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쳤어.."
요즘 너무 무리한건가. 그래도 어쩔수없어.
만나는 사람마다 전부..
"어머,와타나베양 아니니? 대회준비는?"
"와타나베 선배! 기대하고있어요!"
"야 와타나베! 잘하고 와라!"
이렇게 말해버리니까..
뭐가 자랑스러운 후배이자 멋진 선배냐고..
나는 그저 '와타나베 요우'인 여고생일뿐인데.
물론,나를 순수하게 응원해주는거 알아.
하지만..지쳤단말이야..
나도..나도 쉬고싶어,치카쨩이랑 놀고싶어
아쿠아의 모두들이랑 놀고싶어.
이젠 모르겠어..
"요우!"
에,이런시간에 누가 여길?
분명 아무도 안올테니 맘편히 연습하라했는데?
"요우!! 듣고있어~?"
카난쨩..? 무슨일이지?
"ㅇ..어! 카난쨩! 웬일이야?"
"귀여운 후배 연습하는거 보러왔지~"
"뭐야 마리쨩한테 차인거야?"
"무슨소리야?! 나 요우랑 사귀는거 맞지?!"
"에..그랬나?"
"요우 너무해! 뭐야! 응원하러 와줬는ㄷ.."
"잠깐만,요우 일로와볼래?"
"눈시울이 붉잖아..무슨일 있던거야?"
정말 바보카난..평소엔 그리도 둔감하더니
이럴땐 왜이리 눈치가 빠른건데..
흑..
"요우?! 왜그래?! 어디아픈거야?!"
"미안..카난쨩 좀만 이대로..."
"으..응 좋을대로 해..."
카난쨩 따듯해...졸려...자면 안되는ㄷ...
"흐아아암...여기는..?"
"앗,일어난거야?"
"엣 카난쨩 집이네? 나 왜 여기에..?"
"누구씨가 울면서 잠들길래 데려왔지"
"에?내가?"
"아마 이대로..죠아..카난쨩..사랑해..였나?"
"ㄱ..그런말 한적없거든?!///"
"어쨋든,왜그런거야?"
"요우가 갑자기 그러다니,흔한일은 아니잖아?"
"그..그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