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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번역] 지스 12월호 - 봄빛 발렌타인-1
글쓴이
りきゃこの麒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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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049700
  • 2018-10-30 16:22:37
 

러브라이브! School idol diary


~봄빛 발렌타인☆~


1. 기운 내서 가자!



"아, 눈……"

내 방으로 돌아가는 복도를 걷고 있으면.

실내의 공기에, 어렴풋이 뿌옇게 흐려진 유리창 너머에 하늘하늘.

조그맣게 흩날리는 하얀 꽃잎처럼 눈의 조각이 보였어요.

그러고 보니, 아까 저녁 시간에 봤던 NHK 뉴스에서 말했던가.

오늘밤은 이후에 기온이 내려가, 해 뜰 무렵에는 조금씩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하아 하고, 흐려지는 창문에 입김을 불어 살짝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모였던 물방울이 흘러 떨어지는 창문 너머로.

"와아~ 점점 내리고 있어!"

하나요가 입을 떡 벌리고 쳐다보고 있는 중에도, 순식간에 수를 늘려나가는, 밤하늘에 흩날리는 꽃잎의 눈.

눈 깜짝할 사이에.

마당의 짙은 녹색의 동백잎에도, 눈이 쌓이기 시작했어요.

부드러운, 아직은 아주 차가워지기 전의 갓 내리는 눈.

닿으면 분명 덧없이 사라져버릴 거야.



하나요 말이야, 언제나 이런 때에는 눈을 감고는.

그다지 많이 쌓이지 않기를.

마당의 고양이가 얼지 않고 지나가기를.

내일 아침, 학교나 직장에 가는 사람들이 모두 큰일을 당해서 넘어지거나 하지 않기를 하고.

빨리 눈이 그치기를 기도하지만.

그치만, 오늘은.

문득.

생각했어.



아아, 이 눈이.

언제까지고 계속 내린다면 좋을 텐데 하고.

그리고.

이 눈이 계속 내리는 중에, 계속되는 밤의 너머에 있는 내일이라는 날이, 오지 않는다면 좋을 텐데 하고.



그래도, 그렇게 조금 심술쟁이가 되어버린 하나요의 마음을 꾸짖는 것처럼.

부엌 쪽에서, 엄마가 큰 소리로 묻는 목소리가 들렸어요.

"하나요, 내일은 도시락 필요해?"

응, 내일은 벌써 μ's 연습이 시작되니까, 부탁해.

큰 소리로 대답을 하면서 생각했어요.

내일로 겨울방학도 끝.

내일부터 3학기가 시작되지만.

하지만.

거기엔 이제 3학년의 모습은 없다고.



♥♥♥♥♥♥



"카요찡, 찾-았다! 연습 가자- 어라? 왜 그래? 왠지, 기운 없어, 냐"

그저 1시간, 어이없을 정도로 금방 끝난 시업식 후에.

학교의 복도에서, 달려오던 린쨩을 만났더니, 하나요의 걱정스러운 얼굴은 들켜버렸어.

"엣, 저, 전혀, 그런 거 아냐!? 앗, 어쩌면 짐 때문일까? 봐, 이거, 직원실에 가져다 달라고, 선생님한테 부탁받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무거워서……"

점점 고개를 떨어뜨리는 하나요의 얼굴을 들여다보려는 린쨩에게, 하나요가 양손에 떠안고 있던 영어 워크북 더미를 보여주니, 린쨩이 뿌우 하고 볼을 부풀리며 말했어요.

"아~ 선생님 말야, 카요찡이 착한 걸 가지고 말야, 또 이런 걸 맡기고 있어~!! 정말, 린의 카요찡한테 이런 걸 시키다니 용서 못한다냐! 이쪽으로 넘겨줘냐~!!"

눈 깜짝할 사이에 워크북의 절반, 이라기 보다도, 아마 2/3 정도? 하나요의 팔에서 가져가더니, 흥흥 화내며 앞서 걸어갔어요.

"정말 오늘은 앞으로 연습도 있는데, 무거워서 팔이 안 올라가게 되면 어떡해냐! 선생님이 책임지고, 라멘 한턱 내라~!!"

키득키득♪

무심코 웃어버렸어.

언제나 하나요를 기운 나게 해주는 린쨩.

그렇다고는 해도, 과보호네에♥

"좋아, 이렇게 된 이상, 후딱 전해주고 옥상 가자? 호노카쨩들이 기다리고 있어~!"

"응!"

"눈치챘더니, 하나요의 입에서 살짝 기운찬 대답 소리가 흘러나왔어요."



그 후, 언제나의 옥상에 가니, 낯익은 풍경 속, 건조한 겨울 하늘 아래에는, 2학년의 3명이, 조금씩 수다를 떨면서, 느긋하게 준비운동이나 곡을 틀기 위한 스피커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 있고.

역시, 3학년 -에리쨩, 노조미쨩, 니코쨩 3명의 모습은 없었어요.

그런 건 어제부터 알고 있었을 텐데, 조금은 가슴속이 아픈 듯해서.

"어라, 오늘은 마키는? 휴식?"

다가오는 우리들을 눈치챈 우미쨩이, 신기하다는 듯이 물어봐요.

"아, 오늘은……"

오늘은, 마키쨩은 학생회의 일이 있는 것 같아서…….

딱히, 아무 것도 아닌 말일 텐데 어쩐지 말하기 힘들어서.

하나요가 머뭇거리자, 코토리쨩이 생긋생긋 웃으면서 말했어요.

"아, 오늘은 3학기 첫날이고, 학생회일까? 원래는 호노카쨩도 있어야 할 텐데……"

그렇게 말하는 코토리쨩이 호노카쨩 쪽으로 시선을 향하자, 다리를 크게 벌리고 스트레칭을 하던 호노카쨩이, 다급한 듯이 놀란 얼굴로 콜록콜록 하고 살짝 목이 메서 웃었어요.

"아, 어어어, 어라, 저기. 그치만 오늘은 뭔가 회의 같은 게 아니고, 예산 준비인 것 같아서…… 호노카는 수학 쪽은 잘 모를지도 하고 말했더니, 돌아가도 좋다고♥"

우미 쨩이 이마에 손을 얹고는 어이없어해요.

"그건, 방치됐다는 게……"

"으응, 그런 거 아냐~! 인간에게는 적재적소라는 말이 있잖아? 그렇게 말했어, 마키쨩♪ 그러니까 호노카는 좀 더 힘이 필요한 안건에 대비해서, 지금은 놀아, 아, 가 아니고, 힘을 비축해 두려고 말야♥"

그 말에 코토리쨩이 참지 못하고 웃어대서, 덩달아 우미쨩도, 그리고 린쨩도.

"응, 그럼 린도 힘 쓰는 일에 대비해서, 지금부터 준비, 으-응, 역시 오늘은 돌아가는 길에 라멘 먹을 수밖에 없겠다냐♪"

결국에는 하나요도 웃어버렸어.



언제나처럼의, 즐거운 μ's의 풍경.

언제나처럼, 일 텐데도.

하지만.

분명 이럴 때.

지금까지였다면, 학생회의 일로 없는 건 회장인 에리쨩이고, 그 이유를 알려주면서 따라서 웃어주는 건 노조미쨩.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니코쨩은 최근 체크한 최신 로컬 아이돌 정보를 자랑하듯이 이야기해 주고, 모두가 츳코미를 걸어, 라는 장면이 됐을 테니까 하고 생각해서.

역시, 조금은 가슴속이 아파와, 나.



----------



김이 나는 라멘 그릇 앞에서.

린쨩이 오른손을 크게 들어올리고는.

"자 미소 버터 콘 라멘 with 미역 토핑~, 간다!" 하고 기운 넘쳤어요.

결국, 2명이서 와버린, 아키하바라의 언제나의 라멘집.

그 후.

역시 호노카쨩이 학생회의 일로 불려가게 돼서, μ's의 연습은 언제나보다도 제법 일찍, 간식 시간 전에는 해산하게 됐어.

그래서, 아침부터 계속 라멘에 대해 이야기하던 린쨩과 하나요는, 당연한 듯이 여기에 온 거야.

"오늘은, 돈코츠 쇼유가 아니네"

눈 앞의 그릇을 바라보면서 하나요가 말했더니, 린쨩은 무후훗 하고 웃더니.

"오늘은 3학기 첫날이고, μ's도 또 새로운 스타트의 날이니까 말야! 린도 심기일전이라는 걸까냐☆"

아-.

눈치챘구나 하고 생각해서, 린쨩의 얼굴을 살펴보니.

"카요찡, 바로 얼굴에 드러나니까 말야, 알아챘다냐☆ 오늘은 "언니들"이 다들 없어서, 카요찡 쓸쓸했지?"

옥수수 알갱이를 집으려 열심히 젓가락과 씨름하면서 린쨩이 웃어.

뭐야-.

"역시, 알아버린, 건가- 에헤헤♥"

하나요가 웃고는, 눈앞의 라멘에 시선을 떨어뜨리니, 거기에 있는 건 담백한 도쿄 풍의 쇼유 라멘.

그다지 생각도 않고, 주문했지만.

"아, 이건, 니코쨩이 좋아하는 메뉴네. 언제나 라멘은 심플한 게 제일이라고"

하나요의 마음을 눈치채준 린쨩이 기뻐서, 그렇게 말하니, 아, 어떡하지.

왠지 갑자기 무척, 슬퍼져 버렸어.

"아아아아-! 안돼, 카요찡, 울면 안돼냐! 울면-"

당황해서 이쪽을 향해 손을 뻗으면서, 허둥지둥 주머니를 뒤지는 린쨩.

하지만 찾는 물건은 안 나오는 것 같아서, 몇 번이고 초조한 모습으로 여기저기 주머니를 찾고 있으니까.

"괜찮아, 린쨩. 나, 티슈 갖고 있어."

나는 그렇게 말하고, 조그맣게 코를 풀었어.

울고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

"미안, 수증기 때문에, 글썽글썽해진 것 같아! ……와아, 라멘 맛있겠다! 이거 보니까 생각났어. 지금쯤 니코쨩, 공부 열심히 하고 있으려나?"

맑은 갈색 스프에 떠오르는 하나요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며 말하자.

린쨩은, 갑자기, 하나요의 머리를 슥슥 힘껏 쓰다듬으면서.

"카요찡~ 장하다! 착한 아이다냐!! 응!! 분명 지금쯤 니코쨩, 엄청 공부하고 있을 거야! 영어는 자신 있다고 말했고, 아, 그치만, 어쩌면 지금쯤 여기서 이야기해서, 재채기라던가 하고 있을지도!"

그렇게 말하고 아하하 하고 웃는 린쨩의 얼굴.

하나요는 진짜 웃음을 겨우 지을 수 있었어요.

고마워, 린쨩.

"그렇다고 해도 정말, 모두들 지금쯤 열심히 하고 있으려나? 이제 곧 주말이 되니까, 슬슬 시험 시작되겠네. 정말일까냐? 뭔~가 이상해! 그렇다고 해도, 지금까지 좀처럼 실감나지 않았지만, 역시, 이렇게, 3학년이 학교에 안 오게 된 걸 보니, 갑자기 실감나버린다냐. 3학년은, 정말로 졸업하는구나. μ's는 9명 중에서, 3명이나 3학년이니까, 없어지면 갑자기 사람이 줄어버린 느낌이 들어버려서 말야-"

하나요의 웃음에 안심해서일까, 겨우 그런 말을 린쨩이, 조금 쓸쓸한 듯이 말했어요.

아아, 린쨩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하나요는 그렇게 린쨩을 걱정하게 만든 스스로가 한심해서.

"응, 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오늘도 μ's의 연습은 했고! 분명 힘내고 있는 3학년 몫도, 우리들이 힘내라는 시기인 거야♥ 그러니까 지금쯤 에리쨩들도, 엄청 힘내고 있을 거야"

조금 자기 자신에게 타이르는 것 같아.

하지만, 린쨩은.

"응, 그래냐☆ 저쪽은 인생의 중대사를 향해서 마지막 직선로를 절찬 스퍼트 중인 거네! 역시 역시 학교에 올 상황이 아니야~"

그렇게 말하면서, 린쨩은 크게 라멘을 후룩거렸어요.



----------



"응! 역시 미소 버터에는 미역이랑 옥수수다냐. 겨울은 이런 것도 좋네~ 린도 잔-뜩 힘내서 곱빼기 완식이다냐♪"

행복한 모습으로 볼 가득히 우물거리고 있는, 그런 린쨩을 보고, 하나요는 다시금 마음속의 결의를 새로이 합니다. 그렇네요.

하나요가, μ's의 모두로부터, 정말 좋아하는 3학년 멤버로부터, 쭉 배워왔던 것.

그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

아무리 무리라고 보여도, 꿈을 향해 내딛는 것.

뭐라도 괜찮으니까,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언제나 찾아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러니까, 역시, 쓸쓸해도, 지금은 하나요가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해야 해.



문득, 생각했어요.

이렇게 겨울이 오고, 다음은 봄이 오고.

3학년은 졸업하고, 우리들은 진급해.

그리고 언젠가, 우리들도.

에리쨩들처럼, 3학년이 되어서.

오토노키를 떠나는 날이 다가오는 거야?

그건 정말로 정말인 걸까.

그렇게 생각했더니, 어딘가 불확실한 미래의 느낌에, 역으로 실감이 없어져서.

쓸쓸한 마음이 조금은, 둥실 허공에 떠오른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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りきゃこの麒麟 수정도 안 되고 해서 앞 글은 지웠어 미안해 2018.10.30 16:23:34
호엥호엥 처음꺼 짤렸네 엌ㅠㅠ 새벽감성 오진다.. 2018.10.30 16:23:35
호엥호엥 2018.10.30 16:23:49
りきゃこの麒麟 2개로 나눠서 다시 올려둠 2018.10.30 16:23:49
Lapilas 2018.10.30 16:30:22
りきゃこの麒麟 이거 왜 또 잘리지 2018.10.30 16:36:59
りきゃこの麒麟 그 때. "그래! 카요찡 이다음에 아직 시간 있어냐?" "으, 응. 있는데……" "자, 3학년을 위해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거, 이미 하나 찾았다냐☆" 2018.10.30 16:39:23
りきゃこの麒麟 이거 뿐이라 또 지우기도 그렇기는 한데 2018.10.30 16:39:34
메가럽쿠쟈 예전엔 컴갤이면 수정됐는데 막혔나 2018.10.30 16:43:17
りきゃこの麒麟 컴갤로 수정 버튼 눌러도 반응이 없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2018.10.30 16:44:18
りきゃこの麒麟 아니 그 수정 창에서 등록이 안 돼 2018.10.30 16:44:37
코토리의간식 ㅠㅠ 2018.10.30 16:54:38
ㅇㅇ 졸업이후 스토리구나 ...ㅠㅠㅠㅠㅠㅠ 110.70.*.* 2018.10.30 17: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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