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부터 도쿄에 살기 시작한 물갤러임.
학교 다니기까지 시간이 너무 남아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이날 아침에 누마즈 가야지ㅎㅎ 하고 5분만에 결정해서 바로 나갔음.
시간은 많으니까 신칸센말고 일반전철 타고가야지
하고 진짜 2천엔 아낀다고 전철만 타고 누마즈감.
존나 후회했음.
경로가 이케부쿠로-요코하마-코즈-아타미-미시마-누마즈였는데 환승만 4, 5번했음.
나만큼 병신은 없겠지만 아무튼 전철만타고 누마즈가는거 하지마라.
9시 출발해서 무려 1시에 도착했다.
날씨는 좋았는데 바람 존나 불었음.
5040엔짜리 호텔 예약하러가는 길에
선샤인 카페 보이드라.
그냥 내부만 보고 나왔음.
우치우라 가기 바빠서 저녁에 돌아와서 가기로 함.
여기서 꿀팁임.
누마즈에 온 물갤럼들은 어차피 우치우라 누마즈항밖에 안갈거같으니
버스 번호만 기억하면 됨. 8번 정류장이 우치우라 가는 버스고
1번이 누마즈항가는 버스 온다.
배차간격은 평일 30분이니까 놓치면 진짜 후회함.
겁나 신기하더라 진짜 누마즈 전체가 아쿠아였음.
누마즈 명물은 러브라이브임.
호텔도 러브라이브;
예약 끝나고 바로 미토행 버스 탔다.
무슨 마을버스가 마을주민은 안보이고 러브라이버만 보임;
도착하면 720엔정도 든다.
그럼 내리자마자 이 해변이 보일거다.
위로가면 미토 시 파라다이스.
밑으로 쭉 내려가면 아와시마 마린파크.
시발둘다못갔다
그리고 그 이후엔 할거없음.
그냥 사진찍고 다니는거임.
치카네 집
리코가 뛰어 내리던곳.
전갱돌 촬영지
나만 못간 아와시마 마린파크 매표소 (안열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배가 못뜬다고 휴업한다고한다.
버스타고 다시 올라와서 꼭 가야한다는 카페로 갔음.
진짜 러브라이브 다빼면 사실상 이 마을 유일한 카페임.
삐즈타가 애니에서 주스(였나)마시던 편의점
여기도 역시 사실상 이 마을 유일한 편의점임.
진짜 존나 싸돌아다니고 그대로 누마즈역으로 복귀했다(학교는 근처도 안감)
우치우라가 볼거 없는거 아님.
도착하자마자 아까 봤던 선샤인카페로 갔다.
근데 한명이라고 하니까 어디에 앉혀주는줄암?
다음글에 알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