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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번역) 스쿠페스 이벤트 스토리 「해저의 크리스마스 라이브」 3화
- 글쓴이
- 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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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36318
- 2018-12-27 16:36:08
요우
카난 쨩, PV 구성 말인데 이러면 어때?
카난
음…… 응, 좋은 것 같아.
보여주고 싶은 포인트도 잘 부각되어 있고.
이거, 요우가 만들었어?
요우
응! ……이긴 하지만, 모두로부터 조금씩 의견을 받아서 그걸 조합한 것 뿐이지만 말야~.
카난
조합하는 것도 하나의 재능이라고.
그럼 이제부터 배를 타고 겨울 다이빙 강습!
……을 하러 가고 싶기는 한데…….
하나마루
추, 추워…….
루비
우으으으으~…….
요시코
돌아가고 싶어, 난로가 피워진 방으로 돌아가고 싶어……!
치카
왜 1학년조는 햄스터처럼 달라붙어서 둥그렇게 모여있는 걸까……?
다이아
아무래도 이런 추위에 져지를 벗고싶지 않은 듯 해서…….
그렇게까지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긴 했습니다만…….
요시코
그, 그치만 그치만, 춥다고오!
뭐야 이 온도, 한 자리수?! 말도 안 되잖아!!
카난
괜찮다니깐, 다들 겨울용 슈트 입고 있으니까 벗어도 그렇게까지 춥진 않다구?
자, 나도 이렇게 팔팔하잖아!
하나마루
카, 카난 쨩은 익숙한 거니께 참고가 안 된당께~……!
리코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도 겨울 바다는 처음이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춥지는 않아.
……알겠지?
마리
자, 용기를 내서♪ 화이팅☆
요시코
무리야! 육지니까 괜찮은 거고, 바다에 들어가면 죽을 거라니깐!
한중(寒中) 수영이라니, 요즘 세상에 유행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마루
최소한 온천 정도의 따뜻함이 필요해유…….
루비
아니 그냥 지금 바로 온천에 들어가고 싶어……!
다이아
설마 루비네가 이렇게나 추위에 약할 줄이야…….
마리
단지 추위에 약하다기보다는, 겨울 바다라는 미지의 장소를 두려워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
요우
음─…… 아, 그러면 말야, 이 비디오카메라를 볼래?
사실, 아까 카난 쨩한테 부탁해서 한 발짝 먼저 물 속에 들어갔었거든.
지금 재생할게.
루비
앗, 우와아……!
엄청 예쁘다!
요시코
뭐, 뭐야 이 광경……!
이거 카메라 기능으로 영상 보정하고 그런 꼼수는 아니겠지?
하나마루
아무리 카메라가 고성능이라도, 실제 경치가 예쁘지 않으면 이런 경치는 못 찍어~….
요우
그치, 예쁘지?
그러니까, 실제 경치를 눈으로 보러 가자.
잠수한다고 해 봤자, 딱 몇 분 가지고 동사하지는 않잖아?
카난
따뜻한 음료 준비해둘 테니까. 응?
요시코
핫초코?
하나마루
팥죽!
루비
감자 수프!!
카난
아, 그걸 마시고 싶은 거면 전부 준비해 둘…… 어라?
방금 그 셋은?
치카
벌써 배에 탄 것 같아…….
요우
으음, 경치를 식욕이 이긴 건가……. 아하핫♪
ㅇㅇ | 2018.12.27 17:3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