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냐의 연기력이 돋보이던 '사신짱 드롭킥'이라는 애니를 보면 카레에 마요네즈를 뿌려서 먹는 장면이 있는데 한 입 먹어본 사신짱은 맛있다며 카레를 드링킹한다.
여기서 의구심이 든 나는 이것을 직접 실험해보기로 하였다.
실험재료는 일본 즉석 카레 브랜드인 '카레장인'. 카레 양이 작아서 스파이스 치킨맛과 비프 카레맛을 섞은 다음, 그 위에 마요네즈를 대량으로 뿌렸다.
숟가락 위에 카레와 밥과 마요네즈를 듬뿍 올려 한 입해보니 못 먹을 정도는 아니였지만 딱히 계속 먹고 싶은 맛은 아니였다. 하지만 뿟산 사람이라면 스까 무그야 제 맛. 골고루 섞어서 먹어보니 마요네즈 향과 맛이 강하지도 않고 카레 맛이 사라지지도 않아서 정말로 맛있었다.
애니를 보면 이게 왜 맛이 있냐 라는 사신짱의 물음에 이걸 만드신 카레 장인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셨다.
마지막 다 먹은 사진을 까먹고 안 찍고 설겆이를 해버렸지만 정말로 맛이 있으니 한 번정도는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초심자는 조금만 뿌려서 먹어보는걸 추천.
네 줄 요약
1. 사신짱 드롭킥 애니를 보면 카레에 마요네즈를 뿌려서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옴
2. 정말 맛있는지 궁금해서 해 봄
3. 그 결과, 개인차는 있을 수 있지만 맛있는걸로 판명
4. 센치