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의역 많아요 상냥히 봐줘요
원제- 요시코「엄마~아!초콜릿 사줘~!」루비「어라, 요시코쨩?」요시코「……아」
재밌어보여서 한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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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542795720/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19:22:00.17 ID:G41z0aks
루비「우연이네!」
요시코「……!」
요시코마마「어머 루비쨩?안녕~」
루비「안녕하세요!」꾸벅
루비「?요시코쨩?왜 그래?」
요시코「응⁉아, 아ー……그……」
루비「요시코쨩?」
요시코「요, 요하네야……(작은소리)」
루비「아, 미안 미안!요하네였었지!」
요시코마마「요하네?아아, 너 아직도 그런 걸……」
요시코「아-‼그런데 루비!무슨 일로 슈퍼에 온 거야⁉쇼핑⁉뭐 사러 왔어⁉///」
루비「그, 그야 슈퍼에 왔으니까 당연하지……」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19:25:30.81 ID:G41z0aks
요시코「…………(무언의 압력)」
루비「……???」
요시코마마「그러면, 엄마는 장보고 있을 테니까. 돌아갈 때쯤에 연락해?」
요시코「아, 응……」
루비「어라, 괜찮아?」
요시코「……뭐, 뭐가⁉오늘은 임시 동거인의 물자 조달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동행한 거 거든⁉딱히 신경안써!조금 정돈 너랑 어울려 즐게!」
루비「왠지 어머니가 멀어지니까 목소리가 커졌네!」
요시코「읏……」
요시코「ㄴ, 너 말야……」
루비「응?」
요시코「……봤어?」
루비「봐?뭘?」
요시코「……아냐, 못 봤으면 됐어」
루비「………………」
루비「요시코쨩이 전혀 타천사스럽지 않게 『초콜릿 사줘어어어어~~~』라며 이젠 고등학생인 주제 그렇게 곤란스런 얼굴로 떼쓰던 거?」
요시코「꺄아ーーーーーーー‼‼」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19:32:14.41 ID:G41z0aks
요시코「너!……너어‼(코브라 트위스트)」
루비「삐기!와왓, 요시코쨩 그마안!그만하지 않으며 다 떠벌리고 다닐거야~!」
요시코「힉, 심지어 이녀석 사악해!(코브라 트위스트 해제)」
루비「우~……루비는 지금 요시코쨩의 대한 최대 약점을 쥐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줘……」콜록콜록
요시코「어, 어떻게 넌 그런 소동물 같은 모습을 하고 남을 협박 할 수 있는 거야……」
루비「그래도 부끄러운 거잖아?그거. 이제 나이도 있는데……하나마루쨩 이라던지 들키면 평생 놀릴 걸」
요시코「우읏……설마 말 할 속셈은 아니겠지……」
루비「……요시코쨩」
요시코「뭐, 뭐야」
루비「루비, 저기 있는 초코가 먹고 싶은데~」
요시코「⁉」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19:36:39.83 ID:G41z0aks
루비「……」히죽히죽
요시코「고, 공교롭게도 그런 돈은……그, 그게!내가 엄……임시 동거인에게 떼써……요구하고 있는 걸 봤잖아⁉도, 돈이 있다면 그런 짓 하지 않았겠지⁉」
루비「그건 틀려」
요시코「⁉」
루비「루비 안다구. 요시코쨩이 실은 꽤나 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요시코「!」깜짝
루비「타천사 굿즈도 잔뜩 가지고 있잖아?방송에 후원 시스템으로 나름 벌고있지」
요시코「‼!」뜨끔
루비「아까는 그저 어머니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었을 뿐이지?돈이 있고 없고랑은 관계 없어 보여~, 루비가 느끼기엔」
요시코「‼‼!」뜨끔뜨끔뜨끔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19:40:00.66 ID:G41z0aks
요시코「어, 어떻게 그렇게까지…………」
루비「왜냐면 루비도 자주 같은 걸 어머니한테 하거든, 그러니까 요시코쨩의 기분도 알아」
요시코「‼!……그럼!나도 루비가 그런 걸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폭로……!」
루비「그건 무릴 걸」
요시코「에……⁉」
루비「루비가 그러는 것과 요시코쨩이 그러는 건 전혀 다르잖아. 만일 요시코쨩이 그걸 퍼뜨리고 다닌다 해도『흐-음, 역시네』라고 반응할게 눈에 선해」
요시코「!」
루비「평소의 캐릭터라는 게 있지. 루비는 언제든 떼쓰는 게 당연할 거 같잖아」의기양양
요시코「그으윽……!」
루비「알겠으면 빨리 저기있는 스니커즈 10개 사오라고. 타천사 계속하고 싶지?어서 허ー리ー업」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19:45:55.13 ID:G41z0aks
~몇 분 후~
요시코「자……!사왔어……!」
루비「와-아!고마워 요시코쨩!」
요시코「지출은 그렇다치고 정신적으로 굴욕이야……」
루비「그래도 이제 이걸로 루비는 비밀을 지켜 줄 테니까!안심해!」우물우물
요시코「믿어도 될까……」
루비「그러고 보니 아까 요하네야 라는 대사에서 목소리가 작아졌던 이유는 뭐야?」우물우물
요시코「대사라고 하지마」
루비「전에 요시코쨩의 방에도 갔지만, 딱히 어머니한테 그런 취미 숨기고 그렇진 않았었지?」우물우물
요시코「으, 뭐어……그야 너, 아무리 숨기지 않는다 해도 엄마 앞에서 『그러니까 요하네!』란 건 조금……그치?」
루비「그건 부끄럽구나……꺼억」
요시코「……어쨌든!절대로 말하고 다니지 마!알겠지!」
루비「응!루비의 위장 속으로 떨어진 스니커즈에 걸고 꼭 비밀로 할게!」
요시코「후우……」
다다닷……
다이아「아, 루비~!이런 곳에 있었다니~!저기, 언니 말이지, 옥상에서 하는 히어로 쇼 보고 왔어~!」
요시코「…………」
다이아「굉장했죠~!기념으로 사진도 찍고……받……았…………」
요시코「…………」
다이아「아…………」
요시코「헤~ㅋ」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19:52:28.19 ID:G41z0aks
루비「어, 언니……」
다이아「………………뭣」
요시코「호~ㅋ 히어로 숔ㅋ」
다이아「……요, 요시코 씨?ㅋ 당신 요시코 씨 인가요?ㅋ」
루비「보면 알 거 아냐……」
요시코「호호~ㅋ 과연ㅋ게다가 평소보다 그래서 그런지 텐션도 높아보여……ㅋ」
다이아「잠깐!당신 어쨰서 이런 곳에!///」
루비「언니……」
다이아「루비……」
루비「미안 쪽팔려……」
다이아「윽!」크흑
요시코「우치우라의 명가 자매는 휴일 오후에 슈퍼에서 사이좋게 쇼핑 룰루루~네요ㅋ 즐거운 모양이야ㅋㅋ 들끓는 히어로 쇼에 다이아의 반짝거림은 멈추질 않아!무슨 캐릭터냐고?」
다이아「잠ㄲ, 그만두세요!」
루비「뭔가 나까지 찔리는 기분이야……」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0:04:18.37 ID:G41z0aks
요시코「으음?ㅋ 맛있어 보이는 스니커즈를 가진 애가 있네~ㅋ」
루비「네, 넵……」
요시코「……내 놔!」팟
루비「우와아!뺐겼다!」
요시코「시끄러!애초에 원래 내가 산 거라고!」
다이아「요, 요시코 씨……?설마 당신 이 일을 발설 할 생각은 아니죠……?」움찔
요시코「응, 할거야」
다이아「⁉」
요시코「엄청 퍼뜨리고 다닐거야」
다이아「이 무슨, 악마‼」
요시코「아까 네 여동생이 하려고 한 짓이라고!」
요시코「……악마가 아니야!요하네!」
다이아「어느쪽이든 됐어요‼」
다이아「그, 그러니까…………」
다이아「!그래 맞아……증거!증거는 있습니까⁉」
다이아「당신이 아무리 그런 걸 퍼뜨려도, 그게 망언일 가능성이 있죠!지금도 자신이 요하네라는 망언을 뱉고있고!」
요시코「망언이라고 하지마!」
요시코「……게다가 무르군!무려 나는!사실 녹음기를 스리슬쩍 돌리고 있었지!」
다이아「뭐라고요⁉」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0:09:26.75 ID:G41z0aks
요시코「지금 내가 차고있는 이 반지……사실은 이거, 이 근처를 살짝 누르는 걸로 녹음기가 된다고」
다이아「그런 말도 안 되는……훗 허풍이 분명해요!저에게 그런 거짓말이 통할 거라고……」
『아, 루비~!이런 곳에 있었다니~!저기, 언니 말이지, 옥상에서 하는 히어로 쇼 보고 왔어~!』
다이아「꺄아ーーーーーーー‼‼」
루비「괴, 굉장해……어떻게 이런 걸……」
요시코「자주가는 조금 조잡한 잡화점에서 팔고있었어. 그냥 차고 다녔는데, 설마 도움이 될 때가 올 줄은」
요시코「…………」삑삑
『아, 루비~!이런 곳에 있었다니~!저기, 언니 말이지, 옥상에서 하는 히어로 쇼 보고 왔어~!』
『아, 루비~!이런 곳에 있었다니~!』
『아, 루비~!』『아, 루비~!』『아, 루비~!』
다이아「반복 재생 그만둬‼‼그만해주세요‼‼」
루비(적어도 내 이름만 안 불렀다면……언니녀석……)
요시코「……자 그럼, 알겠지?」
다이아「저, 저를 어쩌시려고……?」
요시코「……블랙썬더를 한 봉지채로 사와‼!Harry up!!!!」
*(블랙썬더라는 초코바 브랜드인 것 같으요)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0:16:20.59 ID:G41z0aks
다이아「네, 네엡!지금 즉시!……루비!서둘러서 사와요!」
루비「어, 어째서 루비가……」다다닷
요시코「후후훗……이겼다…………!아깐 루비에게 실수로 약점이 잡혔었지만……」
요시코「이렇게 물증이 있는 이상 그런 건 이제 무의미!나의 압도적 우위!」
다이아「야, 약점이라는 건……?」
요시코「누가 멋대로 말해도 된다고 했지!넌 얌전히 블랙썬더가 올때까지 내 하인으로 있으면 되거든요!」
다이아「블랙썬더가 도착하면 아까 전의 그 데이터, 지워주시는 거죠……?」
요시코「훗……약속하지」
다이아「하아……이 무슨 재난인지……」
요시코「내 단독 승리구만!」
요우「어라, 두 사람 이런 곳에서 뭐해?」
요시코「……어, 요우?」
다이아「요우 씨⁉」
요우마마「어머, 안녕~」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0:20:05.47 ID:G41z0aks
다이아「뭐 하시는 거죠 이런 곳에서⁉」
요우「에, 으음……뭐라니 쇼핑이지……」
다이아「하아……」
요시코「근데 너……」
요우「헤?」
요시코「파, 팔짱 끼는구나……부모 자식간에……」
요우「응(즉답)」
다이아「사, 사이가 좋으신가 보군요……」
요우「그래?이런 거 평범하잖아!ㅋ 뭐 엄마랑 쇼핑하는 건 즐겁긴 하지만~ㅋ」
요우마마「정말~, 요우도 참 호호」
다이아「…………」
요시코「…………」
요우「그럼, 둘 다 다음에 봐~ㅎ」
-꺄꺄
요시코「…………」
다이아「…………」
요시코「뭔가, 응……」
다이아「저걸 보니 굉장히 시시한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0:23:48.10 ID:G41z0aks
루비「기다렸지-, 블랙썬더 사왔어!」
다이아「……고마워요. 루비」
요시코「그거 말야……역시 다 같이 먹을까……응」
루비「에?」
한 봉지채로 산 블랙썬더의 맛은 어딘가 허무한 맛이 났다.
어머니와 진심으로 즐겁게 쇼핑을 하는 와타나베 요우의 뒷모습이 더욱 그렇게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
요시코는 가족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잡고 협박한 자신을 부끄럽게 느껴. 녹음한 데이터를 뭔가 변명하듯 빠르게 지웠다.
다이아는 부끄러워한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 딱히 여동생과 즐겁게 쇼핑을 하고 있던 게 무슨 문제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루비는 블랙썬더가 맛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이래저래 스니커즈는 요시코에게 빼았긴 채라 그 부분은 불만이었다.
그리고 요시코는 어머니의 연락을 계속 깨닫지 못 해, 이 후 혼자 두고 가버리셨다.
어쩔 수 없이 쿠로사와 자매와 함께 쇼핑을 한 뒤, 버스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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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0:50:25.07 ID:G41z0aks
~다른 층에서~
치카「싫~어 싫어싫어 사줘사줘사줘사줘‼」우당탕우당탕
미토「안 된다면 안 돼!떼 쓰는 거 아냐!」
리코(후-, 우선 살 건 이정도려나……)터벅터벅
리코(응? 이 목소린…………)
치카「싫어싫어 사줄때까진 여기서 안 움직일 거야!싫다면 싫은 거야!」우당탕우당탕
미토「정말-, 두고간다!」
치카「으에~엣!잠까안~!」꽈악
미토「잠ㄲ, 너 뭔 힘이!」
치카「단련하고 있으니까」꽈악
미토「잠깐, 적당히 좀!너도 이제 다 컸잖아!어서, 주위에서 이상하게 본다!」
치카「상관없다고~!」꽈악
리코「치, 치카쨩……?」
치카「앗, 리코쨩⁉」
리코「앗, 그러니까……하하……」
치카「리코쨩 마침 좋을때 왔어!들어봐 미토 언니가 완전 나쁘다고!나는 저 탁구대가 갖고 싶은데 미토 언니가 안 사줘!쇼핑할 때 도와주면 탁구대 사준다고 했으면서!거짓말이야 거짓말쟁이!」샤사사삭(달려오는 소리)
리코「헤⁉에⁉……아, 아아, 응……?」
미토「내가 사준다고 한 건 탁구공이다 바보!누가 탁구대를 사줘 멍청아!」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0:53:25.82 ID:G41z0aks
치카「치사해!사기다!미토 언니 사기꾼!」
미토「네가 멋대로 착각한 거잖아!게다가 탁구대는 여관에도 있고!새거 살 필요 없거든!」
치카「전용 탁구대가 갖고 싶어!방에 두고 쓰게 갖고 싶어!갖고 싶다면 갖고 싶은 거라고!」꺄꺄
미토「니 방 어디에 두게!게다가 가격 좀 봐!탁구대는 3만 가까이 한다고!사줄 수 있을리 없잖아!」
치카「아냐, 사줄 수 있어!」
미토「뭣⁉」
치카「미토 언니 어제 보너스 나온 거, 난 알고 있으니까!」
미토「읏……」
치카「……그러니까 사줘~!」꽈악
미토「안~된 다고!이거!놔!」
리코「저~……?무슨 상황인지……?」
미토「아아, 리코쨩. 보는대로야, 치카가 떼를 쓰고있어」
리코「에에……」
미토「세 자매의 막내로 자란 이녀석의 떼쓰기 힘은 무섭다고. 이렇게 되면 나라도 힘을 쓸 수가 없어」
리코「떼쓰기 힘이라니……」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0:57:01.64 ID:G41z0aks
미토「여관에 있는 탁구공이 오래돼서 새로 사려고 왔는데……」
미토「겸사 치카한테 같이 가자고 했다 이상한 오해를 샀어……이걸 어쩌냐고」
치카「……!……‼」빼애액
리코「그냥 이번에 사주는 게 어떨까요?」
미토「안 돼, 난 보너스로 자동차 대출을 갚을 거야!」
리코「아……」
미토「……그래 맞아, 조금 리코쨩이 달래줘. 친구가 하는 말이라면 들을지도 모르고」
리코「에에~?음……」
리코「뭐, 뭐어 알겠습니다……이런 상태로 치카쨩을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요……」
미토「부탁할게!」
리코「저기~, 치카쨩?」
치카「아, 리코쨩!리코쨩도 너무하다고 생각하지⁉미토 언니한테 말 좀 해줘!」
리코「뭐, 뭐어……치카쨩이 하고 싶은 말이 뭔지는 이해하지만……뭔가 미토 씨도 이래저래 힘든 것 같고……?여기선 참고……」
치카「……우」
리코「?」
치카「우으~……안 되는 거야……?」
리코「핫‼‼!/////」
리코「………………」
리코「내가 사줄까?」
미토「야야야야야야야!」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1:07:05.58 ID:G41z0aks
미토「돈은, 어쩌게 이녀석이」
리코「아니, 그게 저런 얼굴을 하면……그……///」
미토「마음은 알겠지만 그만두래도. 그리고 코피 흘린다, 닦아」
리코「에, 아, 네」쓱쓱
미토「알겠어?저게 치카의 무서운 부분이야……」
리코「네, 확실히알겠습니다. 저건 위험하네……말도 안 되는 떼쓰기 힘이에요……」
미토「절대 지갑을 열지 마……다 빨려먹힐거야……」
리코「무시무시한……」
미토「내가 고집부려서라도 안 사주는 이유를 알겠지?」
리코「네. 저건 한 번이라도 넘어갔다간 바닥없는 늪으로 빠질게 훤하네요」
치카「으응~, 리코쨔~앙……」
리코「아!……ㅇ, 왜⁉치카쨩」
치카「리코쨩이 사준다는 거 진짜……?」
리코「………………」
리코「진쨔아♡」
미토「그으~니이~까아~‼‼!」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1:18:27.87 ID:G41z0aks
미토「지갑 열지 말라고 지금 말한 참이잖아!뭘 속공으로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거야 이 변태 피아노!」
리코「변태 피아노라니 뭔가요!미토 씨야 말로 변태 시스콘 아닌가요!시스콘!변태!」
미토「뭐라고⁉누가 시스콘이야!」
리코「니네 아빠 로리콤 장인!」
미토「이 꼬맹이가……!」부들부들
리코「애초에 내가 사주는 건 제 맘이잖아요!미토 씨는 얌전히 자동차 대출금이나 갚으세요!」
미토「크읏!그럼 내가 째째한 언니로 끝나잖아!그건 못 참아!」
리코「미토 씨의 그건 그저 떼쓰기 아닌가요!」
미토「뭐⁉멋대로 떠들기는, 밖으로 나와 임마!」
리코「바라던 바에요!」
치카「둘 다 싸움은 안 돼ーーー에!」
미토「너 때문이잖아!」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1:25:09.17 ID:G41z0aks
치카「이제 됐어……두 사람이 싸우는 거라면, 치카가 참을테니까……」
미토「그, 그게 당연하긴 한데」
리코「왜 약간 양보하는 것 같은 말투지……」
치카「사이좋게 지내는 게 제일이야. 자 화해하자?」
미토「아니, 그러니까 네가 떼써서 이렇게 된 거잖아」
리코「불씨는 치카쨩이 낸거라고」
치카「정말- 알았다고. 떼써서 미안해!치카 탁구공으로 참을테니까……」
미토「겨우 알아준건가……하- 정말이지」
미토「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개구쟁이가 납득한 건 리코쨩 덕분이야. 고마워」
리코「정말 지쳤다고요……」
치카「어, 저거!요우쨩 아니야?」
리코「에, 어디?」
치카「봐 저쪽의 푸드코트!」
미토「아 정말. 맞은 편에 앉아있는 건 요우쨩네 엄마네」
리코「즐거운 것 같은데. 방해하면 안 될 것 같아」
치카「그런데, 요우쨩이 먹고있는 파르페 맛있어 보여……」
미토「……앗」
치카「먹고싶네에……」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1:29:37.32 ID:G41z0aks
치카「저-, 미토 언니~」
미토「우읏……저거 분명『하이퍼 울트라 디럭스 고져스 파르페』였지……2980엔 하는 거……」
치카「저기-저기- 미토 언니~, 치카 배고픈데~……리코쨩도 그렇지?」
리코「어, 그러고 보니 그렇네」
미토「엣, 이 흐름이면 내가 2인분 내는 거야?」
치카「응~ 미토~언니이~」
리코「언~니」
미토「너한테 언니라고 불릴 이유는 없어!」
치카「으응……」
미토「큭……아, 알았어 알겠다고!부탁이니까 이제 우는 소린 그만해! 사줄게!어쩔 수 없다니까!」
치카「아싸!미토 언니 너무 좋아!」
미토「정말이지……///」
미토「아, 리코쨩은 그냥 파르페야. 390엔 하는거」
리코「째째하긴(네,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을거 같아요!)」
이렇게 세 사람은 카페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냈다. 방해하는 건 미안해 요우쨩에겐 말을 걸지 않았다. 이래저래 미토 언니는 리코쨩에게도 하이퍼 울트라 디럭스 파르페를 사줬다. (총 지출 6000엔)
덧붙여, 결국 탁구대는 어찌저찌 나중에 미토 언니가 사줬다. 치카의 떼쓰기가 한 층더 강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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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1:53:31.44 ID:G41z0aks
~또 다른 층~
하나마루(………………)두리번두리번
하나마루(할머니 어딜 간 거쥬……)
하나마루(큰일이네, 떨어져 버렸어……)
하나마루(할머니 휴대폰 같은 거 없으신데……분명 지금 쯤 마루를 찾고있을 거에유……)
하나마루(으음……)두리번두리번
하나마루「……응?」
마리(………………)두리번두리번
마리(카난 어디간 거지……)
마리(큰일이네, 떨어져 버렸어……)
마리(카난 일단 핸드폰도 잘 안 보는데……애초에 지금 날 찾고있을지 아닐지도 미묘하고……)
마리「……훌쩍」
하나마루「……마리쨩?」
마리「꺄악⁉……에, 하나마루?」
하나마루「앗, 역시 마리쨩이다!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어유?」
마리「그, 그러니까……나는 저기, 쇼핑?같은?」
하나마루「헤-. 마리쨩도 슈퍼로 장보러 오고 그러는구나」
마리「ㅁ, 뭐 그치?때때로?가끔?같은?」
하나마루「헤-」
하나마루「……그런데 왜 지금 울상으로 있었어?」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1:57:12.93 ID:G41z0aks
마리「!」뜨끔
하나마루「애초에 지금도 눈물범벅이고……」
마리「……그, 그래?기분 탓이 아닐까?게다가 나 꽃가루 알레르기라!그 것 때문이 아니겠어⁉분명 그럴거야!」
하나마루「이 시기에?」
마리「……이 시기에」
하나마루「헤-」
마리「…………」
하나마루「…………」
하나마루「미아?」
마리「아니야‼!미아⁉호왓?그 말 뜻을 잘 모르겠어yo!이 내가 미아가 될리 없잖아⁉(폭발)자꾸 장난치면 화 낼거야!게다가 부자인 나에겐 이곳 일대가 부지나 마찬가지 거든!그래서 미아라는 개념이 없다고!어이가 없어!내가 오하라 집안 이어받으면 우선 이 계열의 슈퍼부터 인수 할 거야!진심으로 해버릴 테니까!」
하나마루「힉!무, 무서워유!」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2:02:36.92 ID:G41z0aks
하나마루「그, 그렇게 정색할 거 없어……누구든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
마리「그러니까 아니래도!나는 그저 카난이 쇼핑가자고 해서, 지금은 카난이 주변에 없는 거 뿐!」
하나마루「놓쳤어?」
마리「놓친 게 아니라!살짝 한 눈을 판 사이 카난이 없어진 거라고!」
마리「그래서, LINE을 보니까 『옥상에 히어로 쇼 보고 올게』라고만 와있고!」
하나마루「그걸 보러가는 건 Aqours에서도 카난쨩 정도겠지……」
마리「이미 오래전에 히어로 쇼도 끝났는데 전혀 연락이 없고…… 이런 곳에 자주 오질 않으니까 잘 모르겠어서……」
마리「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마루(미아가 아니라고 우기고 있었으면서 어느새 인정하고 있어유)
마리「그런데 하나마루는……?쇼핑?」
하나마루「!」
하나마루(과연 마루도 미아라고는 할 수 없고……)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2:06:37.71 ID:G41z0aks
하나마루「ㅁ, 뭐 그런거지……」
마리「저, 잠깐 카난한테 전화 좀 해주지 않을래?」
하나마루「에?그래도 연락이 안 되는 거 아니였어?」
마리「뭐 일단, 하나마루 쪽에서 걸어봐. 만약을 위해」
하나마루「어쩔 수 없네」뚜루루루
하나마루「……안 받아」
마리「정말- !진짜로 LINE도 안 보네 이녀석!」
하나마루(여기서 전화를 받았으면 내 전화는 안 받았으면서!라고 말했을 거 같아……)
마리「난처하네~」
마리「……차라리 하나마루랑 시간이나 보낼까!」
하나마루「에, 에에⁉하지만 마루는 할머니가……」
마리「할머니?」
하나마루(아차……)
딩 동 댕-동
『미아 공지입니다』
『우치우라에서 온, 하나마루쨩. 하나마루쨩』
『동행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층, 서비스 카운터까지 와주세요』
딩 동 댕-동
마리「…………」
하나마루「꺄아ーーーーーーー‼‼」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2:09:12.36 ID:G41z0aks
마리「너도 미아잖아…………」
하나마루「미, 미아가 아니에유!」
마리「그건 역시 무리지……지금 분명 미아 공지라고 했고」
하나마루「가, 같은 이름인 사람이 있는 게 아닐까⁉」
마리「하나마루가?」
하나마루「하나마루가!」
마리「이 지역에 두 사람?」
하나마루「두 사람!」
마리「……미라클인가?」
하나마루「미라클하네!」
마리「그럴 리가 없잖아!」
하나마루「안 되나!」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2:16:34.56 ID:G41z0aks
마리「뭐~야아?ㅋ 미아 동료였잖아~ㅋ」
하나마루「이제 마리쨩 미아란 거 숨기려고조차 하질 않는구나……」
마리「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이 상황 반대로 카난이 미아라고 할 수도 있잖아?」
하나마루「확실히……」
마리「명확하게 미아라고 판단난 하나마루랑은 다르다고yo!ㅋ」
하나마루「으그그극……」
마리「……뭐!농담은 제쳐두고」
마리「미아라면 어서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지?걱정하고 있을 거야」
하나마루「뭐, 뭐어 그건……」
마리「카난은 돌아다니면서 찾아 볼게. 애도 아니고 딱히 괜찮아」
하나마루(울고있던 주제……)
마리「어차피 카난은 저 근처에서 건어물이라도 보고 있을……」
쿵쿵 두다닷……!!!
카난「오~이!마리~⁉어딨어⁉어디 간거야~⁉대답해-!카난은 여깄다고!」
카난「그리고 하나마루도 미아인 거야~⁉방송 다 들었어-!빨리 서비스 카운터로 가-!」
카난「오-이!어디 까지 간거냐고!……실례합니다!이 근처에서 금발인 여자애 못 보셨나요⁉머리 모양이 6처럼 생긴 금발을 본 사람은 가르쳐 주세요‼」
두다닷 쿵쿵……!!!
하나마루「!⁉」
마리「‼!⁉」
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2:23:56.62 ID:G41z0aks
카난「정말이지 마리도 참……어딜 가버린 거지」
카난「핸드폰 배터리도 떨어졌고, 곤란하네……」
카난「오~이 마리!마리-!」
카난「어딨지…………」
카난「으~음, 이건 나도 방송을 부탁할 수밖에 없는 건가?그 쪽이 더 빠를거고……」
카난「응 그러자!마리는 부자니까 납치같은 걸 당했을지도 몰라!이건 한시라도 빨리……」
요우「녀석」춉
카난「으?……어라, 요우잖아!별일이네, 왔었어?」
요우「뭐 그렇지……무슨 일인가 했네……」
카난「마침 잘 만났다, 마리 못봤어?걔 미아가 돼버려서~ 지금 방송을 부탁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요우「그렇게 하면 쓸데없이 더 안나올걸」
카난「헤?」
요우「그리고, 겸사 하는 말인데 마리쨩도 하나마루쨩도 저쪽에 있으니까」
카난「에?……아, 정말이네!」
카난「……?왜 그늘에서 이쪽을 엿보는 거지 저 둘」
요우「그러면 당연히 안 나오지……」
카난「치카가 옛날에 미아가 됐을 땐 그렇게 하니까 나왔었는데……이상하네에……」
요우「이상하지 않아……」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2:25:16.82 ID:G41z0aks
요우「하-, 정말이지……」
요우「어쨌든 저래선 나오기 힘들테니까, 내가 말해주고 올게. 카난쨩은 저쪽에서 기다려?」
카난「응!잘은 모르겠지만 땡큐!요우!」
요우「오늘은 묘하게 모두랑 마주치는 날이네……」
카난「?뭐라고 했어?」
요우「아니, 혼잣말!」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2:30:15.02 ID:G41z0aks
그렇게 카난과 마리는 무사히 합류, 하나마루는 할머니가 기다리는 2층으로 향했다.
마리는 절대로 슈퍼에 가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울분으로 이 회사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 최대주주가 됐다는 것 같다.
요우는 두 사람의 배웅을 한 후 어머니와 저녁을 먹고 돌아갔다. 돌아갈 때, 공허한 얼굴로 블랙썬더를 먹고있는 요시코와 쿠로사와 자매를 목격했으나, 기묘한 광경이었기 때문에 말을 걸지 않기로 했다.
휴일 다음날 연습 풍경은 요우를 제외한 모두가 어딘가 어색한 분위기 였지만, 각각의 비밀은 모두들 마음속에 숨겨두었으므로 , 누군가가 부끄러운 일을 겪진 않았다.
요시코는 여전히 어머니에게 어리광 부리고 있다는 것 같다.
7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家) 2018/11/21(水) 22:32:23.81 ID:G41z0aks
끝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1만 하고 끝내려 했지만, 이레저래 모든 멤버를 쓰고 싶어서 2, 3을 추가로 작성했습니다.
마마에게 응석부리는 요시코가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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