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충 물붕이가 흑우팩이 당첨되어 고대하던 찐돔을 가게됨 직관은 딱 한번이였는데 세컨드 짭돔양일을 처음으로 가보고
그 뽕맛을 못있고 매번 선행권을 넣지만 티켓을 준비할수 없다는 문구만 보게 되고 이번 기회가 좋다구나 하고 신청하고 가게됨
원래 계획은 10월말까지 근무하고 퇴사할예정이였는데 계획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바람에 계속 근무하게 되고
결국 일이 너무 바빠져서 토요일에 일본으로 넘어가서 2일차표를 받아야하는데 못받을 상황이 발생
비행기표를 최대한 이른 방면으로 알아보다가 이미 좌석은 다 찬 상태고 가격은 비싸고 포기나 할까 생각하다
그냥 부딫혀보기로 함
지방사람이라 푸산에서 김포 김포에서 인천 인천에서 하네다로 가는 루트를 선택하게 됨
다행이도 토요일 근무가 3시30분에 마쳐서 차를 타고 열심히 공항으로 달려가서 메일에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게되고 일요일에 표를 수령할수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국제선 터미널로 가려다가 차에 여권을 두고 왔다는 생각이 문득 여기서 듬
여권두고 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김포행 비행기 탔으면 그대로 타천 각이였음
나의 첫 직관 세컨드 당시 추석 연휴랑 겹쳐서 금요일 연차내고 가려다가 피치항공 체크인 시간을 놓친사진..
이 사진을 더 이상 보는 일이 없어서 다행이였음
하네다에 내려 되지도 않는 일본어와 프린트한 호텔 주소를 가지고 대중교통이 다 끊긴 상황에서 (하네다 오전1시도착)
택시를 타고 흑우팩 호텔 도착
표를 받기 위한 집념으로 아침일찍 일어나 10번째 멤버가 되기 위해서 '그'유니폼을 입고
도쿄돔 행.. 15년도 그의 기운이 담긴곳..
스케일에 한번 놀라고
입장해서 한번 더 놀라고 덕분에 엄근진하게 블레이드만 흔들면서 공연 관람했음
공연 내용은 진짜 알차다고 느꼇고 흑우팩 좌석 앞에 도롯코가 두번이나 지나가는 광경을 보고 씹덕 미소를 짓고
그런 엄근진한 나도 소리를 지른 내한 소식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지.. 엄근진해서 그런지 뒷좌석에 있던 물붕이한테 블머찍 두번 당하고
더블 앙코르때 하필 군머가 있는 동생한테 전화가 오는바람에 통화하면서 마지막을 봤다는게 아쉽지만
이 표는 복사해서 영원히 가보로 삼을 생각..
돈이 생각보다 많이 깨졋지만 흑우팩덕분에 오늘 늦게 퇴근했던거 덕분에 잘 버텼고
다음에도 이런 시스템이 나오면 무조건 갈것이라고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