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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까먹기 전에 기억복원용으로 쓰는 후기 – 2일차 (일기, 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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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머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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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5 13:05:29
일주일 밖에 안 지났는데 왤케 가물가물하냐
1. 입장 전
2일차 오전에 아키바 간단하게 돌고 도쿄돔으로 출발함
가다가 스이도바시 횡단보도 앞에서 아오쟘 루비 코스어 봄.
퀄리티 쩔더라 ㅋㅋㅋ 얼굴은 용기가 없어서 확인 안 해봄.
돔 도착하고 2일차 주인님 기다리는데 2시까지 온다던 주인님이 안 옴.
똥줄 타서 트잉 DM 보내는데 사람 몰려서 그러는지 더럽게 안 터짐.
다행히 주인님 도망 같은 건 없었고 만나서 화환 구경하고 입장함.
화환 있는 곳 사람 너무 많아서 제대로 못 보고 나온게 너무 아쉽더라.
2. 입장 ~ 시작 전
입장하고 자리 보니 A석 15열이라
나쁘지 않았음.
전날 하느님석에서 봐서 그런지 이거도 엄청 가까운거 같더라.
블레이드랑 물 주섬주섬 꺼내고 짐 확인하는데 여권이 없네????
머릿 속이 완전 새하얘지면서 ㅈ댔다 ㅈ댔다 이러면서 가방 계속 뒤졌다.
(샤론 핫피 보러 온 갤럼인지 하나 있었는데 제대로 대답 못해줘서
미안하다 여권 안 보여서 제 정신이 아녔음)
계속 짐을 가방에 넣었다 뺐다 하고 있으니까 주인님이 뭔 일인지 묻더라.
여권 없어진거 같다니까 본인 짐 주섬주섬 챙기더만 같이 찾으러 가주겠대 ㅠㅠ
다른 뻘글에도 쓰긴 했는데 하필 또 밖에서 잃어버려서 양복 아저씨랑 밖에도 나갔다 왔다.
고마워요 양복 아조시, 주인님 ㅠㅠ
3. 라이브 전반부
하느님석에서 A구역으로 내려오니까 오케스트라도 엄청 가깝더라.
나중에 아쿠아쉽 나오는거 엄청 기대되더라.
키미코코 & 스텝제로투원 –
전날이랑 큰 차이 없어서 생략
해파트 – 어제 코이아쿠해서 오늘은 해파트 아닐까 했는데 딱 나왔음. 어제는 못 본 하나미치 연출도 보고 개인적으로 해파트는 마지막 킹컁 부분 너무 좋다.
MC파트에서 천년은 멀은 루비 뿌뿌 좋았다 ㅋㅋㅋ 간바루비 콜은 어제에
이어 2번 ㅋ
한센루 4센루 5센하
소녀이상 – 생략
아오쟘 – 아오쟘은 어제도 했지만 역시 콜이 너무 신남. 총 안무도 신나고 ㅋㅋㅋ
다이다이 – 어제는 교복이었는데 다이다이라서 의상 바꾸고 나오더라
ㅋㅋ 다이다이는 이상하게 애니 장면처럼 정전 연출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됨.
왘왘왘 – 생략
지선상 – 어제도 한 곡이지만 가까이서 보니 더 이뻤다 ㅠ
오모히토 – 오늘도 할까 했는데 또
9인으로 이어지는 연출하더라. 어제 봤는데 또 봐도 눈물나더라 ㅠㅠ
세이나루 – 생략
징글벨 – 토롯코가 1일차랑
마찬가지로 샤론이랑 아제리아 토롯코가 또 3루 쪽으로 돌고 길키가 1루
측으로 돌더라. 반대로 돌아주지 ㅠㅠ 그래도 1일차보다 가까이서
길키봐서 좋았다.
4. 센루
5. 라이브 후반부
마이마이 – 마이마이는 새 복장이라 그런지 너무 이쁨.
맛떼아이 & 미숙드리머 – 생략
워터블루 – 프젝하나 싶을 정도로 전주 나오니까 다 파랑 들더라 ㅋㅋㅋ
근데 오히려 다 파랑 들어서 아쿠아쉽 연출이 더 멋있게 된 듯. 푸른 블레이드 바다를 헤쳐가는 아쿠아쉽.
키세히카 – 오케스트라 반주에 키세히카 부르는건 진짜 반칙인거 같다. 너무 좋음.
어웩파 – 1일차보다 콜소리 더 크더라 ㅋㅋㅋ 진짜 콜 넣기에 최적화된
곡
넘버텐 – 폼핑거는 진짜 좀… 숫자 외칠 때 색깔
바꾸는건 1일차보다 많이 하는거 같더라. 어제보다 자리 가까워서
숫자 외치는거 제대로 보여서 좋았다.
유우키미 – 유우키미가 떼창 갓곡인 듯. 현지
떼창 못한다고 뭐라 그랬는데 이 날은 괜찮았던거같다. 안쨩 솔로 타이밍에 딱 조용해지고 레인보우는 기대(?)한대로 하는 시늉도 없었다. 이번엔 킹 후링 토롯코 1루측으로 돌아서 가까이서 봤다.
6. 앙코르
미라보쿠 – 생략
원더풀스토리즈 – 서드 직관 이후로 이 곡은 들을 때마다 하이라이트에서
폭죽 소리 뇌내재생되는 듯.
2일차 중대발표는 회장님의 힘으로 콜!
다들 1일차 중대발표 봤어도 극장판
PV 반응은 좋은데 전매권 2탄 나올 때 갑분싸 ㅋㅋㅋㅋ
이러고 일단 스크린 꺼지니까 다들 이게 다 일리가… 웅성웅성
그리고 AC 참전 소식 나오고 서드
BD부터 텐션 상승 시작 4센 투표 일정 나오고 텐션 계속 오르는게 느껴지더라 ㅋㅋ
그러다가 ‘러브라이브! 시리즈
최초의 아시아투어’ 여기까지 떴을 때 어? 어? 설마, 설마??? 하다가
ソウル 보고 정줄 놨다 ㅋㅋㅋㅋ
내가 그렇게 큰 소리 낼 수 있는지 첨 알았음 ㅋㅋㅋㅋㅋ
머리 어질어질하고 다리 후들거릴 정도로 소리 지름 ㅋㅋㅋㅋ
정신차리고 보니 근처에 한국인 대만인 없었는지 나 혼자 소리지르고 있더라. 라이브
내내 뒤를 한 번도 안 보던 앞자리 2명 놀란 표정 아직도 기억남 ㅋㅋㅋㅋㅋ
주인님이 드디어 해냈다면서 축하한다고 해주더라
그러고 정신 차리기도 전에 핍스, 넥스트가 아닌, 핍스 라이브 소식 보고 소리 또 지르고 ㅋㅋㅋ 멧돔이 좀 갑분싸긴 했지만 진짜 최고의 중대발표였던거 같다.
홍백 발표는 알고 있던거긴 했지만 1일차 때도 그렇고 아쿠아가 좋아하는게
보이더라.
소감발표 – 이건 안 적을래
땡프 – 어제 보고 또 봐도 최고였다. 복장도 이쁘고 워워워워~ 하는 부분이랑 나중에 갤에서 보고 알았지만
수화로 이어진다는 뜻의 안무도 이쁘고.
7. 더블 앙코르
아쿠아 퇴장하고 끝났구나. 하고 반쯤 쳐져 있었는데 저 멀리서 아쿠아
콜 시작하더라고 따라서 아쿠아 외침. 앙코르 때는 힘들어서 못 외치겠더만 마지막되니까 아쿠아 콜이 나오더라. 그런데 갑자기 브금 커지면서 다시 나오는거 아녀 ㅠㅠㅠ 후리링 우는거보고 진짜 ㅠㅠ 파이널이랑도 겹쳐보이고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목으로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하는데 ㅠㅠ 진짜 그 순간은 돔에 있던 사람들 다 집중한 듯 당시에는 생각 못했는데 아무도 말
안하고 조용히 있었던거였다. 진짜 돔에 울려퍼지던 저 한 마디는 못 잊을 듯.
8. 라이브 끗
마지막 떼창하는데 방송+아조시 등장이 좀 갑분싸긴 했는데 이렇게 안
끊었으면 아무도 자리 안 떴을 듯.
언제 또 직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좀 무리해서라도 이번 라이브 직관은 오길 잘한거 같다.
3줄 요약
1. 갓갓라이브
2. 다음은 내한이다
3.
4.센루
プリン | | 2018.11.25 13:0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