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KBS 아레나의 공식 캐퍼는 3,000석
작년 11/18일 밤부 기준 실제 관람객수는 2,500명을 약간 넘은 수준으로 알고있다.
(일본 흑우팩 인원 포함, 현장 티켓구매안원까지 계산)
2,500명....
엊그제 아쿠아가 도쿄돔 관객 무려 60,000명을 끌어모은 원원에 비해 너무 초라하고
짭돔 40,000명에 비해도 비교조차 안되며
아쿠아가 퍼스트 라이브를 한 요코하마 아레나 17,000명에도 훨씬 못미치는
누가 들으면 대체 인기가 있기나 한 아이돌인가? 라고 순간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수적으로만 따지면 뮤즈 퍼스트라이브 요코하마 블릿츠 1,500명이나 세컨라이브 퍼시피코 3,000명 정도나 견줄수있는정도.
하지만 이는 일본과 한국의 라이브 공연문화 규모의 차이점을 안다면 결코 적은숫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왜 3.000명정도의 규모공연이 일본에서도 회자가 될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보도록 하자.
1. 한국내 최고 걸그룹이라 칭하는 트와이스 조차도 국내 콘서트는 8,000명 남짓 규모에서 한다.
-> 서브컬처도 아니다. 무려 대중문화이면서 여자아이돌중 인기가 "TOP"급이라는 트와이스도 국내 공연에선 "고작" 8,000~10,000명 규모의 콘서트 장을 잡는다.
이는 과거도 아닌 올해 2018년도 가장최근에 라이브 열린 장소가 "잠실 실내체육관" 으로 8,000석 규모이고
내년 2019년에 들어서야 "잠실 체조경기장" 캐퍼 13000~15000석에 해당하는 곳에서 공연을 한다고 한다.
이 규모는 아쿠아가 퍼스트 라이브를 한 요코하마 아레나보다도 조금 작은곳에 해당한다.
참고로 이 트와이스는 일본으로 건너가면 내년에 "4대 돔투어"를 해외 여자아이돌 최초로 한다고 한다.
일본에서 4대 돔투어씩이나 할 수 있는 최정상 아이돌이 국내에서는 1만명 규모의 공연으로 "찌그러" 지는것이다.
2. 트와이스 아래 2,3,4위 아이돌은 평균 5000~7000명 규모의 공연장을 잡는다.
이글을 쓰기위해 처음으로 국내 여자아이돌 순위라는걸 검색해봤다.
그리고 트와이스 아래 3개 그룹이 최근에 한 공연장을 검색해 보니 놀랍게도
하나같이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이라는데서 공연을 했다.
참고로 이 핸드볼 경기장은 좌석규모가 최대 "7,000"석이다;;;;
요코하마 아레나의 절반도 안되며 뮤즈의 서드라이브 공연장 도쿄대 국립홀 5,000명 규모랑 견주는 수준...
국내에서 꽤 이름있는 여자아이돌들도 공연장소를 이정도로 잡는데 문제는 얘네들은 "대중문화다"
일본으로 따지면 케이야자카나 AKB,NKB 레벨의 가수들이
해외도 아니고 홈그라운드 한국 공연에서 이정도 규모밖에 안잡는 다는 것이다.
이는 일본에 비해 한국 여자아이돌 콘서트 시장 규모가 현저하게 작아서 그런것이다.
(물론 남자아이돌로 넘어가면 BTS의 경우 잠실 주경기장 70,000석도 채운다.
하지만 아쿠아는 여자아이돌이니 비교는 여자아이돌에만 한정한다)
그런데 대중문화도 아니고 서브컬처, 그것도 팬덤도 위 그룹들에 비하면 쥐꼬리만한
(위 4개 그룹은 국내 잠정 팬수만 수만~수십만명으로 집계된다,반면 아쿠아 국내 팬덤은 많아야 3000명도 안될거란게 정설;;;)
성우아이돌 공연이 위 그룹들이 개최하는 규모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공연장을 잡은것인데
위 공연규모를 본다면 일본현지 아이돌 팬들이 충분히 놀랄만한것.
팬덤이 3천남짓인데 이 숫자가 대부분 라이브를 보러가니 충성심 하나는 대단하다고 볼수있다.
결론은 크브스 아레나 3,000석 규모는 국내에선 결코 작은 규모로 개최하는것은 아니다 라는게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