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도쿄돔 결정되자마자 이건 안가면 인생후회라는생각에 다니던 일도 10월까지한다고 못박고 직관준비함
호텔,비행기예약, 환전까지했는데도 실감이 안나더라. 일본와서도 물판까지는 줄서서 굿즈사는 여행정도?
근데 이게 입장시작하니까 싹바뀌더라 와 내가 돔이야 돔!! 이생각이 몸을 지배하더니 그때부터 아 라이브온거 맞구나 하고 현실느낌
1일차 주인님이 먼저 2차선행이라 자리안좋아서 미안하다고하셔서 찰떡쿠키랑 라이브때마실 물 드리니까 오히려 천엔을 주시길래 선물이니까 받으세요 하고 드림.
하느님석이지만 스크린도 잘보이고 무엇보다 여긴 진짜 경치가 예술이라 맘에듬
미라보쿠pv에서 블레이드 흔드는거 그냥 애니니까 그러려니했는데 실제로 그렇게보임 ㄹㅇ루
뒷자리에선 잘부탁한다고 사탕도주시고 주변분들이 처음에만좀 소심했지 갈수록 콜이 단단해져서 진짜 만족스러운 1일차였음
아 근데 뷰잉은 라이브빼고 토크나 자기소개파트에선 앉았는데 일본은 서있더라? 그거땜시 뷰잉보다 더 힘들었던거같기도하고
2일차는 b40열인데 39열사이에 공간있어서 뷰잉인지 무슨 카메라맨 왔다갔다하더라
24게이트입장인데 가니까 25게이트로 쭉가래서 입장했더니 다시 24게이트쪽으로 가야된대서 진짜 라이브 시작전에 더워 뒤질뻔
주인님이 루비오시라서 루비코스하고계셔서 좀 놀랐음ㅋㅋ 허락을안받아서 사진은못올리겠다
1일차랑 마찬가지로 찰떡쿠키랑 물을 선물해드리니 마시던 포카리 집어넣으시고 내가드린 물 따서 마시시더라..
이자리가 살짝 한쪽으로 치우쳐져있어서 오른쪽보면 아레나1,2층까지 진짜 잘보이는데 전날 하느님석이어서 더 심하게 와닿았음 ㅋㅋ
토롯코도 잘보이고 모든게 다좋은데 해파트콜하다가 목이 나가서 강제로 어웩파까지 소리안냄..그건 꼭해야겠다싶어서 물계속마시면서 버텼다
아쿠아콜때 주인님이랑 얘기하다가 노래 다외우고있어서 대단하다 일본어 잘한다 한국은 어떠냐 물어보시는데 속으로 목돔mx때를 보셨다면 어땠을까도 생각함
앵콜시작하고 이제 내일은없다 식으로 모든노래에 빡콜넣고 중대발표때 아시아투어 나오고 서울보자마자 목 찢어져라 소리지르는데 옆에서 주인님이 소우루 소우루!! 하면서 축하해주고 기뻐해주셔서 더 감동..
땡프부를때도 내쪽에선 거의 나혼자부르다가 점점 부분부분 떼창해서 결국 모두가 같이부르는 그 뽕이 와 안빠져
그리고 끝나고선 짐챙기는데 사람들 아쿠아콜하고 주인님도 끝난게 아닌가봐요! 하면서 블레이드 꺼내시길래 같이하는데 진짜 나왔어..
둘이서 눈물닦으면서 진짜 선샤인 총편 뮤지컬 한편 다보고 나왔다..
이렇게 직관마치니 왜 다들 직관가는지 알거같더라
이제부턴 내한돈,파일내한돈 모으고 일도 새로구해야되서 난 핍스직관은 힘들지만 시간,돈이 허락한다면 자리상관없이 직관한번 가보는걸 추천함
아레나는 말할것도없고 스탠드,하느님은 자리나름대로 이점이 있는데 단념은 안가봐서 모르겠다 ㅎ
아무튼 핍스는 뷰뵙할테니 다들 직관 꼭 갈수있길바라며 돔사진 찍은거 같이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