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dcinside.com/board/hori_eriko/10000
일단 저거 올려준사람 존나고맙다 완전그대로나왔자너 ㅋㅋ
본인 뮤즈애니때부터 쭉 럽라파왔지만 성우개인이벤은 샤팬미가 첫번째고 이번이 두번째임. 사정상 양부는 못가서 2부만 갔음. 소문이자자한 파일라이브 한번쯤 보고싶어서.
파일노래는 제대로알던건 로스트파라다이스 하나랑, 갤러가올려준 넥스트월드, 벤젠스 라이브음원이 끝. 넥스트월드 합창이 매우맘에들었음. 아 ps아리가토도 들어는봤다 헌정곡이니
급한대로 위에 링크 보고 노래듣는데, 구라안치고 18곡 하나하나가 다좋았다. 블랙 버터플라이 분위기 너무좋음 ㅠㅠ
여차저차 빞목걸이받고 캔뱃지하나만 사고 1층에서 대기하는데, 좁아도 너무좁앜ㅋㅋㅋ 사람많은 홍대 헤치고 사람틈에 서있으니 벌써 다리가 후들거리더라. 훈련소 복도에서 교관지나갈때 좌우로밀착하던거 생각남...
입장대기 줄서는것도 신세계. 3명서기도 좁은 계단 에 2열종대로 지하3층부터 번호순대로 줄세우는데...
한 160번대 서고있는데 60번대사람 오니까 스태프 몰래한숨쉬고서 앞쪽으로안내해주더라. 스탭들 고생하셨어요 ㅠ
스탠딩라이브는 처음인데, 홍대인싸들은 이런 땅밑 좁은곳에 몰려서 흔들고다니는구나 싶었다. 진짜 갇힌느낌났음 시야도뿌연게 ㅋㅋㅋ
그와중에 애들 보이지않는 펜스라도 있는마냥 양옆통로 1자로 비우더라. 난장판일줄알았는데. 중간정도였는데 몸싸움도없었음
드디어 라이브 시작하는데, 파일누나 어디서 본듯한복장으로 등장... 누나 섹시해요!ㅠㅠ
첫곡 라스사비부터 앞과옆에서 울오터지길래 웃겨서기절하는줄ㅋㅋ 근데 직원분 바로 사람틈헤집고오더니 재재하더라. 짱짱맨
라이브 기억에남는거
1. 공간이 좁아서그런지 콜이 더 쩌렁쩌렁하게 들렸음. 콜은 역시 잘 모르고가도 따라할만하더라.
2. 듣던대로 파일mc 진짜짧더라ㅋㅋㅋ 노래보다 mc가 더힘든듯ㅋㅋ 물가져갔으면 마실시간도없었겠더라
3. 짝사게소리 자주들렸는데 애초에 포기하고가서 데미지없었음. 1층에서 울오 한더미 들고있는사람을 봤으니..
4. 스탠딩 처음이라 거리감잡기 힘들더라. 앞사람 팔꿈치에 자꾸부딪히고 좀만잘못하면 블머찍해버릴거같고 개피곤하고ㅋㅋ 근데 재밌긴했음
5. 뷰잉이랑 다르게 앵콜이 돌림노래가 아냐....? 뒤애서 소레 넣는사람 개재밌었닼ㅋㅋ
6. 파일 ps아리가토 라스사비직전에 손으로 눈가리더라 뮤즈오시색 어떻게나오나 보여달라고ㅋㅋㅋ 귀여웠음
7. 넥스트월드 할때 막곡이라서 온몸으로소리쳤다 기분겁나좋음 ㅋㅋㅋ 첫번째사비 끝나고 파일 표정이 "오~꽤 하는데?"하는 표정이었다.
하이터치때는 "처음왔어요 최고!" 하면서 지나갔는데 너무빠르더라
라이브 내내 감탄하면서봤다. 노래도쩔고 안무도 멋지고.. 오길잘한듯. 근데 세세한기억이 날아감..
라이브 끝나고 다리너무아파서 홍대던전 콜라보카페에서 쉬면서 작성. 진짜 내일 이 좁은데서 이벤트를하겠단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