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호노카는 오랜 운명이었던 파이널 라이브를 마치고 쓰러졌다.

향년 30세였고, 뮤즈의 마지막 앨범인 MOMENT RING이 발매된지 한달 만이었다.

많은 인파가 몰린 그녀의 장례행렬에는
한 무리의 여고생들도 그 뒤를 잇고 있었다.

어촌 학교의 학생들에게 스쿨 아이돌이 된다는
동기를 제공하여,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이유였다.

호노카,그녀는 모든 것의 시작이었던 뮤즈의 결성부터
폐교 저지 이후 오토노키자카와 UTX의 대립에 이어
우라노호시의 폐교와 니지가사키의 결성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전 생에 온 몸을 다 던져 아이돌을 해 왔다.

"난 오랫동안 자네를 지켜봐온 사람일세.
자네는 자네답게 살았어.
최고의 스쿨 아이돌답게 말이야.
늘 바보였지만 용감하고,멋있게 살았어.
나름대로 자네의 반짝임을 가지고,자네의 지금을 최고로 멋있게 살았다는 말이야.
뭐랄까..러브 라이브라고 할까?

러브라이브! 그렇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몸 바쳐 살아온
이 나라 아이돌 격동기의 또다른 역사의 한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