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의 방
리코「……」 번뜩
리코「……」 터벅터벅
리코「…」 끼이익
우라노호시 여자고등학교
치카「드디어 오늘이네, 철교」
요우「결국 이런 날이 오는구나~」
루비「으유」
요시코「크크큭…들립니다… 리리의 손끝으로부터 울려퍼지는 종말의 선율이…」
하나마루「너는 또 무슨 소리를 하는즈라」
다이아「다들, 우라노호시의 마지막을 똑똑히 마주하는 겁니다!」
카난「웃는 얼굴로 보내주자고~」
마리「YEAH~ It's show time~!」
치카「엥?」
요우「왜 그래, 치카짱?」
치카「뭔가 하나가 빠진 듯한 기분이…」
다이아「그럴 땐 점호를 하는 겁니다앗! 이야앗 점호 실시!」 악
치카「1!」
요우「2!」
시이타케「짝」 박수
하나마루「4!」
루비「5!」
요시코「6!」
다이아「7!」
카난「8!」
마리「9!」
치카「제로카라 이치에!」
치카「이치카라아아아아아아악!!!」
모두「리코짱!!!」
마리「다들 셧더마우스 해봐!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아?」
하나마루「이건… 피아노즈라!」
치카「!!!」
요시코「Save Our Soul… 리리로부터의 메시지…」
포크레인「부릉부릉」
아저씨「러브라이브 뿌셔! 학교 뿌셔!」
포크레인「부르릉!!!」
치카「아 저 씨빨 리멈춰요!!」 다급
치카「학교 안에 사람있어요!!」 애처로움
아저씨「」 멈칫
음악실
치카「리코쨩!!」 파앗
치카「…」 머엉
모두「리코쨩이…」
모두「없어?!」
길거리
린「카요찡, 여기 상자 안에 버려진 고양이가 있다냐」삿대질
하나요「린쨩도 참, 이건 버려진 고양이가 아니라 버려진 사람이야」 후훗
마키「둘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춉
린「냐아아! 왜 나만 때리냐?!」 우엥
마키「흥」
하나요「우헤헤…」
리코「…」 번쩍
린「우아악! 버려진 고양이가 상자에서 일어났다냐!」
마키「당신, 누구…? 상자 안에서 뭐하고 있는거야」
마키「교복은 우리 학교 것 같은데…」
리코「윽!」 지끈
하나요「괜찮아요?」
리코「내가 누군지…」
모두「???」 깜짝
리코「잊어버렸어…」
모두「?!」
리코「…」 두리번
리코「여기가 어딘지… 기억나지 않아…」
리코「단 하나…」
리코「분명히 떠오르는 건…」
모두「…」 (꿀꺽)
리코「나는…여자아이가 좋아」
마키「…합격!」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