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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누마즈&도쿄 여행후기 - 3일차 (1) 누마즈를 떠나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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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ㅇ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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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13: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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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이라면 아침 먹고 곧장 도쿄로 향할 생각이었음. 그런데 가보고 싶은 곳이 아직도 남아있고...
헌데 전날 하도 걸어대서 무진장 지쳐있는 상태였고...
그래도 지금 걍 가버리면 한참 미련이 남을것 같다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치카가 "가장 중요한건 할수있나 아닌가가 아니라 하고싶은가 아닌가라고!" 라고 말했기에 다 보고가자고 마음을 굳힘
아침이 밝았습니다.
누마즈 있을때 계속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음.
숙소는 리버사이드에서 묵었지만, 지나가는 길에 그랜드 호텔 들러서 스탬프 찍고 감.
로비에서부터 (기분탓인지) 뭔가 럽라 때문에 온 사람들이 보이는듯
누마즈역에서 한 정거장 지나면 카타하마역이라고 있음.
딱히 별거 없는 동네 같지만 굳이 여길 와본 이유는...
꽤 큰 중고샵이 있다고 해서 와봤음!
작년까지만 해도 누마즈에서 네소 구하려면 뽑기밖에 답이 없다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졌었는데, 이런 중고샵이 있다고 어디선가 봐서...
근데 어떤 물붕이도 이 가게의 존재를 증명하지 않아서 내가 직접 조사 차원(?)에서 가보게 됨.
여기도 아쿠아 홍백 축하하는거 보소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럽라가 반겨주네 ㄷㄷ
좀 더 들어가면 럽라 코너가 따로 있음
네소랑 기타 굿즈들이 잡다하게 많이 있으니 구경하는 맛이 있을 것이다
앗.... 아아....
참고로 럽라 말고도 꽤 레어품을 발견하기도 했는데, gba 악마성 효월의원무곡 알팩이라던가, 건프라 MG 건담 1.0 코팅판, 구판 1/60 F91 등등
나중에 아키하바라에서도 못본 녀석들이 여기에 뭔가 여러가지 있었으니 참고하시길
당시에 갔다오면서 가게 소개글도 썼는데 함 보셈
물붕TV) 충격! 누마즈에 네소베리를 살수있는 가게가 있다?!
다시 누마즈로 돌아와서.
랩핑버스 사진찍었다!
사실 전날 우치우라에서 요우랑 치카 랩핑택시 봤는데 그 둘은 사진찍기 실패함.
그리고 누마즈 게이머즈에서 니지동 도키메키러너 CD 샀는데, 막상 계산하고 나니 매장특전 없는걸 눈치챔.
이걸 환불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싶었으나 걍 니지동의 미래를 위해 걍 킵하기로 함.
나처럼 ㅇㄹㅆㅁ 하지 말고 직원에게 매장확인은 철저히 확인하도록 하자
그랜마도 가고 싶었는데 결국 들림
메뉴는 당연 타천사 쇼콜라 빴따죠!
근데 매장에서 먹으려면 음료 추가 필수라고 해서 조금 당황함
쇼콜라의 달달한걸 우롱차가 적당히 달래주니 꽤 괜찮음
타천사 쇼콜라 먹고 종이장식들은 한국에 가져가서 우리 기랑이에게 장식해줌ㅋㅋ
컁도 왔다가다
원래 계획은 어제 우치우라에서 이즈나가오카를 통해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우미노스테이지에서 뜻밖에 누마즈까지 데려다주시는 바람에...
사실 이즈나가오카를 거쳐서 갈데가 1도 없었기 때문에 굳이 가야되나 싶었는데
결국은 내 몸이 알아서 이즈나가오카로 향하더라.
미시마역에서 환승할때 개찰구에서 도카이도본선 티켓(누마즈->미시마역 190엔)이랑 슨즈선 티켓(미시마~이즈나가오카역 320엔?)을 동시에 같이 넣어야 하더라고.
하나씩 넣어야 되는줄 알고 하나만 넣었는데 직원 와서 적잖이 당황함;;
이즈나가오카역 도착하자마자 랩핑버스 반겨주는거 보소
와 치카!
버스랑 택시 승강장마저 럽라로 깔아놓은거 보소
이즈나가오카역 입구 사진.
퍄퍄 넘나 예쁜것
돌아가기 전에 역 사무실에서 랩핑열차 아크릴 팔길래 하나 사보기도 함
곧장 미시마로 안가고 중간에 미시마타마치 역에서 내림.
거기에 맛있는 닭날개집이 있다고 추천을 받아서 가게 된건데...
그나저나 여기엔 마리 있당 ㅋㅋ
갸아아악
구와아악
나중에 알아보니깐 토요일은 누마즈 중앙공원에서 노점 나간다고 토요일은 자주 쉰다더라
ㅠㅠ
대신 근처에 적당히 있던 돈까스집에서 카츠동 먹음.
계란 맛이 찐해서 되게 맛나더라.
요거 먹고 미시마역까지 걸어가서 본격적으로 도쿄를 향해 출발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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