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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번역) 스쿠페스 이벤트 스토리 「해저의 크리스마스 라이브」 4화
- 글쓴이
- 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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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7 16:42:54
요시코
……푸핫!
다, 다녀왔어~.
요우
아, 어서와~.
자, 약속했던 핫 드링크. 따뜻하다구~♪
루비
잘 먹겠습니다!!
후, 후우, 츄릅…… 맛있어~♪
하나마루
후와아~…… 몸 안쪽에서 따끈따끈 지펴져서…….
그야말로 천국이여~.
요시코
너무 호들갑이라고 즈라마루.
하지만… 이 달콤하고 향긋한 향기가 체내에 퍼져서….
후훗, 타천사의 혼이 떨려오는 느낌이군.
루비
바다에서 나오자마자 마시는 음료는 어쩜 이리 맛있는걸까……♪
요우
그건 그렇고, 바닷속은 어땠어?
루비
응! 모두가 말한대로, 그렇게까지 춥지 않았어!
오히려, 따뜻했을 정도야…….
하나마루
게다가 엄청 이뻤어~…….
그런 환상적인 경치를 이런 추위 속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니,
우우~…… 미래예유~!
요시코
……바닷속의 크리스마스 트리도, 나쁘지 않네.
내년은 타천사 요하네의 제단을 저 곶 아래에 만들어볼까♪
다이아
정말이지, 이랬다 저랬다 한다니깐요.
그렇게나 잠수하기 싫어서 몸부림을 쳤으면서…… 우후훗♪
마리
그치만, 이걸로 우리들다운 PV를 찍을 수 있겠네♪
카난
응. 하지만 그보다도, 루비 쨩네가 겨울 바다를 아름답다면서 기뻐해 준 게 무엇보다도 기분이 좋네♪
요우
당연하잖아!
카난 쨩이 사랑해 마지않는 바다인걸♪
카난
후훗, 그렇네♪ 고마워, 요우.
치카
저기저기♪ 모처럼이니까, 다같이 의상도 만들자!
다이빙 슈트 위에 입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이미지한 거!
요우
옷, 그거 괜찮네~. 좋아, 해 보자!
그렇게 됐으니 1학년, 전원 집합!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생각하자!
루비
저, 저기! 루비, 조금 생각해 왔어.
괜찮으면 들어 볼래?
요우
물론! 그래서, 어떤 이미지인데?
리코
다행이다~…… 아무래도 잘 될 것 같네.
치카
후훗, 어떤 PV가 만들어질까~.
엄청 기대돼!
카난
그렇네♪ ……앗?
리코
응? 왜 그래 카난 쨩?
폰에 무슨 연락이라도 와 있어?
카난
아, 누가 우리 다이빙 샵에 문의 메일을 보냈는데…….
단체로 내일 예약을 하고 싶다고? 많이 갑작스럽네~…….
치카
어떡해, 카난 쨩?
내일은 PV 촬영일인데, 거절할 거야?
카난
아니. 시간에는 아직 여유가 있으니까, 접수할 생각이야.
그치만, 이 시즌에 예약은 이렇게 직전에 집어넣는 일이 거의 없었으니까, 별일이네…….
카난
게다가 단체 손님들은 여기보다 더 큰 다이빙 스팟에 가는 일이 많거든.
해저 트리를 장식해 놓는 곳은 다른 데도 있으니까.
치카
음…… 무슨 이유가 있나……?
요우
뭐 어때!
장사꾼은 5리(厘)를 보고 10리(里)를 간다잖아?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니깐♪
카난
……그렇네.
일단 내일 촬영할 분량 이외에는 오늘중에 찍어두고 싶으니까 슬슬 움직여 볼까.
리코
으, 응…….
새벽지기 | 2018.12.27 16:4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