸로 미움 산다?
요시코
매……맵지 않으면 되는 거잖아?!
잘 보라고, 즈라마루네를 합죽이로 만들어버릴 테니까!
요우
후훗…….
요즘 「합죽이」라는 표현은 못 들어봤지?
리코
괘, 괜찮아. 요시코 쨩은…… 조금 남들하고 다른 감성을 가진 게 매력이니까.
요시코
야, 리틀 데몬 리리!
그렇게 실드 칠 거면 차라리 하질 말라구!
치카
아, 맞다!
얘들아, 중요한 말 하는 거 까먹고 있다구?
요우
아핫, 그랬었지♪
자 그럼…….
9명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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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스쿠페스 이벤트 스토리는 계속될 거예요
리캬코 | 잘 읽었어유 해피엔딩이네 | 2019.01.01 13:59: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