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늦은 포스라이브 후기 (1)
- 글쓴이
- 홍쟈으응
- 추천
- 22
- 댓글
- 4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11634
- 2018-12-04 14:45:21
서드투어이후 물부족이였지만 안올거 같았던 날이 왔다
서드 때 계획없이 간 도쿄는 이케부쿠로-메트라이프돔-이케부쿠로-메트라이프돔만 다녀서 제대로된 도쿄여행을 해본적이없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새롭게 설레였다.
공항에서 내려서 도쿄역으로 바로 가서 마루노우치역사 야경을 찍을계획이였으나 시간을 보니 오다이바를 못갈거 같아서 다음으로 미루고
숙소 체크인하고 레인보우 브릿지로 바로 ㄱㄱ
부산 광안대교같음 이때가 11시쯤이라 다 문닫을 시간이여서 경비아저씨 눈치보면서 언능 찍고 숙소로 다시 돌아감
숙소는 서드 사이타마 첫날에잡은 우에노 오카치마치쪽에 잡음 돔이든 아키바든 이동하기 딱 좋은 위치여서 여행내내 편하게 이동했다
사진은 숙소 앞에서 먹은 에비라멘 고급진 새우탕면 먹는느낌이였음 여튼 맛있었음ㅎ
다음날 여행의 목적중 하나인 찐챰을 사러가기위해 아침일찍 씻고 하라주쿠 흠샵으로 향했다.
저번 후쿠오카때 2시간이나 기다린적이있어서 이번에는 피켓도 서야하니 줄 없이 빨리 사기위해 7시 50분쯤에 하라주쿠에 도착
인싸의 거리 하라주쿠답게 사람 오지게많았는데 흠샵위치를 제대로 몰라서 지도보고 가는중에 8시인데도 미리 줄서고있는 사람들이 엄청많아서
저게 설마 흠샵 줄인가했는데 알고보니 슈프림, 나이키 같은 한정판 줄이였음
8시에 흠샵 도착 근데 와 아무도 없다니 이럴줄 알았으면 더 잤지
찐챰 잘계시나 확인하고 30분정도 갤눈팅하면서 멍때리고 있었는데 지하라 너무 추워 뭔가 따뜻한 커피 한잔이라도 들고와서 기다리자해서
바로 앞에 도큐플라자 건물에 스타벅스있길래 거기라도 가야겠다 싶어서 나옴
는 스타벅스 안가고 같이 엘베탄사람들이 죄다 그 바로 위에있는 가게로 가길래 뭔가해서 호기심에 따라감
가본사람도 있겠지만 "bills 오모테산도"라는 가게임 분위기가 매우 좋으니 한번 가보는걸 추천 개인적으로 다음에 하라주쿠 가면 또 가볼가게임
오전 9시임에도 불구하고 만석이여서 20분정도 줄섰다가 들어감
기다리는 동안 여기가 뭔 가게인지 쳐보고 뭐가 유명한지 쳐보니 관광객들은 팬케이크류랑 커피한잔씩 하고 간다길래 아침도 안먹었겠다
나도 무난하게 팬케이크+음료로 주문 바쁠때 들어가서 그런지 여기서도 주문 후 20분이상은 기다려야 한다길래 여유롭게 오케이
가게 전경
오픈이 8시30분인데 30분도 안되어서 만석이라니 심지어 나 들어올때도 뒤에 열팀 이상은 더 있었음
테라스 쪽도 굉장히 뷰도좋고 분위기도 좋음 이날 날씨가 좋아서 아침 바람도 기분좋게 불었음
대기중
음료 주문 빌지 쌓인거보니 굉장히 바쁘게 돌아감 직원들이 죄다 무전기 차고있어서 음료 완성되면 무전기로 호출해서 가져감
먼저 나온 주문하신 핫초코 (세전 750엔)
초코가 굉장히 진함 딱 내 취향임
10분동안 사진 찍으면서 핫초코 홀짝하니 드디어 메인메뉴 핫케이크 (세전 1500엔) 등장
물론 계산할때 살짝 지갑이 아파했지만 분위기도 음식도 좋았기에 대만족 다음에 또 와야지
카페 들어갈때보다 더 늘어난줄 나중에 쇼핑백들보니 슈프림 한정판 사러온사람들 같았음
흠샵건물인 라포레도 2층에 해리포터 콜라보하던거 같던데 대부분이 여성분들에다가 줄이 굉장히 길어서 인상적이였음
흠샵줄이 제일 짧음..
2시간 뒤에 왔어도 흠샵은 줄이 늘어났다해도 이게 전부 다들 물판이나 아키바쪽으로 갔겠지
여유롭게 목적인 찐챰 겟 핫팩이랑 전에 못산 서드 캔뱃지도 팔아서 같이 충동구매
다들 모여서 찍고있길래 나도 한장
네 양일간 성공적이였죠
2일차 표는 같이 동행한 대학 선배가 cd 1차 당첨이 되었다하여 1일차표만 구하면 양일 무난하게 관람할수있었다
그래서 1시부터 피켓을 서는데 본래 계획은 동반 각각 2장을 구해서 할려했으나 도킹이 죄다 단념석뿐이라 거르고 스탠드 2층 연석 도박을하였다
생긴거에 비해 본인은 매우 쫄보라서 이 표를 구매한 시점부터 심장이 쿵쾅거렸는데 아뿔싸 이날 카메라를 들고왔는데 거기에 24게이트에서 짐검사를
아주 성실하게 하고있길래 심장박동이 2배는 빨리 뛰었다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니까 경비아저씨와 스태프 각각 1명씩붙어서 나를 데려가는데
안그래도 암표여서 쫄리는데 미치는줄알았다 ㅠㅠ 표 보여달라길래 아 진짜 ㅈ됬네..했는데 그냥 들여 보내주시길래 띠용하고 언능들어감
짐 보관 데스크가서 가타카나로 이름 적어달라는데 손떨리고 심장떨려서 머리가 하얘진채로 번역기 어플켜서 떨리는 손으로 이름쓰고 회장으로 입장
쫄보처럼 보이면 랜덤검사를 당할수있기에 눈감고 개연까지 안걸리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기다림
옆에 커플이 다이죠부데스까하는데 그렇게 표정이 심각해보였나봄
잘생긴 이케멘 청년분 클린한 표 팔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 리뷰는 다들 많이 했기에 생략
22게이트에서 카메라 찾고 돔풍 경험하고 진이 빠져서 앉아있다가 사진찍으러 감
샤론핫피 갓갓 그자체 이거입고 피켓 돌아다니는데 제대로된 도킹은 안오고 뒤에서 와아 샤론 카와이 이소리만들림
한번만 찍고 돌아가려는데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허락을 안해줌
라이브 기간이 도쿄돔 시티 겨울 빛 축제 시즌과 맞물려서 야경찍기에 굉장히 좋은 시기더라구
다들 많이들 찍었겠지 ㅎ
화려함에 눈이 멀어서 열심히 셔터질
찍을게 많아서 좋았음ㅎ
요소로드
저 멀리서부터 빛 다가옴 멋짐ㅎ
삐기로드
신기하게 생긴 스타벅스 건물 핫피입고있으니 오히려 저사람들이 나를 신기하게 쳐다봄
빛 축제 최고 ^ㅅ^ 인싸들 투성이네
공연은 9시에 끝났는데 사진찍고 숙소 돌아오니 11시라 주위에 간단히 먹을게 없어서 라멘먹으러감ㅎ
주문하고 앉아있는데 옆 테이블도 일본인 러브라이버들이길래 슬쩍 쳐다보니 샤론 핫피보고 웃길래 눈인사하고
뒤에서 점원이 음식가져오면서 오캬쿠상 다레오시스까 하길래 헐 뭐 이놈의 가게는 러브라이버 천지인가 했음
여튼 딸리는 일본어 이리저리하면서 점원이랑 대화하면서 다먹고 나가려니까 점원분이 아시타노 라이브 간바루비데스! 해주시길래 같이 간바루비 해주고나옴
여튼 이렇게 도쿄여행 1-2일차 마무리
여행기는 총 3부작으로 써볼까합니다.
ㅇㅇ | 사진 다 이쁘게 찍었네 | 2018.12.04 14:49:35 |
홍쟈으응 | 감사합니다 ㅎ | 2018.12.04 14:50:51 |
미캉바타케 | 사진 분위기 있게 잘찍었네 ;; | 2018.12.04 14:57:31 |
ㅇㅇ | 수고 많으셨어요~ 나머지 2부치 화이팅 223.33 | 2018.12.04 15: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