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자세한 후기는 다른 사람꺼 참고하셈
야간버스 타면서 폰으로 쓰는 중이고 또 키모오타 후기라 이중으로 보기 불편할거
일단 전달회 응모 방식은 오다이바 직영점에서 도키메키 러너즈를 사면 응모 가능했음
친구랑 한장씩 넣었는데 둘 다 당선이 되는 기적이 일어나서 10일 새벽 6시에 오다이바에 갔음
물판줄이 이미 만들어져 있던데 내가 갔을 때는 딱 6명 서 있었음ㅋ
1시간 지나서 7시 됬는데도 10명을 못넘기더라
아직 인지도가 낮구나 싶었음
한 9시쯤 되니까 다른곳에 사람들이 줄서있길레 뭔가 했는데 라이브 우선 에리어 입장 순서 추첨 글이더라
근데 난 그것도 모르고 물판줄을 서버려서 바로 거기로 가서 추첨을 못했음
그 당시만해도 추첨 앞번호 다 뽑히고 나중에 뒷자리만 남게 되는 상상을 하면서 물판 선걸 후회했다.
11시 예정이었는데 덥다고 10시 반에 물판이 시작됬는데 딱히 사고 싶은건 없던지라 뱃지만 3개 사고 세츠나가 나오길 빌었지만 에마 카스미 시즈쿠가 나옴....
팔았던건 후드, 셔츠, 타올, 뱃지, 젤리(니지 스티커 들어 있), 뱃지 정도
별거 안팔았는데 11시 반쯤 셔츠랑 후드가 매진되더라ㄷㄷ
역시 럽라는 럽라였음
물판 끝나고 나도 추첨을 하러 갔음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 하더라
이름에 주소까지 검사해서 제류카드를 안들고 나왔으면 빠꾸먹을뻔
주소 확인이 끝나니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같은 벤드를 붙여줬음
못빼게 단단히 조여놔서 겁나 불편했음
응모 자체는 일본 내에 주소가 없거나 있더라도 증명이 안되면 응모조차 못하겠더라
추첨은 종이상자에 손 넣어서 쪽지 뽑기
걱정과는 다르게 수북히 들어 있었음
뽑은 후 먼저 직원이 확인하고 체크 한 다음 나에게 건내주는 방식이었는데
직원이 갑자기 오오...스고이...하면서 놀라면서 종이를 건내줬음
뭐지? 하고 확인해보니 1번이더라......
현실감이 없어서 나도 오오...스오이....라는 소리 밖에 안나왔음ㅋㅋㅋㅋ
총 500번까지 있다더라
4000명중 500명 안에 들어서 전달회가 가능한것도 모자라서 그 500명 중 1번을 뽑았다고 생각하니 벼락 맞을까 무섭더라ㄷㄷ
적당히 밥먹고 오다이바 안에 니지 등신대 찍고 할거 없어서 스테이지로 돌아왔는데 리허설에 딱 맞춰서 왔음ㅋㅋㅋ
우선 에리어 아니더라도 충분히 보이더라
비유하자면 아쿠아 내한 KBS 아리나 후열 정도 거리
리허설로 풀버전을 때려버리니 분위기 장난 아니었음
근데 쿠소는 졸라 많더라 ㅅㅂ
아직 풀버전도 안뜬 노래를 ㅅㅂ
그래도 어느정도 콜이 만들어진 느낌
호응이 정말 좋더라
근데 그거 한곡 하면서 리허설을 풀댄스에 곡도 풀버전을 틀어버리니 완전 스포당함ㅋㅋㅋ
한 2시부터 우선 에리어 사람들 집합을 시켰음
1~250번 251~500번을 먼저 나누고 나중에 한명한명 지목해서 순서대로 우선 에리어에 들여 보내는 방식
그때는 진짜 긴장해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2시 50분쯤? 부르더라
1번 가지신 분~하고 불러서 네! 하고 손 들고 다가가니 주변이 술렁이더라
표 확인하고 밴드 확사하고 들어가세요~하는데
뭐 늘 뒷열에 낑겨서 따라가나 봤지
텅 빈 우선 에리어를 들어가려니까 들어가도 되나? 싶더라
불안에 떨면서 천천히 우선 에리어 들어가니 가관이더만ㅋㅋㅋ
일반 공개석 팬스 앞의 텅 빈 공간에 나 혼자 덩그러니 서있으니 ㅅㅂㅋㅋㅋㅋ 순간 사고가 정지했음
2번 3번이 들어오려는게 보여서 재빨리 정신 챙기고 중앙 최전열을 딱 잡았다
잡았는데도 현실성이 전혀 없더라
민폐행위로 누가 퇴장당했다던데 그 부분은 잘 모르겠음
그거 조차 신경 못쓸 정도로 정신 없었음
무대 뒤 계단에서 오타게 추던 놈들 쫒겨나는건 봤음
3시쯤 넘어서 건담 오작동 있고 난 뒤에 드디어 시작
MC누나가 저번에 니지 부르는 구호를 생각 안해놨다가 대충 넘긴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재대로 생각해 왔다면서
니지카이노 민나~라고 불러달랬음
솔직히 기껏 생각한게 그건가...라는 생각은 조금 했다ㅋ
니지 등장하는데 ㅅㅂ.... 거리가 진짜 너무 가까워....
계단 15계단정도 올라가면 닿을 거리....
속바지가 보일 정도....
간단히 자기소개하고 토크 - 예정된 이벤트 정보와 새로운 정보 발표 같은 뭐 별거 없는 흔한 이벤트 방식
세츠나 오시라서 토모리루 처다보는데 자꾸 바로 앞에 있는 미유땅에게 시선이 가더라
게다가 아이컨택도 오지게 해줬음
눈 마주치니까 심장 터질뻔 함
쨌든 마주침
앞이었으니 마주친게 맞을거
어쨌든 그럼
나마지니는 정말 귀엽더라
이것저것 공지가 끝나고 드디어 라이브 파트
완성도 제법 높았음
왜 마윳치가 근육통으로 고생한다고 트위터에서 찡찡댔는지 알거 같더라
풀버전 첫공개인데 리허설때 들은 것도 있던지라 콜은 어느정도 안정된 느낌
내 뒤에 놈 나 뚫고 팬스 잡고 방방 뛰던데
블머깨 하고 싶더라 씹새끼
쿠소새끼는 이벤트 들이면 안 됌
특히 스탠딩에 자리도 개쫍은데 오시쟘을 뛰냐 씹새끼가
근데 그 좆같은게 별거 아니게 느껴질만큼 자리가 가깝고 라이브가 즐거웠음
단 한곡 하고 전달회
단체사진 한방 박고 시작
일본 팬미팅 배웅같은 방식이었음
짧은 시간에 특전 스티커를 받고 9명을 통과해서 퇴장
거리는 말 그대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테이블 하나 간격
처음에는 니지의 힘으로 1번 뽑았습니다 하면서 인생에 몇 없는 번호과시를 하면서 인지를 받으려 했는데
번호표는 제출이더라....
표를 뺐기니까 생각해둔 네타가 없어서 당황하다
내가 요즘 가면라이더 포제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
거기 나온 주인공처럼 가슴 두번 치면서 시캇토 무네니 히비키마시타!!하고 나갈 계획을 짰다
기분 나쁜건 알지만 오타쿠는 원래 기분나빠
그 당시에는 이성이고 쪽팔림이고 한마디 더 주고 받는데 필사적이었음
중복표 가진 애들은 잠시 대기 시키더라
앞열이라 전달회 순서도 빨랐음
나마니지에 다가가면서 겐타로(포제 주인공)를 생각하며 첫빠따 특전 건내주던 아구퐁 앞에 섬
아구퐁 : 아리가토 앗! 소노 세츠나짱 카와이이네
나 : ????
세츠나 뱃지를 친구한테 빌려서 가슴에 차고 있었는데 토모리루도 아니고 아구퐁에게 예상도 못했는데 인지 받으니까 사고가 정지해버림
뭐라 대답했는지 대답은 했는지도 기억이 안남
그래도 꼴에 오타쿠 새끼가 인지 받는다고 멘트는 정해왔으니까 해야하는데 아구퐁 때문에 다 날아가버림
그래도 마지막 남은 힘 짜내서 겨우 말을 하긴 했는데 예상외의 상황에 당황해서 겁나 더듬었어
나 : 시시시싯캇토 무무무네니 히비키맛시탓
하...내가 생각해도 개 기분 나쁘고 의미도 모르겠고 왜 했지? ㅅㅂ 더듬기까지 하니까 장애인이 따로 없네 하...걍 아리가토나 하고 나길걸 1번 뽑고 여기서 실패하네 병신새끼가 라는 오만땅 생각이 머리속을 스처 지나갔고 싸지른건 어쩔 수 없으니 그냥 쪽팔려하면서 걸어 나가려는데
미유땅 : 혼토?! 아리가토!! 우레시이!!
정말 구원 받았다고 밖에 말 할 수가 없다
아리가토고자이마스 박고 빠르게 나가서 니지 얼굴은 솔직히 기억이 안나
그냥 그 순간 난 카린오시가 되기로 맹새하고 있었음
하아...카린센파이....
역시 경력짬이 있어서 오타쿠 대응이 좋음
예의상 해준거란걸 알고는 있지만 진짜 기뻐서 한동안 실실 쪼냄
난 키모오타니까
아구퐁에게 받은 스티커는 정사각형 A4를 반으로 접어둔 듯한 크기
가까히에서 본 아구퐁도 ㄹㅇ 귀여웠다
팬 하나하나를 잘 보고 인지해주고 맨트 날려준 모양
ㄹㅇ 대응 천사
전달회 끝나고 전달회 구경 했는데 끝판에 겁나 길게 이야기하던 오타쿠들이 있더라고
역시 끝판이라 그런가...좀 치사하네 생각했는데
5장씩 8장씩 당선된 애들이더라....ㅇㅈ....
끝나고 나마니지가 사진 박으려는데 오타쿠들 ㄹㅇ 개시끄러웠음
특히 토모리루팬들 ㅆㅂ
그새끼들이 가장 문제야 ㅆㅂ
쿠소하는 애들도 토모리 팬이 많던데 민폐행위가 장난 아님
크고 걸걸하고 더러운 목소리로 토모리루~~부르는 것은 기본에
다른 오시랑 경쟁한다고 쿠스노키 토모리루우웃 하고 소리치는 새끼들, 그걸 또 경쟁하겠다고 더 한 지랄하는 새끼들까지 하우 씹
하다하다 나마니지가 조용히 하라고 쉿~이러더라
일부일 수도 있는데 그 일부가 진짜 전체에게 피해 끼칠 정도로 악질이었음
끝나고도 가관이었는데 니지가 감사합니다~하고 인사하기 또 큰소리로 토모리루 외치기 시작하더니 퇴장하는 뒷쪽 출구 쪽으로 뛰어가더라
그리고 또 토모리루우우 아이시테루우우우하고 소리치고 ㅈㄹ남
토모리루가 받아줬는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새끼 마지막에는 얏따아앗 토모리루우우 외치더니 사라지더라 ㅂㅅ
진짜 앞으로는 보지 말자
그렇게 니지 전달회는 무사히 끝났음
팬층은 토모리루 - 미유땅 - 아카링 -등등이 많더라
스테이지의 개인적인 감상은 토모리루는 움직임이 크고 덴스가 박력있었음 속바지도 좀 많이 보였다
아카링은 표정 변화가 거의 없어..... 춤 출 때도 그 특유의 미소...좀 신기했음
미유땅은 완성된 아이돌 느낌
나머지도 잘 조화된 움직임을 보여줘서 퀄리티가 꽤 괜찮았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놨는데 나도 잘 정리가 안된 상태에 야간버스 안에서 폰으로 작성 하는 중이라 그 부분은 ㅈㅅ..
나마니지는 최고다 ㅇㄱㄹㅇ
어제부터 카린센파이에 빠져서 해어나오지를 못하고 있다
정말 카미이벤이라 말할 수 있다
갤러들도 니지 파는걸 망설이고 있다면 꼭 한번은 찍어먹어 보자
진짜 최고다
러브라이브의 간판을 짊어질만 하다고 느낌
3줄 요약
1. 센카린
2. 나마니지 정말 귀엽고 덴스도 최고였음
3. 전달회 거리 가까웠지만 너무 순식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