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긴글)의식의 흐름기법으로 써보는 물포스 뷰잉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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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페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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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082918
- 2018-11-18 14:11:22
본인 내한이 마지막 물이벤트였고 내한을 불사르고 살짝 번아웃이 와서 시들시들하다가 올 중순부턴 개인적 사정으로 아쿠아 관련 컨텐츠 일체 접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어.
그래서 이벤트에 참가하기 앞서 나에게 물포스는 분기점 같이 다가왔어. 이번에 즐기지 못 하면 앞으로도 계속 시들시들하다 자연스럽게 탈물붕할 거 같았거든. 뭐 결과적으로 기우였지만
아쿠아 퍼스트 싱글인 키미코코로 시작했잖아. 중간중간 인터미션 느낌으로 오케스트라와 tva 편집 영상을 공연하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2학년조 악곡도 보여주고. 왠지 느낌이 오더라, 아 오늘은 럽샤인 전반에 대해 훑는 라이브가 되겠구나.
나에게 있어 라이브란 아쿠아를 좋아하는 나에 대해 강하게 인식하는 시간이었어. 이러고 나면 내가 뭔가로 꽉 채워지는 느낌이 좋더라구. 그러기 위해 업텐션을 유지하려 의식하는 마음가짐으로 라이브에 임해왔어. 그게 아쿠아를 좋아하는 내 자신을 확인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오늘 라이브는 달랐어. 아까 훑어보는 라이브였다 했잖아? 그렇게 인식하니까 지금까지 럽샤인의 발자취, 그리고 물붕이로서 지금 이자리에 있기까지 경험들을 느낄 수밖에 없더라구. 그래서 도쿄돔이라는 무대에 걸맞는 무게감이 있는 라이브 구성이었다 생각해
퍼스트라이브 곡 많이 해줬잖아? 그래서 그때에 비해 일취월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나마쿠아가 눈에 띄더라. 그리고 나마쿠아들 자신감 붙은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어, 어디다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2학년조 노래들, 맛떼아이 그리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오모히토 등 내가 좋아해왔던 곡들 나와서 기뻤고 기대했던 마이마이 의상, wbnw 싱글 수록곡, 어윀파, 유유키미 떼창 나와서 너무 좋았고 포스라이브 테마의상의 나마쿠아도 너무너무 이뻤다. 오모히토, 넘텐, 땡프 때 감정 북받쳐서 몇번을 울컥했는지 모르겠어.
내용적으로 알찼던대다 마지막에 내한 발표 나면서 뷰잉장 분위기 후끈 달아오르기까지해서 마무리까지 너무 좋은 거야. 내가 지금 역대급 라이브의 뷰잉을 하고 있구나, 직관을 못 간 게 너무 한스럽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더블앙코르 뛰쳐 나오는 나마쿠아까지 감격스러운 순간이 많은 양일 라이브였어.
주저리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아쿠아가 너무 좋고 아쿠아를 좋아하는 물붕이들이 좋다는 말을 쓰고 싶었어. 오늘도 최고였고 내년 kbs 아레나에서 최고의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어제 오늘 수고했고 몸살 안 나게 푹 쉬어라. 그럼 이만 글 마칠게.
그래서 이벤트에 참가하기 앞서 나에게 물포스는 분기점 같이 다가왔어. 이번에 즐기지 못 하면 앞으로도 계속 시들시들하다 자연스럽게 탈물붕할 거 같았거든. 뭐 결과적으로 기우였지만
아쿠아 퍼스트 싱글인 키미코코로 시작했잖아. 중간중간 인터미션 느낌으로 오케스트라와 tva 편집 영상을 공연하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2학년조 악곡도 보여주고. 왠지 느낌이 오더라, 아 오늘은 럽샤인 전반에 대해 훑는 라이브가 되겠구나.
나에게 있어 라이브란 아쿠아를 좋아하는 나에 대해 강하게 인식하는 시간이었어. 이러고 나면 내가 뭔가로 꽉 채워지는 느낌이 좋더라구. 그러기 위해 업텐션을 유지하려 의식하는 마음가짐으로 라이브에 임해왔어. 그게 아쿠아를 좋아하는 내 자신을 확인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오늘 라이브는 달랐어. 아까 훑어보는 라이브였다 했잖아? 그렇게 인식하니까 지금까지 럽샤인의 발자취, 그리고 물붕이로서 지금 이자리에 있기까지 경험들을 느낄 수밖에 없더라구. 그래서 도쿄돔이라는 무대에 걸맞는 무게감이 있는 라이브 구성이었다 생각해
퍼스트라이브 곡 많이 해줬잖아? 그래서 그때에 비해 일취월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나마쿠아가 눈에 띄더라. 그리고 나마쿠아들 자신감 붙은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어, 어디다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2학년조 노래들, 맛떼아이 그리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오모히토 등 내가 좋아해왔던 곡들 나와서 기뻤고 기대했던 마이마이 의상, wbnw 싱글 수록곡, 어윀파, 유유키미 떼창 나와서 너무 좋았고 포스라이브 테마의상의 나마쿠아도 너무너무 이뻤다. 오모히토, 넘텐, 땡프 때 감정 북받쳐서 몇번을 울컥했는지 모르겠어.
내용적으로 알찼던대다 마지막에 내한 발표 나면서 뷰잉장 분위기 후끈 달아오르기까지해서 마무리까지 너무 좋은 거야. 내가 지금 역대급 라이브의 뷰잉을 하고 있구나, 직관을 못 간 게 너무 한스럽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더블앙코르 뛰쳐 나오는 나마쿠아까지 감격스러운 순간이 많은 양일 라이브였어.
주저리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아쿠아가 너무 좋고 아쿠아를 좋아하는 물붕이들이 좋다는 말을 쓰고 싶었어. 오늘도 최고였고 내년 kbs 아레나에서 최고의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어제 오늘 수고했고 몸살 안 나게 푹 쉬어라. 그럼 이만 글 마칠게.
코앱 | 요약좀 | 2018.11.18 14:1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