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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지만, 이제서야 올리는 아재의 4th 투어 여행기...

도쿄-누마즈 렌트카 이용했고, 혹시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까봐 찬찬히 곱씹으며 올려봐.

출발!

정말 운좋게 선행권 당첨돼서 편한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짰다.

여행기간은 11월 16일 ~ 22일, 6박 7일.

도쿄 : 16~18

누마즈 : 19~22

도쿄에서 누마즈 가는길에 가마쿠라를 들리기로 했고 (슈카 보이스걸즈 촬영지 순례)

필구 품목은 2기 BD 중고 등등..

비행기 티켓은 아시아나에서 왕복 36만.

렌트카는 도요타 렌트로 4일 빌리니 26만 정도 하더라..

렌트카 빌릴때 NOC 내라고 하는데, 나같은 경우엔 잘 몰라서 하루 15000원짜리 했거든... 그래서 총 6만원을 더 줬다..

근데 찾아보니 반값에 해주는 업체도 있더라..

NOC 풀커버는 찾아보면 알겠지만, 사고나 손상? 등 발생했을 때 보험정도라고 이해했음, 아깝긴 한데 뭐 큰 돈도 아니고 해서 그냥 패스.

도쿄 숙소는 아키바-도쿄돔 중간정도의 '더 비 오차노미즈' 

누마즈 숙소는 리버사이드가 만실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코코치 호텔

마지막 하루는 아와시마.

더 비 오차노미즈는 3박 52만 (2인)

누마즈 코코치호텔은 2박 20만 (2인, 쿠폰할인)

아와시마는 1박 37만 (조식포함 - 호텔스닷컴에서 최초에 47만에 예약했다가 아고다에서 거의 10만 싸게 나와서 변경)

일단 대충 이정도만 정해놓고 도쿄로 떠났다.

라이브 전날이고 하니 여유있게 저녁 비행기로 슬슬~

헬바~

나같은 경우에는 아시아나를 이용했고, 기내식 주는게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과일식으로 변경 해 봤다.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보면 여러가지가 있는데 한번쯤은 시도해 봐도 좋은듯

동반자는 저열량식 시켰는데, 바람불면 날아가는 쌀밥에 야채볶음?이랑 과일 조금.. 내 입맛엔 꽤나 맛있었는데, 동반자는 별로라고 하더라.

근데 귀국 비행기에서는 이상한 생선같은거 나오던데... 비리고 맛도 없어서... 앞으론 과일식만 먹기로 했다.

과일식 - 생각보다 양이 많다.

저열량식 - 이건 맛있었다.... 다만 귀국때는.... ㅠㅜ

천엔 버스를 타고 도쿄역으로!!

다른 사람들이 쓴 글에도 있지만, 천엔버스를 타러 가면 직원이 서있어서 어딜 갈건지 묻는다.

도쿄역으로 간다 하면, 캐리어에 어디서 내릴건지 체크한 뒤 수하물 표를 준다.

내릴때 딱히 확인하진 않는 듯...

천엔을 손에 꼭 쥐고 있다가 기사님께 전해드리자 ㅎ

천엔 버스는 한글 안내가 잘 되어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한시간쯤 가면 된다.

어느덧 도쿄역에 도착했고, 우리가 해야하는건 뭐?

도쿄에 오면 반드시 들린다, 1

천엔버스 내려주는곳은 도쿄역 신관? 그쪽엔데, 더 비 오차노미즈를 가기 위해서는 M(마루노우치)라인을 타야 한다.

꽤나 걷긴 했지만, 그게 대수인가... 나는 지금 도쿄에 있는데?

역 접근성이 좋긴 한데.. 단점은 플랫폼 이동시 거리가 미친듯이 멀고 계단을 꽤나 오르락내리락 해야한다는거...

방 사진을 찍은게 없는데, 생각보다 깔끔했고 괜찮았다.

침대도 넓고 편안- 다 좋은데 역시 도쿄 중저가 호텔답게 2명이서 24인치 캐리어를 동시에 펴기가 힘들다는거... ㅠ

물은 무료, 왜인지 꽤나 더웠다... 다른방 일행은 냉방 잘 되던데... 내방은 왜 찬바람이 안나오니 ㅠㅠ

일본에 왔으니 저녁을 먹어야지?

첫 끼니는 규동 - 5000엔 안됐던걸루...

밥먹고, 대망의 발권.

설마 아레나 뜨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그냥 무난한 1층 ㅎ 그래도 좋았다 ㅎㅎㅎㅎㅎ

발권도 처음이라서 헤맸는데, 발권기에서 계산까지 하는건줄 알고 잠깐 벙쪘다...

정신차리고 보니 영수증 카운터에 가져다주고 계산하는거더라구 ㅎ

물론 현금만 받으신다.

설레는 마음만 안고, 오야스미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